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난 22일 귀농귀촌을 구상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수행할 ‘귀농귀촌 동네작가’ 5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마을주민을 동네작가로 선정해 예비 귀농귀촌인 들에게 지역 기반 정보제공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종의 서포터즈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작가는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콘텐츠 게시 건수에 따라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의 원고료가 지원된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선정된 동네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귀농·귀촌에 뜻이 있는 도시민의 결심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시민 작가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은 지난 3월 2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스터디룸에서 온라인으로 상반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한지협 임원, 53개회 단위연구회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가 참석하여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건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을 채택했다. 정기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요 공약 사항인 농촌지도 조직 활력화와 처우개선, 전문가 능력배양,해외연수 확대, 신문고 운영 등 중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잔여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촌지도직 조직 활력화를 위한 처우개선은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과 연대하여 3월에 용역 발주했고, 5월에 완료되며 소관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걸쳐 행정안전부에 인사 및 처우개선 전반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지역 농업현장에 다양한 문제 해결을 공유하고자 운영 중에 있는 전문지도연구회 밴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살아있는 소통의 창구로 참여도를 높여 연말 전문지도연구회 평가시 실적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는 5
용인시는 '용인그린대학 제16기 및 대학원 제7기‘ 과정이 개강했다. 용인그린대학은 농업 인재 육성과 귀농 희망자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당초 지난 16일 입학식 후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각 과정 별로 나눠 진행한다. 이날 수목관리과정을 시작으로 23일(그린농업과), 24일(생활농업과) 순으로 개강했다. 올해 입학생은 작물 재배방법, 농업 미생물 등을 배우는 그린농업과 40명, 도시농업과 친환경 유기농법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생활농업과 40명, 수목관리과정 30명 등 총 110명이다. 지난해까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신규농업과는 올해부터 생활농업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교육생들은 11월 9일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현장 실습 수업을 병행한다. 백군기 시장은 개강식 인사 영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과정은 매년 1월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92명이 지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강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인 영농 정착 창업스쿨을 개강했다.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5회에 걸쳐 운영되는 교육 과정은 수강생들의 수요에 따라 고추, 구기자, 표고, 양봉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기술 기초 및 소양, 귀농 실습 및 영농설계 등이며, 특히 작목별 우수농장 견학을 통해 기술이 부족한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귀농․귀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보편화된 상황에서도 영농기술 부족과 농촌 경험 부족은 원활한 정착을 방해하고 역귀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농업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폭넓게 제공하는 창업스쿨이 수강생들의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 지난해 전입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민과의 공감과 소통’이라는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착 초기 어려움 해소와 농업 정보 교류, 영농기술 전파, 지역민 소통 방법이 종합적으로 제공되는 교육 과정이 수강생들에게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감귤 ‘탐나는봉’이 사용료(로열티)를 받고 미국땅에 심어지게 됐다. 우리 감귤 품종의 첫 해외 진출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10년 개발한 ‘탐나는봉’을 미국 현지 감귤 재배 유통 업체(M. Park INC.)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미국 실증재배를 진행해 온 결과, 미국에서 재배되던 기존 일본 품종(부지화(상품명: 한라봉))보다 ‘탐나는봉’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품종보호가 만료되는 2035년까지 14년간이다. 계약 물량은 총 23만 6000 주(그루)로, 올해 1만 주를 시작으로 점차 재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1주당 1.25 달러씩 총 29만 5000 달러(3억 6,500만 원) 규모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생산 농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미국 내 생산 판매만을 허용하며, 현지에서 생산한 묘목과 과실의 국내 반입은 금지하는 조항을 넣었다. ‘탐나는봉’은 ‘부지화’(한라봉)의 주심배 돌연변이 품종으로 국내에서는 2014년 품종보호 등록을, 미국에서는 2019년 식물특허 등록을 마쳤다. 겉모양이 ‘부지화’와 비슷하며 무게는 28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3월 17일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2022년 K-Seed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종자산업과의 취업의지가 강하고, 진로가 설정된 2, 3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하였다. 서포터즈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현장견학과 직무체험 뿐만 아니라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잡코칭 등 종자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하여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입주 종자 기업 등을 현장 견학하여 현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소통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전시포 조성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박람회 전시포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학생들이 종자기업의 박람회 출품 전시품종을 직접 재배관리와 생육관찰에 참여함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응용·활용하여 현장실무의 기회와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근 원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출범한 뒤 첫 발대식인 만큼, 학
얼스달코니는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으로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 품종이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착과는 10~12절 사이에 벌이나 인공수분을 이용하여 1주 1과를 목표로 하며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 생산이 도움이 된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망 아열대 과수로 각광받고 있는 ‘레몬’ 소득화 연구에 본격 나섰다.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레몬 재배면적은 14.2ha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340톤 정도다. 이 중 전남은 5%로 0.7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레몬은 구연산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대부분 과즙을 이용하며 면역력 증진, 소화촉진에 효능이 있고 해독작용과 다이어트에 이용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산 레몬 판매가는 kg당 5,000원으로 수입산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히 국내산 레몬은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 생산이 활성화되면 수입 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에서는 지난해부터 전남 레몬 재배 소득화를 위한 농가의 재배실태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결실을 위한 꽃눈 관리 요령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외 유망한 레몬 재배 품종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들에 대한 지역 적응성 및 시기별로 생산되는 과실 품질조사를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주영 연구사는 “기후온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