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정포도작목회 조성도 대표는 직거래 위주 판매이므로 구색을 맞추기 위해 샤인머스켓도 재배하고 있다. 그는 “샤인머스켓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고, 우리 입맛에는 캠벨얼리”라며 6월 초부터 알속기를 시작했고 2~3회 알속기를 하면서 봉지 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조건 포도송이가 크다고 맛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알속기할 때도 욕심부리지 않고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과감하게 적과한다. 알속기는 맛있는 포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인건비도 올랐고, 인력도 없어 아내와 같이 알속기를 하다 보니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한다. 2800평 비가림하우스에는 캠벨얼리 700와 자옥, NBA, 샤인머스켓 등 400주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5만 8000개 봉지 작업을 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기계임대료 50% 할인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올 상반기까지 추진하려던 임대료 감면정책을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 현재까지 농업인들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건수는 1만 3,362건, 1억 2,850만 원으로 나타났다. 김정섭 시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4-H회원이 신기술 습득 및 과학영농 실천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청년농업인4-H회(회장 문승환, 35명) 대상 ‘과제 전시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과제 전시포에는 청년농업인4-H회원들의 품목별 신기술 습득, 농업경영 역량 향상, 농창업 교육 등 중점 과제를 선정해 각 분야의 전문 농촌지도사의 1:1 맞춤 컨설팅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청년농업인4-H회 과제 전시포는 3월부터 6월까지 신품종 감자의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 기술 습득’ 과제를 추진했다. 과제를 이수한 청년농업인4-H회원들은 직접 드론 방제를 통해 드론의 실제 활용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드론 방제 시 소요시간 75% 절감, 인력 87.5%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과제 이수결과 생산된 감자는 전량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6월 21일 청년농업인4-H회원들은 감자 80박스(1,600kg)을 수확하고 사회복지시설 3개소(제광원, 인효원, 선도원 벧엘)에 전량 기부했다. 문승환 제주시4-H연합회장은 “드론 활용 기술 습득으로 회원들의 자신감
농지투기를 방지하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른바 농지투기 방지법 3건이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3월 LH직원들의 제3기 신도시 불법 땅투기와 관련하여 매입한 땅 대부분이 논,밭 등 농지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농지가 투기의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법적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발의되어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농지투기 방지법안은 위성곤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위원회 대안으로 마련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이개호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이원택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등이다.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농지취득자격 심사 강화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의 주말·체험영농목적 취득 제한 ▲농지법상 불법을 조장하는 행위 금지 및 불법행위에 대한 처분명령 강화 ▲농지위원회 및 농지관리위원회 설치 ▲농지정보 관리체계 강화 ▲농지이용실태조사 법적 근거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농지은행진흥원” 설치를 통해 농지 현황 조사·감시, 정보
용인시 모현시설채소생산자연합회가 출발한 지 벌써 24년째이다. 12대 문용우 회장은 “다양한 시설채소 작목도 있지만, 용인지역 모현시설채소생산자연합회는 유익한 건강 성분이 풍부한 청경채 품목을 전문적으로 재배해 왔다. 재배노하우도 축적됐고 시장교섭력도 갖춰 경쟁력 있는 청경채 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자존심을 걸고 고품질의 청경채 생산에 집중한 결과이며, 화합과 단결이 잘된 조직체이다 보니 재밌고 즐겁게 농사짓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연합회는 100% 청경채 농가들이다. 부작목으로 시금치, 얼갈이 등도 재배하고 있다. 현재 120여 농가이며 30대부터 70대 농업인들로 구성됐고, 최근에는 승계농도 생겼다. 발간된 <월간지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제10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을 대신하여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농특위 제2기 위원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앞선 제1기에서도 농특위 위원으로 임업계를 대표하여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특히 농어업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간 221조 원 상당의 공익적 가치를 지닐때까지 묵묵히 산림을 지켜 온 산주와 임업인의 최소한의 소득 보전제도인 ‘임업직접지불제’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정부에서도 현재‘임업직접지불제’도입을 위한 준비와 정책 실행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중에 있고 국회에 법안이 발의된 상태에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임업인들을 위한 정책적 자금지원, 임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농특위는 농림어업의 다원적·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정책 대전환을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협의 기구로 2019년 출범했으며, 지난 달에 농어업인 대표 11명, 농어업 전문가 12명의 총 23명의 제2기 위원들을 새롭게 위촉하고 정부의 농정개혁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23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남원양파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 날 선적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이사,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해외수출을 통한 지역 양파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대와 실익증진 방안 등도 생산농가와 함께 논의하였다. NH농협무역은 매년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등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양파를 대만·홍콩 등 중화권 지역으로 연간 300톤 이상 수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베트남 등 신규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여 500톤 이상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앞으로도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의 수출경쟁력을 높여 국내 가격지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코로나19 시대에 해상물류와 해외판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바이어 발굴로 양파 수출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귀농・귀촌 마을 환경개선 지원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과 기존 주민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부여읍 군수2리, 부여읍 쌍북3리, 은산면 가중2리, 내산면 저동1리, 장암면 정암2리, 석성면 석성2리 등 ‘아름다운 귀농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대상 마을 6개소를 선정했다. 아름다운 귀농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마을 꽃길, 화단 조성, 회관, 모정 수리 등 마을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기존 주민들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내산면 저동1리는 마을주민과 귀농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회관과 도로주변 화단에 연산홍, 구절초 2,000주를 정성들여 심어 마을 화합의 계기로 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마을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