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대세로 떠오른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명 농(農)튜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6회에 걸쳐 총 30시간 집중교육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이브방송 등 유튜브 마케팅 교육 추진 결과 농업인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구조가 정착됨에 따라 이번 농튜버 육성 교육을 추가 편성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자상거래로 1차 농산물과 가공품을 취급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의 이해와 방송 장비 활용법, 동영상 촬영기법과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마케팅은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영상을 통해 생동감있게 교감하고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업인에게는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롤, 소비자는 농산물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로 지역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김장용 배추 우량모종 100만 주를 군내 4600여 농가에 공급한다. 2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은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2종이며 다목적육묘장에서 20일 가량 길러 아주심기에 적합하다. 25일 배달 지역은 청남․장평․정산․목면과 청양읍이고 26일에는 운곡․비봉․화성․대치․남양면 배달이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는 폭염과 고령농가의 편의를 위해 각 마을회관까지 모종을 배달할 예정으로 당일 마을 이장이 인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로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철저한 육묘관리로 우수 모종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노동력과 영농비용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관원은 전국 각 시·군에 130개 지원·사무소를 갖춘 현장농정의 중추기관으로, 8월 13일 충북 영동군에서 노수현 원장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복숭아 과수원의 토사·쓰레기 제거작업 실시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일손돕기는 각 지역의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사전에 피해상황을 파악 후, 긴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8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총 50회, 706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복구 현장에서는 침수시설 청소 및 쓰레기 제거, 시설하우스 토마토 가지 절단 및 고정 집게 제거, 농작물 보호 철조망 청소 및 복구, 낙과 복숭아 수거, 고추밭 고추대 제거 등을 실시하여 피해 농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충남 영동군의 피해복구 지원 농가는 “10년 만에 비 피해를 또다시 입게 되어 상심이 무척 컸었는데, 복구가 절실한 시기에 농관원 직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기자재 업계의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비대면 방식의 농기자재 수출지원 프로그램 및 수출 국제워크숍을 연계 추진한다. 먼저, 국내 농기자재 업체와 품목별 수출 유망국*(미얀마, 러시아, 인도네시아)의 현지 공무원·바이어 간 웹세미나 및 1:1 온라인미팅을 진행한다. 웹세미나는 9월 7일부터 나흘간 aT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지 공무원과 바이어가 시장 현황 및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 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1 온라인미팅은 9월 14일부터 국내 농기자재 업체와 희망 바이어 간 1:1 온라인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통번역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 연구팀은 식물공장에 새로운 백색 LED의 활용을 제안했다.인공광이용형 식물공장에서 주로 사용됐던 형광등을 대체하여 LED가 새로운 인공 광원으로 사용되는 추세이다. LED는 전기에너지를 광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효율이 좋다. 이는 동일한 전기로 식물에게 필요한 광에너지를 만드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열에너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식물공장은 일반적으로 단열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물에게 광을 주기 위한 전기에너지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환을 통해 발산된 열을 낮추기 위한 냉난방에 이용되는 전기에너지도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이렇듯 LED는 이용 시 다른 광원에 비해서 공조부하가 낮고 에너지 효율이 좋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이 외에도 높은 내구성, 낮은 유지 비용 등의 이점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볼 때, LED가 식물공장에 적합한 새로운 인공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원예 산업에 LED 도입 초기에는 식물의 PAR(광합성 유효 광양자) 영역에서 가장 높은 광합성 효율을 가지는 적색(600-750nm)과 청색(400-450nm) 두 파장을 조합한 광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긴 장마가 지나고 불볕더위로 힘든 농업인에게 여름철에는 사람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농작업 안전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란 보통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와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이 예상될 때를 기준으로 기상청에서 특보를 내리게 되는데,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야외 또는 온실에서 농작업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대비 준비사항으로는 무더위 기상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작업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최대한 직사광선을 차단해야 한다.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을 온열질환이라고 하는데 야외 또는 온실 작업자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물을 자주 마시고, 잦은 휴식을 취하며 폭염 발령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수란 팀장은 “고령 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절대로 무리한 작업을 해서는 안되며, 폭염기 고온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전국적으로 587ha(전체 재배면적 14,770ha 대비 4%, 시설면적 5.6ha 포함)의 인삼 포전(밭)에 피해가 발생했다.(8.14, 집계 기준) 피해가 경미한 지역도 있으나, 장시간 침수 및 유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예정보다 일찍 수확하거나 생육 회복이 불가능해진 포전도 상당 수 발생하여, 4~6년 장기간 재배하다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가 느끼는 피해는 타 작물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KGC인삼공사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KGC인삼공사·인삼농협의 계약재배 39ha는 8월 중 조기 수확하고, 계약당시 약정 가격으로 긴급 수매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조기 수확이 불가피한 비계약물량(110ha)에 대해서는 인삼 자조금(1.2억 원) 및 농식품부 소비촉진 마케팅(3) 사업비를 활용하여 농가가 가공 후 판매하여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판촉을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지속 생육할 인삼 포전(계약 94ha, 비계약 160ha)에 대해서는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약제 할인 공급 및 인력지원 등 생육관리 강화를 추진
정현찬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이 8월 19일(수),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산림조합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산림조합 유통사업분야 당면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정현찬 농특위원장은 중부목재유통센터, 산림버섯연구센터, 임산물유통센터를 차례로 돌며 산림조합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통사업 전반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산림분야 유통사업 부문은 산주·임업인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 뒤,“앞으로도 산림조합에서는 임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와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판로를 다각적으로 개척하여 임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창호 회장은“임산업 발전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기반 구축 및 6차산업화를 위한 R&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뒤, 특히 표고버섯 등 산림버섯분야는 수입산 품종을 대체할 국산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는 장기간 연구가 필요한 실정으로 연구·생산기반 마련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