“실패도 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부터 청년농업인, 농기계 교육 등에 대해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죠. 현재 청년농업인들의 멘토이고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엄마 농부입니다. 바람이 있다면 생대추도 안성의 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추를 재배하여 완판하는 문지숙 청년농업인은 왕대추(복조)를 노지와 하우스에서 재배하는데, 재배법에 따라 크기와 수량을 조절할 수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미화 인재육성팀장은 “농사가 처음이라 실패하면서 늘 도전하여 완판하는 농업을 이끌어나가는 문지숙 청년농업인이 자랑스럽다. 제주도에서 안성 지역으로 귀농한 문 대표는 다둥이 엄마이면서 아이들도 즐겨 먹는 대추를 생산한다. 그야말로 달콤한 대추처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청년 농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의 멘토가 되어 실패부터 성공 농사까지 함께 공유하면 청년농업인들과 함께하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재배기술 안정 200평은 작업동이고 1,300평에 500주 정식했고, 가식으로 100주 심었다. 2년 차에는 상품성보다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수준의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2023년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11월 10일부터 온라인 전시 <오! 곡穀, 5五곡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핵심 콘텐츠인 농업·농촌 문화유산 중 '오곡'을 새로이 조명하고, 그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환기하는 브랜드 콘텐츠로 기획하였다. 또한 누구나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멀티미디어 전시로 연출하였다. ‘1부 오! 놀라운 곡(穀)’에서는 우리나라 농업 역사와 함께해 온 오곡의 정의와 상징을 소개하고, 오곡에 얽힌 설화 및 세시풍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세종의 애민 정신을 담아 오곡을 비롯한 작물의 재배 방법을 기술한 ‘농사직설(農事直說)’ △오곡을 담은 주머니를 매달아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잔치를 벌이던 ‘밀양백중놀이’ △전쟁 속에서도 식량의 역할을 했던 오곡의 기록을 담은 ‘쇄미록(瑣尾錄)’ △농업의 생명력을 의미하는 다섯 곡물을 종이에 적어 불상 안에 모신 ‘목조여래좌상 복장물(木彫如來坐像 腹藏物)’ 등을 통해 과거부터 중요하게 여겨진 다섯 곡식의 가치를 재확인한다. ‘2부 오! 가까운 곡(穀)’에서는 한민족의 삶을 이루는 통과의례 가운데 나타난 오곡의 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7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도 4-H본부, 도 4-H연합회, 학교4-H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도4-H대상은 ㈔제주도4-H본부(회장 장석진)가 주최·주관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헌한 우수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도4-H대상은 4개 부문 7점으로 △4-H봉사 부문 강재훈(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부문 노형중학교4-H회·서귀포시 서귀포4-H본부 △모범4-H회원 부문 양원석(제주시4-H연합회)·양윤정(한림여자중학교) △모범4-H지도자 부문 한경언(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고성봉(서귀포시4-H본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학교, 지회)는 지난 8월 후보자 추천 공고 후 신청·접수받아 1차 현지심사(9.25.)와 2차 심사위원회 선정심의(10.13.)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 4-H활동 영상 공모전 결과 △대상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지도교사 임은숙) △최우수 노형중학교(오영선) △우수 한림중학교(김태수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보리 수매량을 감축하여 2012년에는 보리 수매제를 폐지했다. 하지만 농협은 국산 보리 생산 기반 유지와 보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소득 창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리 농가를 위해 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윤보다 국산 보리 산업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농협 맥류전국협의회는 농협경제지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함께 국산보리산업의 활성화와 가치를 조성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산보리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보리 농가의 보리 판로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보리 작목에만 국한하지 않고 보리전국협의회를 밀·보리·귀리를 포함한 맥류전국협의회로 조직했죠. 국내 맥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 보니 농협 회원수도 30개에서 60개 회원들이 참여할 정도 회원수도 늘어, 맥류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맥류전국협의회원 농협들이 한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맥류전국협의회 농협들이 맥류 농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농가들의 소득 창출과 국산 보리, 밀 농업의 전통성을 이어간다는 것도 큰 보람이죠.” 김남철 회장은 “국내 맥류산업은 농협 혼자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농가와 산업체와
국제학술지 ‘Nutrients(IF=5.9)’에 게재, 특허출원 완료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농진청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할 때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1, helper T1 cell)를 활성화하고,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2, helper T2 cell)의 활성은 억제했다. 이에 연구진은 면역세포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석했는데,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1, T-bet, IRF1)의 발현이 증가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됐다.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6, GATA3, c-maf) 발현이 감소하면 면역세포 활성도 줄었으며, 이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개선됐
장흥군은 7일 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과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박형대·윤명희 도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청식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려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사무실, 대회의실, 교육장,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함께 조성된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특화작목 실증재배를 위한 유리온실과 연동형 온실을 구축해 안정적 농업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는 장흥군에서 육성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 대표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 회원 300여명이 참여
누구나 즐겨 먹는 농산물 브랜드 하나쯤은 있다. 그 가운데 평택 슈퍼오닝 농산물 브랜드는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 계약재배 농업인들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아낌없이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가 기다린 밥맛 좋은 ‘꿈마지’쌀이 생산된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의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첨단 저장과 도정 시설로 적온건조, 적정수분 유지, 가공, 공정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과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획득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RFID을 이용한 쌀이력 추적 시스템을 갖춰 고품격 쌀을 생산·공급하고 있어, 예로부터 전국에서 평택 쌀은 품질좋은 우수한 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평택시는 꿈마지쌀이 평택 쌀을 상징하는 쌀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각별하게 고품질 슈퍼오닝쌀 관리를 강화했다. 꿈마지 품종, 우수 장점 많다 지난해 쌀 전문패널들은 ‘꿈마지’쌀 식미 분석 평가에서 상위점수를 줬다. 그만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꿈마지’쌀이 맑고 투명하고 밥맛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출수기는 8월 1
지난 2012년 보리 수매제 폐지 후 농가들이 보리를 생산해도 안정적인 판로가 없어 애로사항이었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보리 농가의 고통을 피하기보다는 농협경제지주와 보리 계약 재배 MOU를 체결하여 국산 보리·밀산업의 성장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중심적 역할을 했다. 지금도 주정용과 맥주용으로 연간 5만 톤 정도를 매입하며, 국내 맥류산업이 도약할 힘을 보태고 있다. 단언컨대 한국주류산업협회의 농협과의 협업이 국내 보리와 밀 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 “정부 보리 수매제 폐지 후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있지만, 여전히 보리와 밀을 재배하는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처가 절실하잖아요. 우리 주류산업협회원들도 국산 원료가 필요했고,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목표가 있어서 농협과 계약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일반 기업의 보리차나 식혜 등으로 사용되는 물량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대량의 물량을 취급할 수 도 없지만, 우리 협회에서는 매년 5만 톤가량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보리를 사들일 수 있는 곳은 우리 주류산업협회밖에 없죠. 보리 생산량이 과잉될 때는 계약재배보다 더 많이 사들일 때도 있었고, 보리 농업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