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이준성)에서는 복숭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 과수농협연합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춘향골농협 최홍선 복숭아공선출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숭아 의무자조금사업에 대해 더 알아가는 계기였다. 우리 지역 남원 복숭아는 6월 초순 경에 출하하는데, 아직까지 잘 자라고 있다. 이대로 날씨가 도와준다면 올해도 6월 10일 경에 출하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말산업 육성법 제정 및 육성 정책 시행 등으로 생산 분야, 산업 분야, 국민 수요 분야 등 전반적인 산업 규모는 성장해오고 있다. 다만, 산업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말 복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말 학대 사례 등이 일부 발생하고 있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말 복지 수준 향상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속 가능한 말산업 발전 및 말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말 복지 제고 대책(‘25~’29)」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은 말 복지 증진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육성을 목표로 말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생애주기형 복지 지원, 복지 인식 제고,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4개 분야 11개 과제를 포함하여 향후 5년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말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말 사육시설의 학대․방치 행위 등으로 인해 격리가 필요한 경우 신고접수, 구호․재활 등을 지원하는 말 보호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여 학대 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말 학대 행위에 대한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신고 시 사례금도 지급한다. 매년 실시하는 ‘말산업 실태조사’는 말 복지 관련 내용을 추가하여 복지
“본질은 시대를 초월한다.” 김대현 부장이 가장 좋아하는 이 글귀는, 그가 농업을 대하는 태도와 철학을 온전히 담고 있다. “제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네 가지 가치인 자존, 본질, 고전, 현재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죠. 농업, 특히 원예작물분야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마트농업, 디지털육종,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핵심은 늘 같아야 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조화, 그것이 제가 말하는 본질입니다. ‘자존’은 우리 농업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켜내려는 의지, ‘고전’은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지혜와 기술, 그리고 ‘현재’는 그 전통 위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실천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키워드를 품고 농업을 바라볼 때,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김대현 부장은 “연구진에게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되, 우리의 중심과 본질에서 벗어나지 말자’고 강조한다. 그 중심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심’과 ‘본질’을 지키는 힘이
농관원 사이버단속반(295명)이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등에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찾아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67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한 42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하여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2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770만원을 부과 처분할 예정이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①중국산 팥을 원료로 제조한 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②호주산 소고기를 원료로 제조한 식육추출가공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혼동될 우려가 있는 표시, ③중국산 마늘의 원산지를 중개사이트에 미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온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실제 물건을 보고 구입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9일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되는 생산혁신 멘토는 암소개량, 우량 송아지 확보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 등 특화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일반 농가들보다 6~9개월 빨리 한우를 출하*하는 농가(총 16명)들로 선발․구성됐다.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 등을 습득하고자 하는 청년농∙후계농 등의 농장을 직접 찾아가 개체 관리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환경 관리 노하우 등을 멘토링하고 농장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포함하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범축산 기관∙단체의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고, 멘토들의 자긍심 등을 높이고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멘토인 김문석 농가(전북 고창 중우축산)는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나갈 한국농수산대 한우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산혁신 실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는 뜻깊은
“복숭아 농사는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키우고 함께 나누는 길이어야 하죠. 그 중심적을 역할하는 곳이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이며, 복숭아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숭아 산업 기반 구축을 이끌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하지만, 복숭아 과일이 생과로 먹는 이상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준성 회장은 단순히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넘어, 대한민국 복숭아 산업을 새롭게 설계하는 리더다. 그는 “소비자들이 복숭아를 연중 즐겨 먹을 수 있도록 가공 분야 등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복숭아 초콜릿 상품화애 전력투구하고 있다. 복숭아 가공산업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특히 아이들의 입맛은 어렸을 때 더 형성되므로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생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에서는 매년 복숭아데이에서는 소비자와 손잡고 컵 복숭아, 복숭아 퓌레 등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조직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생산하는 것도 우리의 의무이며, 소비자들이 가장 쉽게 즐겨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의 규제·제도개선을 통합 지원한 결과, 해당 업체가 환경부의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승인을 얻어 감귤부산물 산업화가 일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최근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심의에서 농촌진흥청이 제도적으로 지원한 새싹 기업(스타트업) 중 ㈜비유의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와 친환경 소재 등을 제조하는 기술’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2년 동안 친환경 소재·제품 생산의 안전성 검증 및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 마련 등 법령 개정의 단계적 준비도 가능해졌다. 또한 시제품 제작으로 제품의 성능 평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의 실증을 통해 사업 확장성도 검증받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새활용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전문 상담(컨설팅) 업체와 함께 산업체에 규제샌드박스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푸드테크 새활용 협의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의 규제혁신에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승인으로 농산부산물이 신소재로 가치를 인정받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친환경 제품 시장 활성화 등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학대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수의법의학(獸醫法醫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등에서 약독물 중독사례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독 여부를 판단하는 약독물 검사(Forensic Toxicology)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4월 24일 수의법의 약독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와 약독물 분야의 진단 및 분석 기술 전수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시간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약독물 분야에 특화된 미국 내 대표적인 진단실험실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및 세계 20여 국가 등에서 사건을 의뢰받아 가장 가장 많은 약독물 사례를 진단하며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수의법의 약독물 진단실험실 책임자인 존 부크와이츠(John Buchweitz) 교수는 미국 내 약독물분야 전문실험실을 대상으로 진단능력 정도관리(Proficiency Testing)를 주도하는 등 약독물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검역본부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