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감정이 전부는 아니다. 그 흔한 유행 가요처럼 들리지만, 현대인들은 과잉 경쟁과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성 질환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해결책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힐링하는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콘텐츠가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과 육성 종합계획(’22~’26)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반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했고 특히 관련 부처들과 치유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유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기관(중앙 치유농업확산센터·광역 치유농업센터)을 구축 중에 있으며, 전문인력 치유농업사를 253명 배출했다. 농진청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확산과 참여자 확대를 위해 전국에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국민들이 거주하는 지역 어디에서나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목표라고 한다. 여름이 오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가 탄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를 인증하고 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인증받은 상위 5개 우수 농가는 조기출하와 가축분뇨 처리기술 등을 적용해 일반농가 대비 평균 17.2%의 온실가스 감축률을 보였다. 또 2022년 출하 성적에서도 평균 74.5%가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여 일반농가(65.4%)에 비해 육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 시범사업은 오는 8월에 추가 모집하고, 2024년부터는 축종을 양돈·낙농까지 확대하고 인증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인증농가 중 일부는 이미 백화점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7월부터 판매한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인증농가의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계약을 지원하고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저탄소 축산물 인지도를 제
농협경제지주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33개 품목별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분담률 완화를 위한 농정활동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참여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사업 ▲품목활성화 지도·지원 사업 ▲유통·판매활성화 지원 등 품목사업별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품목별전국협의회는 2022년 품목협의회별 사업추진 현황 및 농정활동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우수협의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협의회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우수협의회로는 ▲㈔제주감귤연합회, 우수협의회로는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전국매실생산자협의회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가 선정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기존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임원을 선출하기도 했다. 신규 임원진은 의장(1명), 부의장(2명), 감사(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장에는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이성희 농협
전남농업기술원, 전남과학대학교, 코리아소프트(주) 산·학·연 협력 강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곤충산업 연구개발(R&D) 분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역량 강화 및 청년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남과학대학 LINC 3.0 사업단에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총장, 남연지 코리아소프트(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대학생 및 졸업생 현장실습 제공 △창업농 컨설팅 지원 △산업곤충 첨단 스마트 사육기술 개발 등 전문연구 역량 강화 등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적은 면적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 시설을 갖춰 곤충 대량 사육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또 곤충 가공업체에서 요구하는 원료 곤충의 품질 표준화와 균일한 원료생산을 위한 먹이원의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수분해 기술을 도입해 그동안 곤충의 소비 저해 요인이던 이취감, 혐오감, 알레르기 증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가공기술 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육성 ‘고양시 사이버연구회’서 ‘제14회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대상 석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고양시 사이버연구회’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3개 분야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 농업을 확산하고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을 선도하는 우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유튜브 콘텐츠 제작 △농산물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총 3개 분야 경진이 펼쳐졌다. 고양시는 △온라인 직거래 활용을 위한 상품 판매 상세 페이지 제작 분야에 ‘꽃바림농원의 김민주 농가’, △농산물 판매 라이브커머스 제작 분야에 ‘미스터허브농원의 박정근 농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유튜브 영상 컨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블루걸스팀(이소연, 조윤하, 김민주 3농가)’이 각각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과 정보기술을 활용한 정보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고양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농업인
‘나눔의 새참’ 8명 선정, 이웃과 함께하는 ‘새참 도시락’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농업에 관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8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SG한국삼공의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은 농업인 가족, 친척, 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인터넷접수 등 많은 사연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과 사연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새참캠페인에 선정된 본상(사랑, 감사, 추억) 3명은 SG한국삼공(주) CRM팀에서 직접 방문해 사연 전달식을 가졌다.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김치냉장고, 무선청소기, 전기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과 함께 축하해주신 이웃분들에게는 ‘새참 도시락’를 준비해 함께 정을 나눴다. 새참캠페인은 또 ‘나눔의 새참’ 8명의 사연을 선정해 SG한국삼공(주) 지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사연 전달식과 ‘새참 도시락’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새참캠페인에는 240여 건이 넘게 사연이 접수됐으며, 그중 100여 명을 선정해 사연과 함께 새참 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
농진청, 농업 기술지원 서비스 디지털화 속도 낼 듯 내년 6월 21일 시행 목표로 하위법령 제정에 나서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기술 보급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이 지난 20일 공포돼 1년 뒤 시행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법) 제정으로 △기술보급 서비스의 디지털화 △농업기술 보급 전달체계 개선 △지방농촌진흥기관의 농업과학기술 정보 생산 및 관리에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 등 농업 연구개발 내용을 국민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서비스의 디지털화’는 농업인 등 정책고객이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플랫폼)를 구축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기술정보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현재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를 위한 운영체제(ASTIS) 구축작업은 2년 차 추진 중이며, 농촌진흥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 보급 전달체계 개선’
평택 김동규(시설채소/토마토), 여주 전충호(시설채소/가지), 용인 김경태(화훼), 이천 유근무(특용작물/인삼), 용인 김영세(축산/곤충), 안성 조원일(축산/낙농)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6명을 선정하고, 지난 20일 ‘2023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 워크숍’을 열어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가진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17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시설채소(토마토) 부문 평택 김동규, △시설채소(가지) 부문 여주 전충호, △화훼 부문 용인 김경태, △특용작물(인삼) 부문 이천 유근무, △축산(곤충) 부문 용인 김영세, △축산(낙농) 부문 안성 조원일 씨 등 총 6명이다. 김동규 씨는 대형온실(4.2ha)에 1세대 스마트팜 기술 적용으로 고품질 대추토마토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며 과학영농 실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