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개장한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지난해 최대 경매실적 1415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1608억 원을 기록했다. 절화류는 연간 최대 1014억 원을 기록하고, 분화류 또한 사상 최대로 연간 594억 원을 넘어섰으며, 전국 6개 화훼공영도매시장 중 양재 화훼공판장의 시장점유율은 61%를 차지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화훼농가 감소,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온라인 경매 활성화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전략품목 유치 등 현장여건에 맞춘 적극적인 거래물량 확보와 경매방식 혁신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절화류는 품목별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 실적을 비교해 보면 주 소비층이 젊어지고, 다양한 색깔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장미(192→270억원/41%↑), 리시안사스(47→83억원/76%↑), 거베라(23→53억원/126%↑), 프리지아(16→29억원/85%↑), 라넌큘러스 (14→ 27억원/94%↑), 스토크(13→24억원/76%↑), 튤립(8→21억원/156%↑)이 최근 5년간 급증했으며, 상대적으로 국화와 백합 경매실적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분화류 품목별 최근 5년 실적을 비교하면
농촌진흥청은 2023년도 예산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 해결과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2023년 예산이 올해(1조 1,893억 원)보다 654억 원(5.5%) 증가한 1조 2,547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파속채소연구소 구축’(6억 원, 신규),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구축’(8억 원, 신규), ‘국립참외연구소 구축’(2억 원, 신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5억 원, 추가반영) 등 5개 사업에 22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내년도 주요 6개 부문별 예산은 ①밀・콩・쌀가루 식량자급률 향상 등 식량주권 확보 지원 1,343억 원 ②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확산 1,575억 원 ③스마트농업 기술, 탄소중립,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 활용 기술개발 등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2,384억 원 ④농산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강화 3,745억 원 ⑤농업・농촌 활력 제고 및 지역농업 활성화 1,073억 원 ⑥한국 농업기
농우바이오의 2023년 1월 추천 고추 종자는 '초특급'과 '칼탄연승' 품종이다.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초특급'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탄연승 복합내병계 품종 건고추 품질이 우수 칼탄연승은 숙기와 재배안정성, 수량성까지 우수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초세에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이며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신미가 강하고 광택과 색택이 우수하다. 상품성이 높고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예산은 최초로 17조 원을 넘겨 전년(16조 8,767억 원) 대비 4,807억 원 증가한 17조 3,574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2023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2.8%로, 실제 중앙정부 가용재원 증가율(1.5%)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차보전으로 전환된 정책자금 융자 예산(3,795억 원)과 신규로 반영된 특별사료구매자금(6,450억 원)의 규모를 고려하면 농업 분야 지원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보다 약 1조 5천억 원(8.9%)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국회 단계에서 정부 총지출이 0.3조 원 감액된 반면, 농업예산은 오히려 정부안(17조 2,785억 원) 대비 789억 원이 증액되어 식량안보 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농식품부 최종 예산을 살펴보면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➊외부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➋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➌농가 경영안정 강화, ➍농촌 활성화 및 동물복지 강화 등의 네 가지 분야와 비료·사료 가격안정 지원, 직불금 확대와 같이 농업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
플러그 트레이의 규격 선택 플러그 육묘에서는 셀 사이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육묘기간이 길어지면 이웃한 식물체의 줄기와 잎이 겹쳐져 도장하기 쉬워진다. 한 플러그 트레이 내 셀의 수가 많아질수록 플러그 트레이의 주변부에 비해 중앙부의 초장이 더 길어져 주변부와 중앙부의 식물체 간 초장의 차이가 커진다. 주로 40공이나 50공 플러그 트레이가 이용되고 있다(표 1). 파종 상토를 채운 플러그 트레이의 각 셀에 종자를 1립씩 파종하고 굵은 입자의 버미큘라이트 등으로 5mm 정도 덮어준다. 파종 후 다단 선반에 플러그 트레이를 적재한 후 균일한 발아를 위해 발아실에 넣는다. 토마토의 발아 적온은 25∼30℃로, 온도가 낮으면 발아가 늦고, 발아해도 묘의 소질이 불량하며, 30℃ 이상의 고온이 되면 발아율이 낮아진다. 발아실은 25∼30℃ 정도로 토마토의 발아에 적합한 온습도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3∼4일 정도가 지나면 균일하게 발아한다. 발아실에서 발아관리는 플러그 트레이를 밖으로 꺼내는 시점이 중요하다. 꺼내는 시점이 늦어지면 배축이 도장하기 때문에 발아가 끝나면 곧 발아실에서 꺼내어 육묘하우스나 온실로 옮긴다. 육묘관리 발아실에서 나온 토마토 모종 또는 접목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민간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Heifer Korea, 대표 이혜원)와 함께 한국 젖소 101마리를 네팔에 보내는 첫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12월 22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송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하였고, 과거 헤퍼로부터 젖소 2마리를 기증 받아 현재까지 젖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낙농가인 수혜자와 낙농조합 등 기증자, 후원자 등과 함께하여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은 불과 50여 년 전 젖소 1마리당 하루 우유 생산량이 10리터도 안되던 나라에서 마리당 우유 생산량 33리터, 세계 5위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에서 젖소 및 유전자원을 지원하고 전문관리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하여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헤퍼코리아가 함께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농식품부와 농협에서는 네팔 정부와 생우 위생조건에 대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하여 검역 지원 체계를 마련(2021.6월~2022.11월) 하였다. 또한 분야별 축산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조사단을 꾸려 현지 낙농 기반(인프라) 및 사양관리 전반을 진단(2022.6월)하였으며, 국내 젖소 및 유전자원 선별 및 이동
고흥 지역으로 귀농하여 유자를 생산하는 공보슬 농가의 이야기를 농식품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9회 광복(光馥)농업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광복농업상은 2014년부터 고품질 벼 재배 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단체 및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유경민(청원구 내수읍)은 젊은 청년농업인으로서 드문모 재배법 등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 경영혁신을 이룬 공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빛상은 최병일(흥덕구 옥산면), 향기상은 김완석(흥덕구 강서동)이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김선필(상당구 남일면), 송정원(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주아(청주시 농업정책국 농식품유통과) 등 3명이 받았으며, 구레뜰영농조합법인(대표 오호균)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빛상은 상패와 상금 200만원, 향기상과 공로상(공무원 제외)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단체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여주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