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수상을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반려동물 먹이(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 규모는 약 50개 기업으로 시상식은 12월 중순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진행한다. 수출탑의 종류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나뉜다. 수출탑은 억 불대와 천만 불대 수출실적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수여하고, 백만 불대 실적달성 기업은 수출증가율, 수출 확대 노력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탑’을 수여한다. 또 테마탑 분야는 전년 대비 수출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도약탑’을 수여하고, 신규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는 ‘시장개척탑’,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게는 ‘스마트팜탑’을 수여한다.
‘농도農道’인 전남도에서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 아래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부제로 11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40개 국가와 500개 기관·단체가 행사에 참가하고 관람객 1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역할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속에 미래 농업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관람객 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박람회 해설사 도슨트를 운영한다. 자원봉사자 참여를 유도,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장을 찾는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맛의 고장 남도의 대표 먹거리들도 준비된다. 특히 호남 최대 5일장인 순천아랫장의 다양한 주전부리를 만나보실 수 있다. 6회째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는 2002년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국제행사로 전환하여 전 세계에 첨단 농업기술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국내외에 알
지난달 23일 수원시 그린농업축제장에서 만난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우리 종자 홍보관. 난자와 정자 보관처럼 종자도 영양체 초저온 동결보존을 한다고 한다. 설명을 알기 쉽게 합니다. 한 번 들어볼까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업기술보급대상은 그야말로 시군에서 근무하는 지도사로서는 최고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영농현장을 취재하다 보면 정말 멋진 열정적인 농촌지도사들을 만난다. 그때마다 ‘심훈의 상록수’가 떠오르고, 나의 87년 대학 시절 14기 동기들과 함께 야학교를 이끌어 나가던 순간도 생각나 가슴 뭉클할 때가 많다. 영농현장에서 만난 어느 농촌지도사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하는가에 따라서 그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생각에 농업인들과 늘 소통과 공감을 하면서 동행하고 있습니다.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그 분야에 최고가 된다는 그런 자부심으로 노력하고 있고,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지도사들은 농촌의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농업의 인구는 감소하고, 농자재 가격 등으로 인해 농업농촌은 정말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런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까?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래서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농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 농업인과 공감을 소통해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
농산물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의 ESG경영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국청과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여를 심사한 광운대학교 임영균 명예교수는 “기업은 자신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추구한다’는 선(善)하고 의(義)로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연과 인간,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길 기대한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한국청과(주)는 아직까지 ESG경영이 낯설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농업계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민간협약(UNGC)에 가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활동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여기며 지속적인 ESG경영 사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국청과㈜가 가입하고 있는 국제민간협약(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규모의 기업 지속성 이니셔티브로 162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업 및 농산물유통산업 관련 민간기업으로 한국청과㈜가 유일하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1979년 창립된 한국청과㈜는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기준가격을 발견하고 있는 가락시장에서 1985년부터 현재까지 농산물의 상장거래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매시장법인이다
지자체 사업계획서 신청 받아 12월 말에 대상지역 선정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이 6ha에서 40ha로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해 청년농업인에게 장기 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를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 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 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 원으로 증액해 지원한다. 이에 내년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개소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농지과)에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오는 10월 5일(목)~7일(토) 3일간 전라북도 김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종자박람회>에 참여한다. 종자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대국민 인지도 및 중요성 확산을 위해 열리는 올해 국제종자박람회는 전북 김제 민간육종단지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아시아종묘는 자체 강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종자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각종 상을 석권했던 우수품종들의 실물을 전시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청경채 ‘알피-1’을 비롯해 칼탄열풍(고추), 미인풋고추, 오래오(양파), 미니강1호(호박) 등의 실물을 올해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는 “국제종자박람회는 해외에서 온 바이어들과 직접 대면하여 대한민국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수출시장을 앞으로 더욱 확대하여 종자강국의 길을 열어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 아시아종묘 부스에서는 채가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중인 다양한 씨앗들도 할인판매 된다. 아시아종묘는 <실내전시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2024~2025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육성 골드키위 ‘감황’의 조기 정착을 기대했다.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연구·지도·민간이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농업의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전국 6개 시·군에 2년간 국비 5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시·군을 지난 5일 선정했는데,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및 도 농업기술원, 성산일출봉농협과 협력해 ‘국내육성 신품종 감황 확대 보급 및 안정생산기술 정착’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신품종 골드키위 ‘감황’이 안정적으로 생산돼 소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투입한다. 먼저 현장컨설팅으로 도출된 문제점과 시기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 재배기술 정립에 나선다. 현재 감황 재배농가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생육장해, 불량 꽃가루 사용으로 인한 경영비 증가와 생산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량묘목 공급, 수꽃가루 생산 기반 조성과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에 나선다. 오승협 농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