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16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정별 교육 사전신청을 지난 11일까지 받았으며, 참여희망농가 및 재배농가에게 친환경농업,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새로운 농업정책을 교육교재에 실어 사전 배부했다. 새해영농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벼농사의 경우 사전 녹화된 교육영상을 담양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3월 말까지 게시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그 외 교육과정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육한다. 영농현장에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코로나19의 대응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에 참여해 보니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한 점도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혼돈이 있을 수 있었으나 질의 및 답변으로 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교육에 잘 참여해준 농업인에게 감사하다”며, “당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남은 과정을 보다 완성도 높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업전시관을 새 단장하고 농경문화 체험 및 교육장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섭 시장과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1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뒤 새롭게 단장한 농업전시관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전시관은 농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복합문화시설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8억 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년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농업전시관은 크게 농업역사관과 농업미래관으로 조성됐다. 우선, 농업역사관은 농업의 발전사와 농기구 변천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연출해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농업미래관은 생명공학과 첨단 농기계 등 스마트 농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산물 기르기, 스마트팜 체험학습실 등 4차 산업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스마트팜 체험학습실에서는 엽채류 등 수경 재배가 이뤄지고, 체험학습실과 연계한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초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의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격요건은 만18세 이상 ~ 만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 거주지 등을 충족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결정되며,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3억원, 이자 2%)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도록 지역에 맞는 다양한 청년농업인 정책을 추진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써 영농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영농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은 도내 시설원예, 과수 면적 1위 지역으로 딸기, 고추, 사과 등 주요작목 외에도 다양한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문의가 많고 귀농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농업현장 기술지도의 필요성과 전문역량이 많이 요구된다. 농업지원과에 소속한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은 매년 시설원예, 과수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위원 2명을 공개 채용해 작목별 영농기술, 시설원예 환경관리, 토양관리, 병해충진단, 시비처방, 경영컨설팅 등 농업현장 민원전반에 대해 오전에는 전화 및 내방 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오후에는 담당지도사와 함께 현장기술지도 중심으로 운영한다. 농업현장기술지원팀은 농업인들의 농업현장 기술지도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요구로 2017년 농업기술센터 영농상담실(1층)에 팀을 구성하고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담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올해는 전문위원의 채용기간을 늘려 2월부터 연말까지 공백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사는 시기 사업이기 때문에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으로부터 농협 경제사업 추진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농업 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기여한 분들에게 매년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박 원장은 2020년 1월 부임해 농업인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보급, 농업발전 정책개발과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농정에 반영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동하우스 전남형 스마트팜 확대 보급’, ‘소비자 선호 아열대작목 특화단지 조성’ 등 경제사업 여러분야에서 협업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했고 이를 통해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홍재 원장은“농업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앞으로도 농촌발전과 농업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및 농가수 증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중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은 무농약 인증을 받은 필지에 대해서 년 1회씩 8회까지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유기 인증을 받은 경우는 무기한으로 지급한다. 무농약 인증을 받아 직불금을 받은 필지는 8년이 되기 2년(단년)에서 3년(다년생) 전에 유기 전환기를 신청해야 연속으로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3월부터 신청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군비를 마련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을 벼, 일반작물, 임산물 품목에 따라 40만원부터 180만원(ha당) 단가로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보험료는 친환경인증 농가에게 농산물 재해보험료 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장려금은 올 10월 말 기준으로 친환경인증이 유효한 농산물에 대해 연말에 지급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은 인증비 지원단가 5만원 인상으로 개인 35만원, 단체(5인이상) 140만원(5인기준)을 지원하며, 유기가공식품 인증시 100만원(건당), 취급자 인증시 55만원(건당) 등도 신규로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은 친환경농업 의
농식품부가 강조하는 귀농귀촌 정책의 전환 방향은 ’지역밀착형 체험·정보 제공‘이다. 영농기술교육·정보제공등 ’귀농‘ 중심에서 관심 지역으로 주거이전에 도움이 될 지역 일자리 교육·정보 등 ’귀촌‘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육, 박람회등 간접체험 중심에서 실제 장기간 관심 지역에서 살아보기를 지원하는 등 밀도높은 농촌 생활 지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귀농귀촌 예산을 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8.5%(139억원) 증액 편성하고 아래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밀도 높은 농촌 생활 경험을 지원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체 89개 시군에서 약 50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참가자에게는 최장 6개월의 주거(농촌체험마을‧귀농인의집 등)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뿐 아니라 월 30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의 주요 고객을 ➀청년 구직자, ➁40대 이직 희망자 및 ➂5060 은퇴 예정자로 설정하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월 11일(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설날 농식품 선물가액 상향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 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건의했던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 측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과 정부 실무 담당자인 임윤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이 함께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창호 회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임 어업인들을 위해 건의한「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설 선물 상한액 건의 요구를 이제는 법제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임 어업인 생활 안정을 추구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분들에게 의견이 전달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 조속한 시일에 규제 완화 건의가 통과되어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에 우리 농·임 어업인들의 어려운 생활 여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 고 건의하였다. 이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도 농·임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현 사항은 국민적 공감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