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최근 ‘치유 생활원예 과정’을 운영한 결과 96.4%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자원과 관련된 치유농업 활동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들의 정신·육체적 피로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치유 생활원예 과정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신청자 3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의 이해 △채소재배 기초이론 및 친환경 농자재 제조 △원예치료 기초이론 및 힐링 원예활동 △허브 및 식용꽃 활용 실습과정 등 총 12시간의 교육이 이뤄졌다. 전문 원예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원예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운영한 결과 대부분의 참여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생 강모씨는 “생활원예와 다양한 농촌자원 체험 실습을 통한 치유농업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앞으로도 대상자와 치유자원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치유활동으로 경증치매 노인 인지 기능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6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된 마로구병산복숭아작목반 회원을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 및 장비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작업 장비와 보호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가 과수 안전사고 대책 예지 훈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를 실시하는 등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작목반에게 필요한 작업대, 고압세척기, 전동가위 등 8개 업체에서 장비를 시연했으며, 안전 보호구 농작업화, 허리보호대, 보안경 등 16종 174개 물품을 지급했다. 안소민 농촌지도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여 농업인의 건강 유지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4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보리전국협의회 김병철 회장(신경주농협 조합장) 등 회원 조합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보리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보리 수급안정과 촉진을 위한 농정·홍보활동 등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사업방향인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 ▲판로확보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 ▲신속한 수급상황 대응을 위한 협의회 회원간 정보공유망 구축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협의회 조합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국제 곡류가격과 생산비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 자급률 안정과 보리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보리 수매가격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보리전국협의회 김병철 회장은 “주요 곡물 중 하나인 보리의 소비량이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 “국산 보리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부터 국산보리의 유통체계 개선, 고품질 보리 생산 등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역농수산식품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3일 전라남도청과 함께 온라인경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농수산식품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경매 사업과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비대면 방식의 신유통 사업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도내 농수산식품 생산⸱제조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경매 등록 및 참여 방법 등에 대한 공사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온라인경매 참여 시 전남도의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공사 농수산식품거래소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여 물류 효율성은 물론 투명하고 안정적인 거래 정착을 위해 온라인경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222억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했고, 이에 따른 유통비용 절감액은 약 22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전년 실적대비 35% 상향한 300억원 거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수산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이번 전남도청과의 협업으로 전남지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이 온라인경매를 통해 더욱 활발히 거래되기를 바란다
청양군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귀농·귀촌 정책 수립에 나섰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3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윤호 부군수,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충남연구원이 맡아 농촌사회 변화 및 귀농·귀촌 트렌드를 바탕 으로 청양군 귀농·귀촌 종합계획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사업을 제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젊어지는 농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귀농인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 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 귀농인 영농 정착 창업스쿨 운영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청양군의 귀농 인구를 보면 1569세대, 2387명으로 주요 재배작물로는 고추, 벼, 구기자로 조사됐다. 청양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객관적 평가 와 중장기 정책 마련으로 적극적인 인구 유입과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에 효과가 있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귀농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28~30일까지 열린 박람회에서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은 3일 동안 고양시에 머물면서 “귀농귀촌 최적지, 청정 순창”을 알렸다. 귀농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 박람회 참여 이틀째에는 귀농 홍보물이 바닥났다.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이미 철거하는 다른 지역의 홍보 부스도 있었지만, 조영기 귀농귀촌팀장은 배포할 귀농귀촌 홍보물을 순창에서 택배로 가져와 순창의 귀농정책을 홍보하는 등 귀농귀촌 순창을 알리는데 아주 적극적이었다.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에 후배 직원은 많은 것을 배우면서 감동했고, 귀농귀촌을 하고자하는 사람들과는 소통하는 계기가 됐던 박람회이었다고 말했다. 귀농 상담한 김 모씨는 “주변 도시와의 높은 접근성을 갖춘 순창군에 관심이 많다. 이주부터 정착단계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창으로 귀농하고 싶어 상담했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귀농 관계자는 “순창군은 청년들도 창업하기 좋은 지역이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
농가들의 자발적 토양검정, 연간 5천 점 이상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서는 화룡점정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토양검정이 아닐까요? 농부의 농사 철학과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의 기술력에 따라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기 때문이죠. 이제 농사를 시작하기 전의 토양검정은 불변의 공식입니다.” 이철규 소장은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기본은 토양검정부터 시작된다. 농가들의 자발적인 토양검정 참여와 우리 직원들의 토양정밀검정 서비스와의 매치로 토양검정의 효용성이 꾸준하게 확대됐고,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리 담양은 김형식 군수께서 대숲맑은 브랜드에 발맞춰 생태도시 담양의 농업환경 유지 보전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업의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담양군은 매년 자체적으로 농경지 토양환경 기초조사를 DB화하며, 토양 분석을 통해 농업 환경이 오염되지 않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우리 농촌진흥사업의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이며, 김선배 팀장을 중심으로 베테랑급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가장 보이지 않은 곳에서 바쁠 때는 밤낮없이 토양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몸에 좋은 우리 양파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장덕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이 참여하여, 농협을 방문하는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햇양파 1망(/1.5kg)씩을 증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2021년산 저장양파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데다 조생양파 출하기가 중첩되어 양파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산지에서 조생양파 1,500망(/1.5kg)을 매입하여 소비촉진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산지에서 싱싱한 양파를 긴급 공수하였다”며, “일상회복이 본격화 되는 시기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양파 소비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