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사)한국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미회)와 풋귤 소비촉진을 위한 ‘풋귤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풋귤의 맛과 기능성을 알리고, 풋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생활개선 제주도연합회는 10일 ‘귤향기사업장’에서 풋귤 300㎏을 가공해 풋귤청을 만들었다. 도연합회는 11일 복지기관 4개소를 방문, 풋귤청 15병씩 총 60병(180㎏)을 전달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풋귤 홍보를 위해 13∼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로하스박람회에서 무료 나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풋귤의 맛과 기능성 홍보를 통해 풋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여름에는 시원한 풋귤청에이드로, 겨울에는 풋귤청차로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전략 실습교육을 통한 귀농인 창업성장을 지원하고자 8월 12일(목)부터 9월 9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귀농창업 온라인 마케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블로그 구축과 운영전략, 동영상 제작 이해와 콘텐츠 편집,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고객문의 관리방법까지 분야별 창업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지원기획과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유통경로 구축으로 소비자와 소통·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2일(목) ‘농산업 벤처창업기업의 발굴·육성 및 철강 부산물 등을 활용한 농기자재 해외실용화 지원 등을 위해 ㈜포스코(이하 포스코)와 업무협약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재단-포스코는 대·중·소 상생과 ESG 경영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상호지원 및 서로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기술기반 농산업 벤처창업기업(푸드테크, 농기자재, 스마트팜 등) 발굴 ▲발굴된 벤처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기술·정보·인프라 교류 및 전문가 활용을 통한 발굴기업 지원 ▲철강 부산물(슬래그) 등을 활용한 농업용 기자재의 해외 실용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협약이 실행력을 갖을 수 있도록 재단-포스코는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과 포스코는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협업 프로그램 기획, 농산업 벤처창업기업 대상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지역별 네트워킹 및 판로, 원료수급 연계 지원 등의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막대한 투자와 관심을 쏟고 있는 자체 포스코 벤처 플랫폼 내 육성기업 약 700여개 벤처 중 농식품·바이오 관련 벤처기업에게 농식품 창업분야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료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 2월 11일 개정·공포된 「비료관리법」이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8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12일부터 변경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료 품질검사 기관을 기존의 농촌진흥청에서 전국단위 행정조직과 조사·단속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하여 비료생산·유통 현장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장 맞춤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는 수입되는 부산물비료(퇴비, 대두박, 토양미생물제제 등)에 대해서만 위해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보통비료(규산질비료, 복합비료 등)를 통해서도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해성 검사를 보통비료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비료생산·수입업체가 폐업하지 않고 휴업을 명분으로 비료공장을 장기간 방치하면 비료공장 내의 비료(완제품)나 원료(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 등)가 환경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서, 6개월 이상 휴업할 때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비료생산·수입업체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고 사업자 명의를 변경(친인척,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호주 수출을 위해 등록된 나주, 상주, 진주, 하동 단지에서 생산한 배를 지난해와 동일한 조건으로 올해에도 호주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국내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하였고, 호주는 당시 한국산 배의 수입을 중단하였다. 이에 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국내 발생 정보와 방제 현황을 호주 검역당국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등 수출 등록단지인 나주, 상주, 진주,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의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영주와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최초로 발생하여 인근 상주 지역의 수출이 우려되었으나, 과수화상병 발생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 올해에도 호주 검역당국으로부터 상기 4개 지역 수출단지는 과수화상병 무발생지역임을 입증받아 호주로 국산 배 생과실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가 호주로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검역본부에 수출단지를 등록한 후 호주 검역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수출단지 내 과수화상병 발생 조사와 함께 수출단지가 속하는 해당 시(군)에서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농
전국 산림조합은 올 추석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과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선조에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나, 최근 인구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도 어려워지자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묘지 조경 등 묘지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벌초는 매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지역 불문)의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노후농기계 대체 및 농업인의 임대 수요가 많은 신규 농기계 71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구입 기종은 관리기, 퇴비살포기, 승용예초기, 땅속작물수확기, 파이프밴딩성형기, 동력분무기, 잔가지파쇄기, 이랑쟁기 등 본체 및 부속 장비를 포함 총 28종 71대 농기계로 4억 400만원을 들여 구입했다. 특히 과수 농가의 임대 수요가 많고,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잔가지파쇄기 6대를 추가 구입했으며, 대추 농가의 수요 증가 및 농기계 부족으로 인한 대기 기간을 줄이고자 대추나무 박피용 고압세척기 4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농가 수요가 많은 농기계 위주로 구입했다. 홍은표 소장은 "신규 농기계 구입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아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대농기계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신규 농기계를 구입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여름철 농번기 당면 영농 기술교육을 영농 현장과 유튜브를 이용해 양방향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 및 오지마을 등 집합교육이 어려운 농업인들의 교육 수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집합교육이 아닌 영농현장과 유튜브를 통해 추진한다. 온라인 교육은 벼와 콩, 고추, 고구마 등 4개 작목에 대한 여름철 영농 당면기술에 대해 5분~10분 정도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지난달부터 유튜브 계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 게시됐다. 오프라인 교육은 사전 마을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마을의 마을회관과 영농 현장에서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된다. 벼와 콩, 고추, 고구마, 마늘 등 6개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과 올 하반기 주요 농업정책을 안내한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균등한 교육 수혜를 위해 다방면의 교육을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