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은 24일 여주시 여흥로 청사에서 ‘금융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경기남부 권역 산림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해 개점식을 축하했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새롭게 개점한 금융지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정책자금 및 대출 지원을 확대하면서 지역민에게 믿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은 “새로운 금융점포를 거점으로 삼아 임업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전국 산림조합은 산림과 임업을 발전시키면서 상호금융업을 통해 국민들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대한전통명장협회에서는 4월 20일~2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통명장전을 개최했다. 이정자 전통카톨릭전례꽃꽂이명장은 ‘전통명장화예인대상 전통카톨릭전례꽃꽂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교구 전례꽃꽂이연구회 3대 회장을 역임한 이정자 명장은 서강대학교와 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전례꽃꽂이를, 방송통신대에서는 생활꽃꽂이를 강의하며 일 년에 1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정자 명장은 “꽃과의 인연은 50년 전부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는 40년 됐는데, 꽃꽂이는 기도와 함께 이루어지며 늘 미소를 갖게 한다. 매주 성경 말씀을 꽃으로 표현하며 주님의 영광을 교우들과 함께 나누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은 24일 경기 이천에서 열린 ‘드문모심기’ 시연 현장을 찾아 드문모심기 이앙기, 스마트 농기계 등을 관람하고 무인기(드론) 방제와 드문모심기 시연에 참석했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시연회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드문모심기는 다 자란 모를 논에 옮겨 심을 때(이앙) 단위면적당 심는 벼 포기 수를 줄이고 심는 간격을 넓혀 논 1필지에 사용되는 모판 수를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이 재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육묘 상자 1개당 볍씨 파종량을 일반 이앙 때보다 늘려 이앙 가능한 모의 개수를 많게 한다. 일반 이앙재배보다 심는 포기 수가 적고 심는 간격도 넓지만 벼 수량과 쌀 생산량에는 차이가 없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김두호 차장은 “드문모심기는 육묘 비용 절감으로 생산비를 줄임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이다.”라며 “재배 기술을 표준화하고,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각 지역에 맞는 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농협중앙회와 협력하여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영농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 내 가락몰 도서관이 6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락몰 도서관은 식(食)문화 특화 도서관의 전문성을 앞세워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왔으며, 올해는 <인식 : 인문학으로 배우는 식문화> 라는 주제로 △역사적 사건들이 만들어낸 음식 이야기 △동화, 소설, 에세이에 등장하는 음식들 △음식 문화와 환경철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서 『백년 식사』, 『조선의 미식가들』, 『음식 인문학』등의 저자이자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교수(한국학 대학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현지 탐방, 체험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주로 가락몰 도서관이며, 비대면 강의와 관련 현지 방문도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매회 참가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돈 되는 농사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한지! 귀농 10년 차 공주의 이충일 농가의 쌈채소 이야기를 들어볼래요? "지난해 4000㎡(1500평) 하우스에서 총매출 7억 2천만 원이었죠. 돈이 되니까 올해는 1200평을 더 늘렸죠.” 이충일 대표는 “총매출에서 인건비, 생산비, 포장비 등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2억 5천만 원이다. 300평 하우스가 5동이니까 동당 순이익이 5천만 원(?)"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농식품 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특화작목인 유자의 갈변 방지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기술을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유자 수출 가공 업체의 오랜 숙원사항인 유자의 갈변 문제를 해결하면서 친환경적 소재로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과일내부의 갈변현상은 폴리페놀 옥시다아제와 같은 산화 효소에 의해 발생된다. 산화적 갈변을 막거나 억제하는 것은 식품산업에서 주된 관심사이다. 이와 같은 과일의 갈변은 영양적, 미적 품질을 손상시키고 유통기한을 짧게 해 소득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구 끝에 갈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질을 선발하고 최적 사용법을 밝혀냈다. 유자는 보통 상온 25℃에서 3주가 지나면 갈변화가 시작되지만, 이번에 발명한 기술로 처리한 결과 12주까지 산화적 갈변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지난해 말 고흥군 소재 유자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했고, 올해 수출용 유자청 등 제조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유자 갈변 억제를 통해 전남 유자 가공품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달성하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 이하‘농신보’)은 5월 20일 설립·운용 50주년 기념행사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재식 농신보 이사장(농협중앙회 부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운천 국회의원과 정무위원회 김병욱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와 정부 인사, 금융기관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신보는 지난 50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농림어업인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100년 농신보’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1971년‘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법’제정에 따라 1972년에 1억원의 기금 재원으로 출발한 농신보는 농협중앙회가 관리기관이며, 그 설립 목적에 따라 담보능력이 미약한 농림수산업자 등에게 신용보증을 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하여 농어촌경제 균형발전에 이바지해왔다. 50주년을 앞둔 2022년 3월말 현재 기준으로 기금재원 누계 11조원, 보증지원 누계액 158조, 보증대상이 20만명을 넘어서는 대한민국 농림수산업분야 대표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림어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농신보는 1987년 농어촌에 만연한 고리사채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5,108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에 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5월 1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외국인 대상 한식 일일 체험(원데이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외국인 대상 한식 일일 체험(원데이 투어)’은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이 장·김치 등 한식을 요리사·명인들과 함께 배우고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는 전국 6개 지역 ‘김치’를 주제로 12회 행사를 개최하여 24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의 김치 문화를 체험하였고, 누리 소통망(SNS)에 연이어 인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작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및 최근 방역 조치 완화 상황을 반영하여 올해는 ‘한국의 장과 김치’를 주제로 한 행사를 총 20회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그중 5~6월에 진행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은 ‘한국의 장 문화를 배우다’를 주제로 유명 요리사 및 종부(宗婦)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장과, 장을 활용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5월 16일(월)에 개최된 첫 행사는 올해 개관한 서울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 한식 부문 미쉐린 스타 요리사인 유현수 씨가 강사로 나서 장 담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