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최고의 농협이면서 조합원께 최고 혜택 드린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언택트 상황에서도 경제사업 위주의 품목농협은 성장하고 발전하며 이익을 내고 고객을 창출했다. 지난해 조합원 배당금이 20억 5백만원이었던 전북 지역 농협 가운데 최고의 농협으로 평가받은 익산원예농협 스토리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품목농협이야말로 가장 농협다운 농협이라고 생각하며, 쇼핑몰을 갖췄기 때문에 비대면 상황에서도 수익을 창출하듯이 준비된 품목농협은 위기 속에서도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일 년에 5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사업분야별 최대의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전력투구하고 우리 조합원께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스스로 할 일을 찾아 너무 잘해 왔고, 저는 남은 임기 동안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조합원에 출자배당 452백만원, 이용고배당 967백만원, 사업준비금 586백만원을 적립하는 등 20억5백만원을 환원했다. 또 조합원의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영농비 절감과 부족한 인력 대체를 위해 드론 방제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신임 이사장이 3월 5일자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행정관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끊임없는 조직혁신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식품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미래 유망식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 특히 진흥원이 보유한 시설·장비·정보를 공유, 식품산업을 견인할 미래 청년인재 양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규제완화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노사합동(사장 김경호, 노조위원장 박종락)으로 자매결연 농촌 지역 지원과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 응원코자 자매결연마을 농산물을 서울의료원에 전달하여 서로를 향한 위로와 나눔을 실현했다. 공사 노사는 지난 2월 24일 소비 부진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농촌마을 어르신이 생산한 비타민이 풍부한 방울토마토를 직거래하여 코로나19 최전방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전달 응원했다. 도매시장 운영의 특성을 살린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중인 공사는 농어촌 지역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도농상생과 사회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공사 김종근 경영본부장은 “이번 노사합동 코로나19 극복 응원은 사회적인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하는 취지로 진행하였으며,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함께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로 행복한 농촌실현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지난달 분야별 사업에 대한 평가와 선정,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현장 중심의 첨단농업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주도할 전문인력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기획분야 16개 사업 8억 원, 기술보급분야 83개 사업 39억 6754만 원, 연구개발분야 14개 사업 4억 9976만 원, 도시농업분야 13개 사업 6억 1995만 원 등 총 58억 8725만 원을 투입해 126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조성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 공급 거점단지 육성 ▲지역특화 우수품종보급 ▲ICT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기술보급 ▲풋땅콩 연중공급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농경문화자원 소득화 모델구축 등이다. 강소농 육성,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종 행사나 교육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1월 환경부가 시작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캠페인‘고(Go)고(Go)챌린지’에 3일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의 지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창호 회장은‘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무분별하게 발생하여 환경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 처해있다’고 말한 뒤,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국산목재 사용을 적극 늘려 국산목재의 자급률 확대 및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의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산림조합은 산림조합카드 이용수익의 일정부분을 공익형 기금으로 적립하고 사회공헌형 숲 조성에 동참하는 기업과 연계하여 산림자원조성기금을 마련하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산림복구 등에 활용하는 등 협동조합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최정기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을 지목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출하자 중 미신고 출하자의 출하자 신고 이행을 위해 단계적 조치를 시행한다. 농산물을 출하하려는 자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제30조(출하자 신고)에 의거 도매시장 개설자에게 출하자 신고를 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그동안 출하자 신고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① 농산물 출하 동향 파악 어려움 ② 잔류농약 검사 적발 시 해당 출하자 신원 불상으로 사후 조치 곤란 ③ 중량미달 등 하자품 발생 시 구매자(소비자)의 해당 출하자 연락 불가 등으로 인해 도매시장의 거래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저해하였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공사에서는 지난해 여러 차례에 걸쳐 가락시장 출하 농산물의 수탁자(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를 대상으로 미신고 출하자에 대한 출하자 신고를 적극 계도한 바 있다. 이후 출하자 신고 현황을 확인한 결과, 출하자 신고율이 다소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미신고 출하자의 거래가 확인되어 공사에서는 약 2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출하자 신고 이행을 하고자 한다. 다음은 출하자 신고 이행을 위해 공사가 취하는 단계별 조치이며, 4월 1일 이후에는 미신고 출하자의 농산물은 수탁을 거부하도록 조치한다. 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월 25일부터 ‘신규농업인 영농기술’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 및 농업정보 제공으로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기간은 3월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13회 54시간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서부지역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또는 청년농업인 등이다. 주요 교육으로는 △귀농·귀촌 정착설계 △품목별 기초 영농교육 △초당옥수수, 고구마 파종 및 심기 등 실습 △도내 성공 귀농·귀촌 사례 및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확인서,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김승우 농촌자원팀장은 "귀농 초기 애로사항인 농작물 재배기술 및 농업정보 제공으로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에 도움이 기대된다. 많은 신규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봄철 국내 묘목 수요 증가로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3.1.~3.31.) 수입 묘목류의 유통단계 등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기간 중 검역본부는 묘목류 수입단계에서 현장검역․실험실 정밀검역 수량 2배 확대, 묘목류의 수종에 대한 철저한 확인 및 금지품의 속박이 등 위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등 검역을 강화한다. 유통단계에서는 수입 묘목류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검역을 받지 않거나 수종을 허위로 신고하는 등 불법으로 수입되는 묘목류 및 수분용 꽃가루의 유통 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묘목류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수입하도록 안내하고 특별검역 기간을 홍보하는 등 해외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검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이영구 식물검역과장은 “최근, 과수화상병 등 해외 병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국내 농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 추진은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와 더불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공급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