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즈베리추출물’이 국내 최초로 혈압조절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블랙라즈베리를 생산하는 농가나 전북 고창 주산지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블랙라즈베리’의 활용영역이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기능성표시 식품까지 확장되어 지역특화작물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의 인정은 기능성표시 식품 시장 확대에 새로운 추진동력이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혈압조절 기능을 가진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을 일반식품에도 사용하여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최근 협의 완료했다.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현재 고시형 원료 29종 및 개별 인정형 원료 일부에 한정되어 기업들의 다양한 기능성표시 식품 개발 및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월 ‘블랙라즈베리 추출물(혈압조절)’을 개별 인정형 원료로 등록했고, 이어서 기능성 표시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하여 2022년 10월 11일 최종 사용 인정을 받았다. 고령화 영향으로 국내
화순군 작품국화 학습단체는 3년 만에 열리는 국화향연을 준비하기 위해 매일매일 향기를 점검한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군민과 함께하는 2022 화순 국화향연 개최를 위해 3월부터 2개 단체 66명을 대상으로 작품국화 학습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국화작품학습단체는 작품국화재배교실 40명과 국화작품연구회 26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2~3주 간격으로 작품 국화 재배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공적인 국화향연 개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국화분재 모종을 재배해 교육생들에게 460여 주를 분양했다. 교육생들은 분양받은 모종을 교육에 키워 2022년 화순 국화향연 분재전시관에 심사를 통해 전시하게 된다. 국화향연 분재전시는 농업기술센터 작품 40점과 작품국화 학습단체 120점으로 총 1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품 국화 학습단체 회원들의 열정 덕분에 좋은 품질의 분재들이 전시될 수 있을 것 같고, 국화작품 학습단체 육성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국화향연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 포도 경쟁력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간다.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포도 생산을 위해 여주시 포도연구회는 4시간 동안 쉼 없이 전문기술 배양 및 경영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시 포도연구회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현장교육을 지난 6일(목) 여주시 하거동과 대신면 포도 농장에서 포도연구회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현장교육은 품질 높은 포도 생산을 위한 합리적 비료사용, 효과적인 광합성을 위한 적절한 물관리, 포도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원 조성 방안 등을 중점으로, 포도 주산지인 안산시에서 포도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포도 마이스터 강사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팀장을 초청해 총 4시간 교육했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포도 재배 기술 이론·현장 교육을 통해 여주시 전문 포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계기가 되었고, 재배기술 확립과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여 관내 포도 농업인의 소득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소득향상과 도시민들에게 더 신선한 치유·도시농업 경험을 제공하면서 청주 농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민재). 농업인과 도시민들에게 농업기술센터는 이제는 편안하고 익숙한 교육기관이거나 새로움과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익숙하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청주시는 도농복합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톡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수십 년간 현장을 뛰었던 김민재 소장이 있다. 농업기술 보급부터 치유·도시농업 등 세대를 뛰어넘는 함께하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가를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데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민재 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현장을 나가보지 않고서는 농업인들과 실질적인 대화를 할 수 없고, 올바른 지도 방향을 제시할 수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연구·지도직 공무원이라면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어야 할 소양이기도 하다. 따라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는 방향도 이 부분을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국·도비 지침에 의거한 사업과 자체 담당 부서에서 계획한 사업 위주로 추진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때론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사업들이 있었다. 이
올해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 수상작은 총 8품종이다. 이중 최고상인 대통령상에는 ㈜파트너종묘의 수박 ‘피엠알아이조은 , 국무총리상에는 아시아종묘(주)의 청경채 ‘알피-1’과 ㈜제농에스앤티의 양파‘킹콩’,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국립원예특장과학원의 사과 ‘루비에스 외 4점이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10월 6일(목)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8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과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우수품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축사를 통해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의 성과와 종자 업계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국립종자원은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2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20년을 위한 종자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20년 발자취 및 성과 공유(주제발표), ▲종자 분야 글로벌 마케팅 전략(특별강연), ▲우리나라 품종육성 발전 방안(전문가 토의),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종자 동향 설명회(캄보디아,
국내 식물성단백질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산학연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식물성조직화단백질 제조기술개발 활성화' 심포지움에서 위미트 안현석 대표는 “해외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는 기존의 식물성단백질 산업에서 국산 원료를 적극 활용하고, 한국의 식문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달 29일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국내 식물성조직화단백(TVP) 제조기술개발 활성화’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식품진흥원과 공주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오프라인 심포지엄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식물성조직화단백 제조기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식물성 조직화단백질 시장에서 대표 장비인 압출성형기 제조기술의 국산화 및 국내 맞춤형 단백질 소재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 필요성 등이 제시되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물성단백질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기술 및 제조시설 확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식품진흥원은 산학연 협업을 강화하여 전문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인재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귀농·귀촌인구는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2017년 다음으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총 귀농·귀촌인 수는 515,434명으로, 전년에 비해 4.2% 증가했다. 이는 2013년 현재 방식으로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2017년(516,81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전국 1,404개 읍·면당 367명씩 인구가 유입된 셈이고, 인구 1만 명당 귀농·귀촌인 수도 2020년 95.4명에서 2021년 99.6명으로 약 4명이 증가(인구총조사 기준)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는 전원지향 정주 선호 등 가치관 변화, 도시 주택가격 이슈, 정책적 요인 등이 영향이다. 전원지향형 정주 선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더불어 경제 불황기에 농촌으로 이주 경향이 높다는 점도 도시민의 농촌으로의 이주 경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2019년 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도시 주택가격은 도시지역에서의 압출요인으로 작용해 농촌으로의 이주를 가속화했고, 더불어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실시한 지자체들은 시·군별 평균 귀촌인 수 및 증가율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귀농·
1004섬 명품 ‘신안배’첫 미국 수출이 시작됐다. 올해는 미국 수출 350톤, 10억 원 규모라고 하는데 농가 소득 확대에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0월 6일(목)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2022년산 신안배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첫 선적된 물량은 26t이며, 올해는 350톤, 10억원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신안군은 수출전략 품목인 배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하여 배 생산농가의 저온피해 방지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 또한 얼룩과 발생 방지를 위해 철저한 선별과 관리로 대외이미지 제고 및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최고품질의 신안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배 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보급과 소득작물담당자에 따르면 신안배영농조합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왔다. 매년 200~600톤을 수출하여 배 생산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