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국산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2020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350만원 규모로 8개 과채(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를 소재로 응모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제작한 동영상으로 참가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이 포함되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농산물과 연관된 가치와 개인의 다양한 해석을 더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와 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사기 진작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면서,“국산 과채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공모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식생활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보은군 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식디저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식디저트 교육은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시간 동안 한식디저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 떡의 기초 이론부터 대추, 사과, 쌀, 산나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떡, 승검초⋅사과단자, 대추쌀파이, 대추⋅방풍다쿠아즈 등 12종의 전통한식을 비롯해 전통한식을 재해석한 디저트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향토음식연구회 배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촌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향토음식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조직되어 현재 45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은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배영숙)는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에 소속된 연구회로 전통음식의 보전계승 및 지역농산물의 식생활 활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습단체이다.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에서 공급하는 대나무와 죽순을 먹은 자이언트 판다가 첫 출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사이에서 지난달 20일 밤 암컷 새끼 한 마리가 태어났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자이언트 판다에서 새끼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모는 한중 친선 도모와 공동연구를 위해 2016년 중국 쓰촨성에서 한국으로 보내진 ‘아이바오’(암컷·7살)와 ‘러바오’(수컷·8살)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독일 등 20개국에 서식하고 있다. 이번에 새끼를 출산한 아이바오·러바오 부부는 도입된 그해부터 지금까지 4년째 지리산 자락의 청정지역 하동에서 자생하는 신선하고 깨끗한 대나무와 죽순을 먹어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슬로건에 걸맞은 ‘청정 하동’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 실제 하동군산림조합은 2016년 6월부터 청암·악양·화개·옥종면 일원의 청정지역에서 싱싱한 대나무와 죽순을 생산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매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7월 3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전남 청년 4-H 과제발표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전라남도는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4-H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격년으로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흥골드스파리조트(나주시)에서 과제발표 경진을 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고흥군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증대’, ‘농산업 아이디어’, ‘우수 농산업 마케팅’, ‘회원농장 홍보영상’ 부문에 4명이 도전하여 ‘농산업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포두면 김지혜), ‘우수 농산업 마케팅’ 부문에서 우수상(고흥읍 류진호)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 사업자’로 선정되어 고흥군은 6천만원(개소 당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4-H연합회 신길호 회장(63대)은 농업·농촌 및 학습단체 조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4-H 육성 회원 표창(전라남도지사 훈격)’을 수여 받았다. 한편, 고흥군은 영농4-H회 1개소, 학교4-H회 5개소, 4-H본부 1개소 281명의 회원을 육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농경지와 야산의 등산로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야생 독버섯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철 잦은 비로 생육 환경이 좋아져 야생 버섯이 쉽게 발견되는데 대부분의 야생 버섯은 독버섯이므로 절대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모양·색깔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독버섯 구별법을 믿고 섣불리 채취하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또 독버섯 종류마다 독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버섯을 먹은 뒤 두통·구토·메스꺼움을 느꼈을 때는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을 삼가고, 즉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반드시 섭취한 버섯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야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물을 마셔서 토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용균 버섯팀장은 “식용버섯과 매우 비슷한 독우산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무당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은 한 개만 먹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며 “일반인이 정확하게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생 버섯은 아예 채취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열대과수산업이 막강한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소장 조윤섭)는 눈에 띄게 움직이고 있다. “과수연구소는 민선 7기 ‘블루이코노미(농산업)’ 사례 창출을 위해 아열대 과수산업 모델을 적극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왔죠. 남해안 지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한 키위, 무화과, 유자, 비파, 석류, 올리브 등 아열대 과수의 안정 생산과 고품질 관리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습니다.” 조윤섭 소장은 망고, 바나나 등 새로운 열대 과일을 도입하여 틈새 고소득 작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농가 재배 매뉴얼도 시급히 완성하여 보급할 것이라고 한다. 미래 전남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과수 스마트 기술을 적극 연구하여 젊은 세대가 편한 농사를 짓고 농촌에 정주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여건에서 과수 농사 또한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무인방제 같은 자동화와 과수원 농작업 로봇 개발을 위해 전문 민간연구소와 공동연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농업인의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어 일손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을 당초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예정되었던 기간을 연말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임대농기계를 기존 임대방식과 동일하게 사전예약하고, 3일 이내로 무료로 사용하면 된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임대료 감면을 시행한 이후 4개월간 집계를 보면 임대료 감면을 받은 농업인은 1,343농가에 2,978건으로 8천만원의 임대료 경감 효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농촌 인력난 해결과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 비과세예탁금의 국세 특례 적용기한이 2년간 연장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에 의하면 지난 7월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세법개정안'에 올해 말 일몰 도래하는 농림어업 분야 국세 특례 11건이 2022년 말까지 2년간 일몰 연장되며 조세특례제한법상 특례에는 농・수・산림조합 예탁금·출자금 비과세 등 법안 통과시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임업인의 경쟁력 유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 부문 관련 조세특례 제도는 지난 1995년에 정부에서 일몰제로 전환하였으나 이후 농림어업인의 소득보호를 내세운 국회의 반대에 따라 일몰 연장을 이어 오다가 금년 12월 31일 자로 일몰 폐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번 특례적용기한의 2년 연장으로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과 조합 예탁금(3,000만 원 한도) 이자소득 및 출자금(1,000만 원 한도) 배당소득에 대한 지속적인 비과세 조치를 통해 농림어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이 계속되게 되었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입안 이후 이번 달 20일 차관회의,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