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국산 품종 보급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 재배되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728ha, 582톤(2020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각각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기존에 재배되던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재배안정성을 위해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 채종 실증단지를 조성했고, 올해부터는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채종 실증단지 현장평가 시 ‘양절’ 메밀의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0, 4.1, 4.0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은 각각 4.1, 4.4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필요성은 4.9점으로 농가의 요구도가 매우 큰 것으로
고양시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 ‘2022 고양 선인장 한마당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는 대형 폐화분을 이용한 다육식물 조경 정원, 다육식물로 만든 나비 조형물, 희귀 선인장 및 봄철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화훼류를 선보인다. 시중가격의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 판매장도 개설된다.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화훼소비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화훼판매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류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아름다운 조경으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화훼농가에게는 판매 촉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5월 18일 나주시 다도면 소재 도래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수행했다.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은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누구나 찾아오는 농촌 구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농기평과 콘진원은 마을 의견을 반영하여 도래마을 초입 마을공원에 철쭉 1,700본을 식재하여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했고 쓰레기 줍기 등 마을정화 활동도 실시하였다. 농기평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을 `14년부터 지속해왔으며 지방 이전 이후에는 지역 발전 및 소통에 기여하고자 나주 지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콘진원은 이전 지역 농촌마을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에 공감하여 작년부터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에 동참하고 있고, 올해는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나주시 4H연합회에서도 참여하여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업 및 소통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노수현 원장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환경 조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활동이다.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농촌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최준석)는 19일 홍천군에 위치한 사방댐 설치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이 강화됐다. 특히 산림사업은 험준한 산지에서 작업을 실행해 산업재해 발생 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최준석 사업대표이사는 “산림조합중앙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사방댐은 수해로부터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인 만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청과가 출하농산물의 제값받기와 물류 이동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경매장 내의 무단 적치물을 정리하면서 출하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락시장에서 경매장 내의 적치물은 경매이후 즉시 판매되거나 매장으로 옮겨지지 않고 남겨진 매잔품에 한하여 중도매인의 거래편의를 위하여 제한적으로 허용되어 왔다. 그러나 매잔품의 경우는 적치시간이 길지 않지만, 무단 적치물의 경우에는 물류동선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화재안전과 환경문제 발생 등의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청과가 경매장 내의 무단 적치물을 정리하면서 당장 출하차량의 경매장 진입이 훨씬 수월해 졌다는 평가다. 또한 넓어지고 깨끗해진 경매장 환경으로 경매호응도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청과 김동진 상무는 “경매장 내의 무단 적치물 철거로 경매환경이 개선되면서 출하농가의 반응도 좋아지고 있다”면서 “경매환경 개선을 통해 출하농산물의 제값받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 및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12일 반려동물 양육가구, 전문가, 정책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10월까지 운영한다. 농식품부 국민의식조사(202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양육되고 있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860만 마리로 추정되며, 케이비(KB)경영연구소 조사 결과 월평균 양육 비용의 절반 이상을 사료와 간식류 구매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국내 사료시장은 건조된 알갱이 형태의 사료 중심에서 기능성 사료, 즉석조리 사료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사료에 대한 품질·안전 관리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반려동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안전 관리체계 구축 과제를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유해물질 동시다성분 분석법을 개발하고 유해 미생물(5종) 신속 유전자분석 체계도 구축하였다. 또한 중금속, 독소 등 480종 이상의 유해성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반려동물 사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2022년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기업을 5월 17일부터 6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은 국내소재의 식품 제조기업이 출시 했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 중 시장성 보완이 필요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조사 및 유통바이어,기술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시장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2022년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12개사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6개월간 약 2천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지원을 제공받는다. 해당사업은 소비시장 맞춤형 제품출시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원품목 맞춤형 시장환경과 경쟁사 제품을 분석하는 ①시장 분석 단계,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제품 개선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②소비자조사 단계, 제품에 적합한 유통채널 바이어 또는 맛품질, 패키징 등 제조기술 전문가가 직접 코칭을 하는 ③전문가 컨설팅 단계를 거쳐 제품개선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식품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5월 17일부터 6월 9일 18:00까지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선을 통하여 성공적 시장정착을 지원하고, 나아가 식품제
완주군은 지난 10일부터 4일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17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교육(팜투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주 대상으로 완주군의 농업농촌활력정책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방법, 로컬푸드 가공센터 이용방법과 선배 귀농인의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로컬푸드와 가동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을 듣고 그동안 완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를 알았다며 작물선택, 주거정보 및 농촌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주고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정과 주민이 한 마음으로 진행한 각종 사업의 성과가 완주는 살만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도시민의 완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완주군의 귀농귀촌세대는 3,637세대로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1만6,398세대의 22%를 차지하는 등 완주군의 귀농귀촌 예비단계, 초기단계, 주민화단계 등 체계적인 정책에 힘입어 도내 평균(1,261세대)의 3배 가까이 많은 규모로 완주를 선택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