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기술 활용 ‘여주 가지’ 양액재배 선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육성 거점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지도사업 거점센터는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거점센터는 사업기획, 교육·컨설팅 등 공동 참여형 전략적 지도사업을 집중 담당한다. 거점센터는 각 도별 1곳에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총 10개 시군센터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여주시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여주시는 ‘여주 가지 스마트 양액재배’에 대한 거점센터의 역할을 맡아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여주시는 가락시장 가지 출하 물량 중 63%를 점유하고 있다. 전국 가지 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가지 재배 주산지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시들음병, 청고병과 같은 토양병이 문제가 돼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지 양액재배법 및 표준 시설 규격 매뉴얼을 개발해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 브랜드를 선점하고, 미래농업기술 전문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건수 여주시농
6월 하순부터 경기 및 충청권 봄대파의 본격적인 출하가 예정되면서 시세 형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출하 물량 증가와 수입산 신선대파 출하까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데, 대파 시장의 변동성으로부터 출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한국청과 경매사들이 직접 산지를 찾아 출하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청과는 지난 6월 15일 본격출하를 앞두고 있는 경기 및 충청권의 출하조직을 찾아 현재 작황과 출하예정 물량 등을 파악하고 출하 계획 등을 협의했다. 충북 청주에서 만난 ㈜대파농산 하동원 팀장은 “6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파농산은 자체적으로 대파의 품질관리를 위하여 보관할 때부터 자체 제작한 보관틀을 사용하고 있다. 하 팀장은 “대파의 상품성 보호를 위하여 통기성을 강조하고, 뿌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세워둔 상태로 보관한다”면서 “하루 최소 30톤 이상의 대파를 냉장보관 할 수 있어 기상 이변 시에도 출하에 문제가 없도록 냉장창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청과 한동건 경매사는 “지난 4~5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면서 대파의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경기권의 대파 출하가
신안군은 2018년부터 조성된 스마트온실 임대농장은 팔금면에 6,443㎡ 면적에 5명의 청년농업인이 딸기 재배를 하고, 암태면에는 13,612㎡ 면적에 9명이 커피, 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도읍에 4,182㎡ 면적에 3명이 망고를 재배하는 전라남도 최고 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농업 운영 경험,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하여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농장주 모집은 팔금면에 딸기재배를 위한 새로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5명의 딸기재배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출생자 중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이며, 2023년 6월 23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5명의 임차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선정된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최대 6년) 임대형 스마트온실에서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매년 농식품부는 소속 및 산하 기관의 청렴노력도 실적을 평가하여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번 평가에 식품진흥원은 98.15점(100점 만점 기준)을 획득하여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청렴노력도 평가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가 우수사례로 언급되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식품진흥원이 2021년부터 운영했던 제도로, 시민감사관이 직접 감사와 경영에 참여하여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되었다. 또한 식품진흥원이 추진 중인 사업 전반에 대한 투명한 감시 및 평가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점검하는 외부통제 제도로서 정책·회계·감사·경영 분야 총 5명의 전문가를 임명하여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식품진흥원은 기관장의 솔선수범 노력 및 청렴리더십, 부패취약 분야 발굴 및 개선, 유관기관 윤리경영협의체 교류, 부패 예방을 위한 익명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수행하였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조재호 농진청창 "가루쌀 재배‧생산 차질 없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 다할 것"
현대인들은 과잉 경쟁과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성 질환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의 해결책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힐링하는 치유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2~’26)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확산과 참여자 확대를 위해 전국에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거주하는 지역 어디에서나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목표이기도 하다.
14일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 체결해 국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현대건설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4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의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현대건설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제1차(2023~2027년)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과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첨단기술에 친숙한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해 농업‧농촌을 이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선대 회장이 조성한 서산시 부석면 일원의 간척지 일부를 바이오‧웰빙‧연구 특구(600ha)로 지정받아 자동차 연구시설, 체육‧관광 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농업분야 투자와 청년농업인‧스마트팜 육성에 관심을 갖고 자체 자금을 조달해 농업바이오단지 조성(73ha)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농업바이오단지는 농업분야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전문가 양성과 농업 기술 확산 등에 기여할 수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내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 완공에 따른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시범사업은 에너지 고갈 등 자원 위기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발맞춰 농업에서 작물재배와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추진 할 수 있는 정부정책 사업이다. 농지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구조물을 설치하고 태양광으로부터 전기를 생산해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아래 농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 충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 완공된 ‘군산시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882㎡ 규모에 48.88kwh 생산용량으로 설치됐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에 자체 공급해 전력사용량의 최대 40%까지 충당한다. 연간 약 1,450여 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향후 3년간 군산 대표 벼 품종인 신동진벼를 대상으로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의 논벼 수량 변화와 농기계 활용을 고려한 시설 설치, 태양광 적정모델 선정과 태양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