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최 ‘제12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서 김선희 농촌지도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농촌진흥공무원의 교육 훈련 전문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영상 강의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선발된 17명이 참여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지도사는 ‘처음 짓는 고추 농사도 이것만 알면’이라는 주제로 처음 고추 농사를 짓는 농업인도 핵심적인 재배기술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에 교수준비, 전개, 학습기술, 태도, 학습성 등 평가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지도사는 “앞으로도 고추작목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창의적인 강의 기법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농현장에서 29년차 뛰고 있는 기자가 바라본 김선희 농촌지도사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쳐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지도하는 모습이었다.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에 걸쳐 순창군 구림면 소재 예담솔 치유농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스트레스를 덜고 쉼과,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심리적 건강의 유지, 증진 및 회복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치유, 재활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실현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순창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연구도 진행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순창소방서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진행됐으며 지난 3일, 3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끝마쳤다. 이번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농장내의 텃밭정원 및 명상쉼터, 산책로 등을 활용한 명상, 산책, 텃밭채소 수확 및 이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컬러푸드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스트레스, 혈압, 설문조사
군산시가 여성농업인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엽)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임피면 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640여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최근 각광받고있는 신 소득작물인 꼬꼬마 양배추 재배교육과 함께 꼬꼬마양배추 종자, 콜라비 품종인 콜리브리 종자를 함께 배부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설문조사와 함께 농작업 재해예방교육, 야생진드기 감염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농촌생활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장 내 밀집도를 고려해 교육시간 시차 운영과 1.5m 이상 거리 유지를 해 좌석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 참석자 전원 발열증상 확인과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산농업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는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
귀농 청년과 예비 귀농 청년들은 순창군의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자신들이 재배하고 싶은 희망 작물을 재배한다. 농작물 파종, 재배, 관리, 수확 그리고 포장, 판매 등을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고 있다. 설태송 소장은 “서툰 농사를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시작했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농사에는 정답이 없듯이 자신에게 맞는 농작물과 재배법 등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우리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항상 열려 있고, 청년농업인들이 활기찬 순창 농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 흙의 진심을 담아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순간들도 경험할 것이라도 믿는다”고 응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 특집 <순창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년영농실습농장의 가치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순창군 청년영농실습농장 14명의 청년농업인들은 “순창군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청 년영농실습농장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가치 공간 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농작물을 재배해서 유통, 판매까지 경험하면서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얻거나 농업에 대한 긍지를 느 낄 수 있고, 무엇보다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하다 보니 순창에서의 농사는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농업인들은 청정 순창 지역에서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판 매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순창을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순창군 농축산과 귀농귀촌계는 농사는 한 끗 차이의 디테일이 성공을 좌 우할 수 있다. 따라서 농작물 재배, 관리, 수확, 판매 등의 영농실습으로 도시 청년의 성공적 정착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실습 기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순창의 오감만족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움직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순창의 귀농귀촌을 용의주 도적으로 이끈 귄일수 팀장을 비롯하여 강민구・손현빈・신상규 주무관들의 친절함과 책임감 또한 대단하다고 귀농 청년농업인들이
지금 농업농촌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공동체의 힘이다. 그 중심은 영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황숙주 군수는 촘촘한 공식 일정에도 청년농업인들을 위해서는 짬을 낸다. 유월의 이틀, 황 군수는 청년농업인실습농장을 찾아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했다. 순창군 청년영농실습농장을 경험하는 첫 세대라는 애정도 있고, 아직 농사는 초보지만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농업인들이 지금보다 나은 순창농업을 이끌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을 일일이 챙기면서 ‘너희들이 희망이다’이라고 격려했다. 황숙주 군수는 청년들이 체감하는 농업이 불안하고 미래는 두렵다는 말보다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순창농업을 발전시켜 순창군이 대한민국의 선도 농업군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는 청년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고령화, 농업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는 요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전략은 지자체마다 다르다. 특히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귀농인 대상 청년농업인 실습농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실습농장을 통해 농사의 실패와 성공은 물론 유통, 판매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올해 접수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6월 말 현재 21건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2019년 6월, 5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감귤나무의 돌출된 뿌리나 수간하부(나무 밑동)에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가 나무 내부 목질부를 갉아먹어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이다. 애벌레로부터 피해를 당한 나무는 수세(나무 세력)가 급격히 악화하고 심한 경우 말라 죽는다. 현장에서는 알락하늘소의 발생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해충이라는 인식이 부족하다. 기존에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리는 농가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환경 친화적으로 감귤을 재배하는 과수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 감귤 재배 농가에서는 알락하늘소의 발생 여부를 세심히 관찰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 감귤나무 밑동에 ‘ㅡ’자 형태의 상처가 있는 경우<참고자료-그림7> 상처 부위 반경 1cm를 핀으로 찔러서 알을 제거한다. 이미 어른벌레로 자라서 나무에 톱밥이 발생한 경우에는 구멍에 철사를 찔러 넣어서 벌레를 죽이거나 주사기를 이용해 친환경 약제를 구멍 안으로 주입한다. 해마다 벌레가 발생하는 과수원은 5월 말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김소연 농업연구사가 제12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주최로 지난 19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도능력 배양과 창의적 강의기법 발굴로 농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영상강의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17명의 참가자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소연 농업연구사는 신규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벼농사에서 “꼭 실천해야할 핵심”기술인 ‘종자소독(SODOK)’이란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강의기법을 활용해 신규직원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펼쳤다. 특히, 종자소독의 key point인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의 중요성과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 및 사례소개 등을 통해 효과적인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구영란 소장은 “농업인과 강사가 상호 소통하는 강의기법이 농업현장에서 매우 큰 학습 효과를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현장 전문가로써 창의적인 강의 기법 능력을 키우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농업연구사는 지난 2005년 농촌진흥공무원에 입문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