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경영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강소농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추진했다. 강소농 지원사업은 농가경영 개선 실천 교육 및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강소농대전 참여 등을 통해 자율 및 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작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농업 경영체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신규강소농 및 기존 강소농 교육 이수자 중 보수교육을 원하는 기존강소농 15명을 모집했으며,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했다. 13일부터는 기본교육에 참여한 강소농을 대상으로 경영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현장 크로스 코칭이 진행되며, 이후 심화교육 및 후속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을 통해 우리군 강소농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25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산림조합중앙회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주최, 양평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9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난 3월 31일까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각 시·군 파크골프협회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시상은 경기 당일날 진행되며 상금으로 △1위 2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70만 원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주와 임업인을 지원하고 산림 정보기술을 제공하는 산림조합을 알리면서 국민의 친선·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버섯 생산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완성형 버섯 배지’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완성형 배지(영양체)는 톱밥이나 짚을 재료로 만든 배지에 미리 버섯 씨균(종균)을 접종한 것으로, 온도와 습도, 빛 등 재배 조건만 맞춰주면 바로 버섯이 나온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세계적인 버섯 산업 흐름에 대응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완성형 배지의 생산성을 검정하고자 충청북도·강원도·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한국종균생산협회와 공동으로 10일 베트남에 국산 완성형 배지를 시범 수출한다. 이번 수출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에서 주관하는 ‘수출용 버섯 종균 제조 기술 개발’의 공동 과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충청북도·강원도·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배지를 제조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씨균(종균) 생산기술을, 한국종균생산협회는 배지 검역 등 수출 전반을 맡아 진행했다. 수출 물량은 표고버섯(‘농진고’ 품종) 3톤, 느타리(‘춘추2호’ 품종) 0.3톤, 느티만가닥버섯(‘햇살’ 품종) 0.1톤이다. 10일 검역 후, 11일 선박으로 실어 보내면 베트남 현지에 도착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 이후 농가에서 배지 품질을 확인하고 각 품목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우리 도에서 육성한 수국 신품종 ‘그린아리’ 등 4개 품종과 개발 단계인 20여 계통 210점을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낭만수국전’은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풍성한 꽃으로 사랑받는 수국과 지중해관 코린트양식의 그리스 신전 기둥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도 육성 수국의 우수성과 전남 강진산 절화 수국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 대상으로 수국 색 및 형태에 대한 현장 선호도 조사를 5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해 신품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 선호도 조사는 행사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해주신 방문객을 대상으로 60명을 선정해 수국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도 농업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신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을 위한 연구를 시작 ▲2018년 그린아리, 핑크아리 ▲2019년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등 우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5월 3일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여‘파라과이 식품가공분야 생산기업 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중 하나로 개발도상국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도(공정효율화, 품질향상, 기술도입 등) 프로그램이며 사업은 총 3년간 17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식품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21년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캄보디아 정부관계자 및 기업실무자들이 식품진흥원을 내방하여 시설·장비 등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금번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은 ODA-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 전문수행기관인 (사)국제농산업개발원과 협력하여 수행할 계획으로, 식품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현지 식품가공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전문가들로 지원단을 구성하여 K-Food Tech(식품가공기술, 마케팅, 판로개척 등)기반 식품생산·판매 전반에 대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연중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준다. 마을 단위로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하고 이장 등 마을 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농산물 수확 후 영농부산물을 관행적으로 소각함으로써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잔가지 파쇄기 사용이 미숙하거나 안전 교육이 필요한 경우, 사용 방법·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신청은 마을 대표가 희망 일을 정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는 토양의 유기물 함량의 증가와 화재 발생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진단키트)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업체 대상 기술 설명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5월 18∼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개최할 예정인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진단키트) 기술이전 설명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는 영농 현장에서 2분 이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진단도구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종을 개발하고, 19만 5000여 점을 자체 제작해 전국에 보급했다. 최근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발생이 늘어나면서 보다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진단도구의 조기 국산화․상용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자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소개 ▲현재까지 개발·보급한 바이러스 진단도구 소개 ▲바이러스 항혈청 생산 기술과 진단도구 제작 기술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바이러스 등 병원체 진단도구 제작이 가능한 국내 전문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과장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가 2023년부터 상용화될 수 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을 돕고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제17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 16명이 ‘농업의 공익・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실내 배치 및 이동이 가능한 접시정원 작품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하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진참여 조건이 생활원예에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아이디어정원・접시정원 분야를 추진했던 전년과 달리 불필요한 형식을 간소화하고 핵심 경진인 접시정원 분야 하나에 집중해 추진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무안군 윤종인, 최우수 나주시 김민아, 우수 고흥군 신유덕, 진도군 이현실 등이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미니정원을 조성해 농업기술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힐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진대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색깔있는 업무환경 꾸미기’란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경진을 진행해 ‘으뜸 힐링사무실’ 미니현판과 일정 금액 상당의 화분을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