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8일 고흥 복숭아 15톤을 홍콩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고흥 복숭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조생종으로 6월에 출하되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나 코로나19 여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 가운데, 출하시기를 맞이한 복숭아가 이번 수출로 복숭아 농가들의 걱정이 해소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해 8월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수출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홍콩에서 판촉활동 시 맺은 400만 달러 수출협약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복숭아를 수출하는 김도기 대표(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법인)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은 품질 좋은 고흥복숭아가 홍콩에 수출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판로확보 걱정을 덜 수 있어 다행이다”며, “군에서 발 벗고 나서 수출을 도와주워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은 품질 좋은 고흥 복숭아를 소득유망 품종으로 지정하여, 생산 기자재와 봉지, 대형마트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마케팅을 확대하고 다른 작목 또한 판로확보에 주력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2020년산 단호박 300톤을 일본에 수출한다. 신안에서 생산된 섬 단호박은 40농가가 생산자단체를 조직하여 수출 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 4월에 54ha를 파종하여 6월에 900톤을 생산했다.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600톤은 내수 판매를 통해 4억 5천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신안 단호박은 비타민 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칼슘‧무기염류‧당질이 풍부하며 항암효과, 노화방지, 변비 등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신안군은 섬 단호박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종자비, 멀칭비닐, 농자재 지원 등 자체사업으로 1억 7천만원 지원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섬 단호박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길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자재 지원과 기계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대한민국 회훼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윤식 협의회 회장과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정일기 광주원예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현안과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개호 위원장은 “화훼 생산과 유통, 소비가 복합적으로 위축된 것이 사실” 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돌파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바뀐 소비 패턴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대책을 세우고 종합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소비, 문화 등에서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오션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식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화훼산업 전반에 대해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강성해 조합장은 “화훼산업법이 우리 화훼업계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일기 조합장은 “지금까지 우리 화훼산업에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 함께 새로운 화훼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원예자조금 예산 증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원 보강 및 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반려견 등과 관련한 피마자박 비료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피마자박 비료의 안전관리 강화조치를 취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6일 지방자치단체가 공원·산책로 등 동물의 출입이 잦은 공공장소에 유박비료를 살포하지 않도록 금지했다.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및 농협의 자발적인 비농업용 입찰 참여금지 조치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동 조치 이후 피마자박 비료의 생산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피마자박 비료의 안전성을 재조사하고 있다. 그 결과, 피마자박 비료 생산업체는 자체적으로 리신 함량 검사를 의뢰하여 품질 및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2017년 피마자박 비료의 리신 함량 기준을 설정한 이후 2019년까지 실시한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품질검사에서 리신 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피마자박에 포함된 리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피마자씨 착유 및 비료 제조 공정상의 열처리를 통해 독성이 제거된다. 또한, 리신은 식물체에 흡수되지 않으며, 비료 살포 후 흙과 섞이면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농식품부는 피마자박 비료 사용에 따른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및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CR내병계 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구 크기가 크고 숙기가 약 5일정도 빠른 품질계 배추이다. 또한, 숙기가 빠르면서도 중륵 뻗는 힘이 좋아 수확시기가 며칠 지연되더라도 내부 꼬임이 적어 절임용으로도 용이한 배추이다. 주 재배 지역은 충남 아산, 홍성, 충북 괴산, 강원, 춘천, 평창, 영월, 전남 해남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현지 농가에서는 타사 일반계 품종에 비해 청명가을 배추는 뿌리혹병 내병성 배추로 재배가 용이하고 구가 크며 내부꼬임 현상이 적어 절임공장 납품 시 한 시세를 더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 따뜻한 손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 태안군연합회(회장 윤미자)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연합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독거노인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회원 30여 명이 직접 만든 면마스크 500장을 기탁했다. 윤미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 옆의 어려운 이웃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태안군연합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읍ㆍ면 상가 및 식당 일원에서 ‘착한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향토음식농업인연구회 김순례, 임영숙 회원이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 향토음식농업인연구회 김순례 회장과 임영숙 회원은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경연대회 특별전시 부문 ‘장류 분야’와 ‘찬 요리’ 부문에 출전해 호평받아 농식품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행사로 조리 종사자와 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일반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정부 부처 27개 관계 기관이 후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요리대회라 할 수 있다. 김순례 회장은 장류 분야 전문가로 향토음식학교에서 장류반 등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지역 향토 음식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음식 발전에 노력한 것을 큰 상으로 결실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향토음식 연구에 정진해 우리 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숙 회원은 “경연대회에 참가해 3박 4일 전시에 온 힘을 쏟으며 고생도 했지만 좋은 결과를 거둬서 뿌듯하고 수상을 원동력 삼아
엄태준 이천시장이 민선7기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엄 시장은 7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고, 공무원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 공무원 사이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 살기 좋은 이천시륽 만들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지난 2년 성과로 몇 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민선7기 2년 최대 업적으로 꼽았다. 민선7기 들어 엄태준 시장의 노력으로 멈춰 섰던 자동차전용도로 제6공구 구간 공사가 다시 진행될 수 있었고, 대월 – 모가 – 설성 – 율면에 이르는 329지방도 확포장공사와 포기되었던 이천시내–백사–여주 흥천–북여주IC 328지방도 공사도 재개되었다. 시장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정기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인/구직자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경기도에서 6년 연속 고용률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농업분야에서도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벼품종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일본 벼품종으로부터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