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 참석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현판식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롭게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의 육성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표작목이 지역대표 상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 청장은 제주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키위’ 재배 농업인과 농업 관련 단체장, 유통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키위가 제주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전략적으로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청장은 “제주 지역특화작목인 키위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외국산 키위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농촌진흥청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협, 법인, 행정 등 적극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74개 농가(1,019㏊), GAP 인증 백옥쌀 생산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백옥쌀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지 재배지 심사를 지난 21일 시작해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용인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백옥쌀 GAP 생산단지를 조성해 육성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원의 774농가(1,019㏊)가 GAP 인증 백옥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생산단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8개 조, 32명의 심사원이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1차 심사는 재배 필지의 품종 등을 확인한다.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2차 심사는 벼 쓰러짐, 잡초, 병해충 발생 등을 확인하고, 심사 결과 합격 여부를 판단해 농가에 통보한다. 합격한 곳에서 생산한 쌀은 10월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에서 수매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 원료곡 생산과 수확 후 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농업인 소득향상,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백옥쌀 GAP 재배지 심사를 진행”한다며 “쌀 소비가 감소하는 시대에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백옥쌀을
백색차광·외부살수·내부환풍 시설개선으로 약 5℃ 낮추는 효과 확인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원 아스파라거스 시험포장과 춘천아스파라거스 연구회원 홍종성 농가에서 수출 아스파라거스 고온기 경감기술 및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회(대표 김영림), 수출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94.2ha로 전국 54%, 내수 출하량 70%, 수출량 75%를 점유하고 있다. 2010년 5.9ha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아스파라거스 출하가 집중되는 4~5월 내수가격 안정을 위해 일본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내 최대 수출량인 25톤(18만 달러)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인 아스파라거스는 20℃ 내외에서 재배가 잘 되는 특성을 가져 강원도 기후환경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최근 온난화 영향으로 여름 고온기 품질하락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신품종 중 대다수의 전웅품종(수그루 100%)은 수확량이 많은 반면, 여름 고온기에 아스파라거스 순 끝이 빨리 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구매 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5일간 시범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 축종은 한우이며 인증조건을 갖춘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증조건은 ① 농식품 국가인증(유기축산물·무항생제·HACCP·깨끗한 축산농장·동물복지·방목생태 축산농장·환경친화축산농장) 중 1개 이상 사전취득 ② 기준연도 출하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두 이상이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청 농가는 11월 말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서는 전자우편·우편·팩스·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국내 수입 꽃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화훼 수입 비중은 2001년 3%에서 2021년 23.5%까지 증가했다. 특히 절화와 분화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량은 2012년 2,394톤에서 2021년 8,090톤으로 3.4배 늘었다. 수입액도 2012년 477만불에서 2021년 3,624만불로 7.6배 증가했다. 조화 수입은 중국으로부터 연 평균 2,000톤 이상 수입되고 있으며 조화가 화환에 사용되는 등 이로 인한 산업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 조화로 인해 관련 절화산업에서 약 415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조화가 100% 사용된 화환도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라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과세를 주문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8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실(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도읍)에서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수입 꽃•조화 검역시스템 개선과 효율적인 과세를 위한 제안’』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조금협의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화훼학회 김완순 회장(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사)한국화훼협회 임육택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탑재… 병해충 민원 실시간 해결 31개 주요 농작물 344 병해충 대상, 2024년 대국민 서비스 제공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사과 전시 재배지에서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 현장 시연을 가졌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는 실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이를 즉시 진단하고 방제법 등을 제공하는 휴대전화 앱 서비스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도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장수군 청년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사과, 고추 등 작물의 주요 병해충 피해증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진단하는 앱 시연을 참관했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사업은 앞으로 10년간 국내서 재배하는 136개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1단계로 2024년까지 과수, 채소, 밭작물 등 31개 작물, 344개 병해충·바이러스(병해 136, 해충 183, 바이러스 25)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처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에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농어촌지역 2,800가구, 도시 1,200가구 면접조사 농촌진흥청은 내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3년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제114037호)다.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15개 부처가 농어촌 특성에 맞는 복지 증진과 지역개발 시책 수립 및 시행 등 정책을 세울 때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중요한 통계다. 조사는 매년 시행하는데 1년 차는 종합조사, 2~5년 차는 부문별 조사로 이뤄진다. 올해는 종합조사로 보건의료, 사회안전망 및 복지서비스, 문화·여가, 안전, 경제활동, 기초생활여건, 환경·경관, 교육, 가족, 지역공동체 등 모두 10개 부문에 걸쳐 농어촌지역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연구기관인 코뮤니타스 조사 담당 직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가구주 또는 그 배우자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의 답변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
감귤박람회조직위, 지난 15일 시민복지타운서 풋귤축제 개최해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2023 제주감귤박람회 풋귤축제’가 도민 및 관광객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풋귤축제는 사전예약 신청자 500명을 대상으로 △풋귤청 담기 체험을 가졌다. 체험객들은 풋귤을 자르고 색감을 즐기고 향을 맡으며 싱그러움을 만끽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풋귤놀이터에는 수영장이 설치됐다. 물풍선 게임, 튜브 던지기 게임, 풋내기 예술가 힐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풋귤마켓에는 친환경감귤연합회, 농촌융복합사업장들이 참여했다. 친환경 풋귤, 풋귤청, 풋귤 가공제품 등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했으며, 천연염색·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개 업체가 참여한 △올바른농부장 플리마켓에서는 제주의 건강한 농산물, 수공예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풋귤 OX퀴즈,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감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