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 쌀귀리' 3월 상순 파종 후 6월 중하순 수확하고 '콩' 6월 하순 파종 후 10월 하순에 수확해 이모작 완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귀리, 콩 등 이모작 재배를 준비 중인 농업인들에게 쌀귀리 수확을 6월 중‧하순에는 끝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건강 기능성이 우수하고, 최근 치매 예방 물질인 ‘아베난쓰라마이드’를 함유한 것으로 밝혀진 작물이다. 이에 최근 오트밀 가공품으로 수입되거나 국내에는 귀리의 한 종류인 쌀귀리로 유통되고 있다. 귀리는 단일 경작할 경우 경제성이 낮아 콩과 이모작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경기도 농기원은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에 알맞은 쌀귀리와 콩 이모작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쌀귀리는 종자가 빨리 익는 조양품종을 선발했다. 파종 시기는 2월말에서 3월초이며, 수확시기는 6월 중하순으로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도복(쓰러짐)으로 기계수확이 어려움에 따라 장마 예보 이전에 수확해야 하며, 이어 콩을 6월말에서 7월초에 파종하면 좋다. 3월 상순에 씨를 뿌린 쌀귀리 재배 결과를 보면 ‘조양귀리’는 6월 중하순, ‘대양귀리’는 7월 초중순에 각각 수확이 가능하다. 이에 안정적 콩 파종 한계기인 6월 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원)은 지난 6월 8일,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Global Foodture Project)의 일환으로 ‘한국 기술교류 특집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덴마크 푸드 앤 바이오 클러스터가 주관하여 총 10개국, 11개 기관이 협의체를 이룬 프로젝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이 한국의 대표 기관으로 지난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특집 세션을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 세계 51개국 식품 관계자 6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는 ▲대한민국 식품 시장의 트렌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식품진흥원 소개 ▲기능성 식품의 개념과 사례 ▲한국-덴마크의 기술교류 사례 및 유럽 관점에서의 한국 시장 ▲국제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문화 이해를 주제로 총 5개의 발표로 꾸며졌다. 강릉원주대학 식품가공학과 이동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한국 식품의 주요 트렌드로 가정간편식, 대체단백질, 디카페인·무설탕 음료, 과실주·무알콜 주류 시장을 꼽았다. 식품진흥원 박선영 대리는 국
내년 5월까지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재배 기술 지원 국내 벼 전문가들 ‘한뜻’,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방안 강구 아프리카 7개국(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에 다수확 벼 우량종자 생산‧보급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 벨트) 사업을 추진할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라이스피아, RiceSPIA) 사업추진단’이 출범했다.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을 단장으로 기술지원반과 자문단으로 구성돼 2024년 5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기술지원반은 △종자 생산 △기반조성 △교육훈련 부문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자문단에는 한국종자포럼, 한국식량산업협회, 코이카(KOICA) 등 외부전문가를 위촉했다. 이에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벼 우량종자 생산 및 재배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가 교육·훈련 과정을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올해 6개국에서 벼 종자 2,040톤 시범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는 7개국에서 매년 1만 1,140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7개국을 비롯한 코피아(KOPIA) 센터 소장 등이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충남 당진시 제2통합 RPC 준공식 참석 최신 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7일 충청남도 당진시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을 방문해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당진시의 전략작물 재배현황과 쌀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총 328개소의 RPC를 육성했고, 지역‧광역 단위 미곡종합처리장(RPC) 간의 통합과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미곡종합처리장의 산지유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지금은 전국 186개소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벼 전체 유통량의 약 62.2%(약 233만 톤)를 담당했다. 향후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저장능력을 전체 유통량의 65%로 확대하고, 집진시설·저온저장고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김인중 차관은 “올해 수확기 쌀값이 80㎏ 기준 20만원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산업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배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한편, 수급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경우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우리
8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 9월 중 결과발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수상작 총 15점 선정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오는 8월 4일까지 ‘농업인 안전 365’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영상공모전에는 △농작업 안전사고·재해의 위험과 경각심 제고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로 변화된 농촌·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담은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전국의 농업계 고등학생 등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희망자는 농진청 누리집 정책홍보-공지 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영상물 또는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점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9월 중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후원 기관장상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730만 원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게시하고, 농업인 교육을 위한 영상교재로도 활용된다. 이번 영상공모전
5월부터 11월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 플랫폼 활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식품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교육 진행 △온라인몰 입점을 위한 홍보자료 제작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방송 운영 지원 등이며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고 수송 및 물류 인프라의 한계로 주요 소비처인 수도권 시장접근이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효과적인 전략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온라인상에서 농식품의 직거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동영상을 활용해 도내 농장을 소개하고, 쇼호스트와 청년농업인이 출연하는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농식품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브커
라오스 연수단, '농산물 생산, 출하·가공 원스톱 제공 서비스'에 많은 관심 홍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라오스 농촌개발사업 연수단’을 대상으로 농업신기술과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연수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라오스 중북부지역 농가소득 증대 등 농촌개발 정책 연수를 위해 초청됐다. 이에 라오스 농림부(MAF DRD) 주요 관계공무원 등 26명이 홍성군을 방문한 것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라오스 연수단에게 ‘현장중심 과학영농 농촌지도 선진사례’를 주제로 강의해 농업 신기술보급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과학영농시설과 친환경농업지원 원스톱서비스 시설에 대한 안내를 토대로 농업기술개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수단은 농기계임대, 농업미생물 지원, 환경자원 정밀분석, 농식품가공 등 시설을 둘러보며 농산물 생산부터 출하·가공까지 원스톱으로 농업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라오스 농림부(MAF DRD) 관계자는 “홍성군 농업현황과 선진사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라오스 농업소득향상을 위해 친환경유용미생물 공급 등 벤치마킹하고 싶은 사례가 너무 많다”며 “라오스에 선진사례 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6월 12일부터 농기계 임대 장비 일부 기종의 인터넷, 앱 예약을 시범운영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기존 전화예약만 가능한 농기계 임대사업 시스템을 보완하여 농업인, 시민이 쉽게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실시되었다. 예약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홈페이지 또는 플레이스토어 스마트농기계임대 앱을 이용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일부 기종(관리기 등)의 예약만 가능하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기계임대를 좀더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앱 예약 시범운영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더 손쉽게 농기계임대사업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러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