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장성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의욕적으로 구축 중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 장성군에서 생산되는 ▲과일, 야채, 곡류 등 농산물 ▲민물고기 등 수산물 ▲한우 등 축산물 ▲김치, 젓갈류 등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특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농가 및 업체와 전국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판로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현재 내년 1월 개점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점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9월 16일 이전부터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을 직접 생산해 온 농업인이나 단체다. 10월 30일 이내에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산물마케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해당 제품에 관한 GAP, HACCP 등 품질인증서 사본과 농업관련교육 이수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영업등록증(식품제조가공업)이 필요하다. 장성군은 접수 마감 이후 현지심사와 심의 등을 거쳐 10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식품유통과 김재민 주무관은 “장성 최초로 선보
시민단체, 화훼단체, 국회의원들 ‘조화문제 해결 나서 “공원묘원에서 조화를 퇴출하자”며 시민단체, 화훼단체, 국회의원들이 조화문제 해결 위해 뜻을 모았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9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시대 NO PLASTIC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없는 공원묘원 만들기’ 토론회를 진행했다. 대정잔디연구소 류주현 소장은 ‘국내 조화사용 현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발제를 통해 “조화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발생하고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헌화용 조화 사용의 문제점을 알리고 헌화용 생화 이용 증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시청 환경국 김태문 국장은 ‘전국 최초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사용 근절사업과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에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근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화는 악의 꽃”이라고 지칭했다. 이어 김 국장은 “조화 근절 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해 법적 강제 규정 및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 GCN3무운동 정현수 단장은 ‘국공립묘원 조화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와 시민운동 전개’에 대해 발표하
와우~ 보성 ‘호지차 분말’이 미국 아마존에 입점했다. 유기농 녹차에 이어 호지차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미국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호지차 분말은 기존의 파우치 포장이 아닌 장기 보관이 가능한 캡이 있는 75g의 캔으로 포장된 제품이다. 호지차는 엽차를 센 불로 볶아 만든차로 녹차에 비해 맛과 향이 고소하고 떫은맛이 적으며 카페인과 카테킨 함량이 낮아 쓴맛이나 떫은맛이 거의 없어 누구나 즐겨 마실수 있는 차로 각광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전남 차 생산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수요국 트렌드에 따른 맞춤형 기술지원과 수출 전문업체와 연계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했다. 특히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주) 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호지차 분말 320kg를 차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미국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에 입점한다고 21일 밝혔다. 황인후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 대표는 “호지차 분말은 호지차 라떼 같은 음료를 비롯해 제과나 제빵, 아이스크림 같은 다양한 식품원료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향후 관련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입점을 통해 한국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올해도 국민들의 안심먹거리를 생산하며,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함께한 안성시 농촌지도자회(회장 우순기)와 생활개선회(회장 이순우)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안성시 농촌지도자회 및 생활개선회 회원 165명이 모여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와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를 시작으로 농업분야 탄소중립 결의식, 이천농업테마공원(쌀문화전시관) 견학 등을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각 지역에서 아낌없이 지역 봉사를 펼치는 읍・면・동장, 각 읍・면・동 조합장을 비롯하여 여러 시・군의 학습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한마음 워크숍 개최를 축하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우리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들이 있기에 조금더 안정적이고, 조금적 신나는 농업농촌이 지속되고 있다. 언제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는 농업인단체에 감사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농업
질소비료를 25∼30cm 정도 깊이 주면 흡수율 높아지고, 암모니아 배출 없다. 생산량 증가와 저탄소 농업 확대에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질소비료 사용에 의한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이고 농작물 생산량은 늘리는 ‘깊이거름주기’(심층시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를 한 다음 토양과 섞는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있다. 이 방법은 질소 성분의 12~18%가 암모니아 기체로 배출되고 작물 흡수율은 낮은 문제점이 있다. 더욱이 암모니아 기체는 초미세먼지 형성을 유발하는 공기 오염물질이므로 배출을 억제해야 한다. 우리나라 암모니아 배출량은 연간 31만 6,299톤이며, 이중 농경지 배출량은 7.4%인 1만 8,799톤이다.* *대기오염물질배출량 통계(2019, 환경부) 농촌진흥청이 논과 밭에 깊이거름주기를 적용한 결과, 논 토양에서는 10cm 이상, 밭 토양에서는 15cm 이상 깊이에 질소비료를 주었을 때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논문 발표 이를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깊이거름주기를 위한 ‘심층시비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PCT)를 출원*했
국내 ‘체리’ 재배 면적 급증하면서 해충 방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깍지벌레, 벗초파리 등을 제때 방제해야 효과 높다고 한다. 체리에 해를 가하는 해충은 초파리류, 깍지벌레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등이 있다.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와 벗초파리는 체리 생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핵심 방제 대상 해충이다. 농업경영체등록정보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체리 재배 면적이 2016년 336헥타르(ha)에서 2021년 913헥타르로 5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체리 재배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제 전략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뽕나무깍지벌레는 체리 가지에 달라붙은 뒤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이 해충은 어른벌레(성충)가 되면 몸이 깍지로 덮여 약액이 묻지 않으므로 애벌레(유충) 시기에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날씨 조건에 따라 체리의 깍지벌레 방제 시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세대는 5월 중순, 2세대는 7월 중순, 3세대는 9월 상순에 애벌레(유충)가 발생
우리는 늘 매일 먹는 여러 가지 식재료 선택에 직면한다. 무엇을 선택하든 보약과일 사과를 추가한다면 쾌감을 주는 건강함을 느낄 것이다. 하루에 한 개 정도 사과를 먹는다면 나의 몸의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지며, 심장을 지켜주고 사람에게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조금 증가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과의 기능적 가치이다. 사과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이 암 예방에 도움 된다는 일본 의대의 연구부터 미국 하버드 의대의 사과 속 루틴은 혈전 생성 억제, 워싱턴대의 사과 속 플라본 계열 천연물이 뇌의 독성 단백질 제거 등 사과 식품에 대한 효능은 과학적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매일 사과 한 개만 먹으면 의사도 필요 없다는 유럽 속담에도 익숙하다. 그만큼 국민 보약 과일은 사과이다.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해독작용 식품으로도 사과는 꾸준한 인기가 높다. 어린이부터 장년층에게 인기 ‘홍로’ 올 추석은 최근 8년 중에 가장 빠르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사과가 추석시기에 맞춰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 추석 사과 대명사 ‘홍로’와 예쁘고 갈변 적은 사과 ‘아리수’이다.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콩은무늬밤나방(Ctenoplusia agnata)’은 3령 유충까지는 잎에 작은 구멍을 만들지만, 그 이후 령기부터는 왕성한 식욕으로 매일 체중의 3배에 달하는 잎 조직을 섭식한다. 성충은 21일 정도 생존하고 한 마리당 산란 수는 1,200개 정도이며 유충은 5~6령으로 유충기간은 15~17일 정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최근 구좌읍 송당리 콩 포장에서 ‘콩은무늬밤나방’ 발생이 확인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1973년에 대규모로 발생해 전국 평균 피해엽율이 22.3%에 달했다. 해충 피해를 입으면 잎은 잎맥만 남거나 조기 탈락되며 정상 생육이 어려워 생산량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도내 콩 재배면적은 4,997ha로 현재 착협기(꼬투리가 달리는 시기) ~ 비대기(콩알이 영글어가는 시기)의 생육을 보이고 있으며, 광합성 등을 통한 양분 공급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시기이므로 잎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할 경우 정상 수확이 어렵다. ‘콩은무늬밤나방’은 수일 안에 빠른 속도로 전체 면적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콩은무늬밤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