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업기술센터 강필원 경제작물팀장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한 2020년 농촌진흥사업 ‘전남 으뜸지도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 으뜸지도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농업기술보급에 앞장선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최고의 상이다. 수상 배경에는 지역특화과수 무화과 기술보급, 원예분야 새소득작목 발굴, 지도역량 향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무화과 기술보급분야는 시험연구기반조성, 친환경무화과연구회육성, 6차산업육성, 농업인 교육사업 등을 역점 추진했다. 또한, 원예분야 새소득작목 발굴은 아열대연구동 조성, 레드향·애플수박·체리 등 10여작목을 발굴하여 소득작목화 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농업현장 지도역량 향상을 위해 국가기술자격 최고등급인 기술사 2개 분야(시설원예, 농화학)를 취득해 과학영농 현장기술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강필원 팀장은 “기상재해 등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지만, 농업기술센터 슬로건인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양잠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일 ‘양잠산물 수출 활성화 온라인 심포지엄(학술 토론회)’을 연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기능성 양잠산업 현황 및 과제 ∆기능성 양잠산물 소재 개발 현황 및 계획 ∆양잠산물 미주 시범수출 현황 및 향후 전망 ∆양잠산물 수출 진흥 대책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누에환, 오디즙 등 양잠산물을 미국에 시범 수출한 업체가 참석해 수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양잠산물 수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종합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수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양잠산물을 특약용 분야 수출 유망품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5월에는 양잠산물 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수출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신 시장 개척을 위한 협의회도 2차례 개최했다. 올해 10월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뉴욕 등에 경남 산청에서 생산한 누에환, 오디 가공품 등을 시범 수출하고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판촉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 결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양잠산물의 기능성 효능과 효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2020년 제13기 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과정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에 따라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생이 비대면 라이브방송으로 졸업식을 참여하고 학장인 군산시장의 축사 및 총동창회장의 격려사는 동영상 촬영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난 7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17회, 총 68시간 중 온라인수업방식이 25시간을 차지해, 코로나19 확산이 대면수업에 익숙했던 졸업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밴드를 이용한 라이브방송수업에 익숙하게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최초로 온라인졸업식을 개최했다. 교과목 구성은 약용작물, 아열대 채소와 과수 등 분야별 작목전문가를 초빙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법률특강, 건강관리 등 문화 관련 강의 등을 편성해 기술교육에 편중되지 않도록 진행했다. 이번 신소득작목과정을 통해 36명의 선진영농인을 배출했으며, 농촌진흥청장상은 노치우 회장, 시장상은 송호성 총무, 개근상으로 김명수 씨 외 7명의 졸업생이 수상했으며, 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5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농업에서 기술은 곧 경쟁력이며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입니다. 기술이 없으면 영암 농업의 미래도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서 1품목 전문가를 다수 양성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지언 소장은 “최근 농업 환경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시장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 따라서 직원들의 전문성이 절실하며,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에는 기회도 있겠지만, 리스크도 넘쳐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소장은 전동평 군수님의 농정방향에 맞춰 고품질, 고소득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하여 잘 사는 농업강군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 생명 산업인 종자산업과 농업기술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지언 소장은 “중장기 핵심과제로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뒤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지속 발굴과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을 확대 보급하고 유기농업 내실화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3일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2020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총 77개 기관이 참여해 인사혁신 우수사례 159건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20개 기관 중 본선에 진출한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녹화중계)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채용․공직 전문성 분야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연구직 공무원 특별승진제도 구현’이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 중심 기관이라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연구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에게 승진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학술성과․품종 등 5개의 주요 연구 성과 분야에 대한 특별승진 기준(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어 인사규정을 개정해 특별승진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해 올해 연구 성과 우수자 6명을 특별 승진시킨 점이 성공적인 인사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연구직 공무원 특별승진제도는 연구직 공무원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대표과일선발대회 시상식, 사랑의 과일전달, 개막 퍼포먼스, 전시존 순람이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전국과실전문APC운영협의회 구본권 회장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내빈들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수고한 과수농업인들과 우리 과일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께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우리과일果 온(溫)택트”를 슬로건으로 개최되고 있는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온라인 전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이므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이날 개막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행사의 취지를 담아 10살 어린이들에게 과일을 증정하며 1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
완주군이 제14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4일 완주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수료생 56명 중 수상자 11명만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상자 이외 수료생들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영상으로 참여했다. 수상자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스마트농업과 이완연(봉동읍)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군수상에는 같은과 윤지성(이서면), 시설딸기과 이휴승(구이면), 이희훈(봉동읍) 4명의 교육생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시설딸기과 강근식(봉동읍) 등 7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완주농업인대학 부학장인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1년간 농사와 교육을 병행하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농업전문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완주 농업의 희망이고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가는 주역이다”고 말했다. 올해 과정은 스마트농업과, 시설딸기과 2개 학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학과별 18회 70시간 교육을 운영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 방식을 혼합해 교육을 추진했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은 2007년 이래 총 1178명을 배출해 완주 농업의 중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귀리를 이용한 발아귀리 간편 제조법을 소개하고,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으로 산업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리는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한 식품이다. 특히 1∼5mm 길이로 싹을 틔우면 폴리페놀과 베타글루칸 등의 기능성분이 많아지고 항산화 활성도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이 귀리의 어린 싹[유아(乳兒)] 길이에 따른 발아귀리의 항산화 활성과 기능성분 함량을 비교 실험한 결과, 어린 싹이 5mm 이하일 때 모든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싹이 트면서 높아졌다가 어린 싹이 5mm 이상 되면 낮아졌다. 총 베타글루칸과 아베난쓰라마이드-C 아베난쓰라마이드-C: 곡물 중 귀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폴리페놀류로 최근 농촌진흥청과 전남대의 공동 연구에서 항치매(특허, 제1733085호)와 난청(특허, 제1785455호)에 효능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 함량은 어린 싹이 1mm 이하일 때 가장 높았다. 발아귀리는 콩나물 재배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물에 잘 씻은 쌀 귀리를 재배기에 넣고 20분마다 1분씩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도록 설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