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부터 2021년산 쌀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초과생산량 27만 톤 중 20만 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의견수렴(1월 18일)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을 확정하고 1월 24일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시장격리에서는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시장격리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하고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하여 도별로 배분한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2월 8일에 입찰을 실시하고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022년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
전라남도가 어르신 행복과 코로나 맞춤형 시책으로 주목받는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 사업이 농업경영체의 신소득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판촉을 강화한다. 전남도가 올해 목표한 농업경영체의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판매액은 30억 원이다. 이를 위해 도내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의 10만 명을 대상으로 구입비 25억 원을 지원한다. 개인당 평균 지원금액은 3만 5천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여름철 폭염, 장마, 겨울철 한파 등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업경영체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공급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콩나물 및 반려식물 키우기, 천연염색 마스크 만들기 등 80여 종이다. 지원을 바라는 복지시설은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체험활동 희망일 5일 전까지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강꾸러미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사회복지시설과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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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육묘업 등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육묘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전문인력 양성기관(경북대․국립종자원․서울대․원광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육묘업 시설 기준을 갖추어 해당 지자체에 등록하여야 한다.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육묘산업의 이해, 묘 생육조절 기술, 육묘장 시설 및 자동화시스템 등 8과목으로 구성되어 식량작물, 화훼작물, 채소작물 등 분야별 육묘에 대해 교육을 한다. 서울대 1회(2월), 원광대 2회(3월, 7월), 경북대 1회(10월), 국립종자원 2회(5월, 12월)로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불가한 점을 고려하여 `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시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 방법 및 기타 일정에 관해서는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회차 교육은 오는 2월 17일(목)부터 2월 18일(금)까지 서울대에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해당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폐쌀포대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대표 김훈)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힘든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우리쌀 5만톤의 해외 식량원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폐쌀포대를 100%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을 제작했으며,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준비한 수량 300개가 조기에 전량 판매되며 인기리에 종료되었고, 약 480만원 수익금 전액을 이번에 기부하게 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폐쌀포대 업사이클링은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함께 폐쌀포대 소각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케냐 원주민의 식량 구호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구촌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동훈 농가는 “귀농 후 안정적으로 딸기 농사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농업기술센터와 주변에 딸기 멘토 덕분이다. 3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찾아가서 묻고, 또 물었다. 심지어 대조군을 만들어서 생육상태부터 재배방법까지 집요하게 매달렸고 내 스스로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귀농 첫해 딸기 농사는 성공적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기사는 월간지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장흥군은 오는 2월 15일까지 강소농(强小農) 30여명을 모집해 3월부터 10회 이상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소농(强小農)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자립 경영이 가능한 강한 농업경영체을 말한다. 장흥군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644명의 강소농을 배출하였다. 모집대상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청년농업인, 귀농, 창농, 신규 농업인으로 전업농 이하의 중소규모 경영체다. 선발된 농업경영체는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강한 농업경영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SNS 온라인 마케팅 교육,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농가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며,“올해도 차별화된 농가 맞춤형 경영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사공정한)은 최근 ‘2021년도 산림청 전문 교육기관 공모사업 성과평가’ 결과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에 대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은 지난해 산림청 주관·한국임업진흥원 주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돼 왔다. 교육은 온라인 임산물 직거래 플랫폼 개설 및 자체 브랜드 개발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세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연령대가 높은 임업인들이 비대면으로 임산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이에 대해 임업진흥원은 지난 14일 공모사업 대상 교육운영·관리·성과 및 환류 등 7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임업인종합연수원의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이 S등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공정한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와 임업인을 위해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36개 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100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언택트 직거래 유통·마케팅 기초 교육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