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을 찾아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팜한농은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 등 농촌의 사회적 약자 약 200명을 추천받아 오는 6월까지 ‘테라도골드’ 제초제 처리 작업을 대행하며, 방제 면적은 축구장 약 300개에 달하는 210헥타르(ha)로 예상된다. 이번 잡초 방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팜한농의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 억제 및 세포 파괴 작용으로 빠르고 강력한 제초 효과를 발휘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쇠뜨기, 깨풀, 쇠비름 등 난방제 잡초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테라도골드’ 잡초 방제 서비스 대상 농업인은 지역 농협 및 이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방제 서비스를 제공받은 경북 영주의 정돈교 씨(68세)는 “좋은 제품 개발 및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렇게 방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회사는 팜한농이 처음”이라며, “요즘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팜한농에서 잡초를 말끔히 방제해줘 큰 고민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팜한농은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선택성 제초제 안전사용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비선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부터 28일까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영농안정화 교육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농업인 크리에이터 되기 교육 및 농업보험, 농업 기초 회계, 친환경 병해충 방제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으로 현장접수하면 되며, 안성시청년농업인(40세 미만) 및 안성시 귀농예정 청년(40세미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타 시군 시민은 참석이 불가능하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안정화를 도모하고 선도농가로 육성하기 위하여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청년분들이 신청하셔서 교육을 수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5일까지 3일에 걸쳐 기본과 심화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본교육에는 5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강소농 사업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로의 성장 방안, △농산물 유통변화의 이해, △농업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기법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22일과 25일 실시되는 심화교육에서는 유통의 이해와 농식품 마케팅 활용방법, 회계실무교육 등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 운영에 필요한 내용들이 교육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해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체가 돼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은 이를 위한 맞춤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다운 무주에서 건강가득 소득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교육을 통해 540명의 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세계 최첨단 스마트 도매시장 구축과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사 신사업 발굴을 위해 “4차 산업 전문가 워킹 그룹”을 지난 5월 15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공사는 워킹 그룹 구성을 위해 AI, 블록체인, IoT 등 최신 IT 기술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투명성, 마케팅, 소비자 측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내로라하는 대표 인사를 분야별로 섭외·위촉 하였다. 워킹그룹은 “①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스마트마켓 구축을 위한 신규 IT시스템 구성 방향 등 현안 문제 해결”과 “②공사 행정시스템, 통계·연계시스템, 데이터 표준화 등 기존 시스템의 운영 및 개선”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술 자문을 상시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김종근 경영본부장은 워킹 그룹 출범에 따라 “단순 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넘어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마켓을 구축하여 신규 사업과 고객 그리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앞으로 워킹그룹을 통해 공사의 미래 주요 IT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스마트마켓 등 IT분야 자문을 통해 도매시장 및 공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총각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 지역은 40농가가 약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격은 12일 현재 10kg 한 박스당 1만 5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적절한 기후가 예상되고 병충해 피해가 없어 총각무의 풍작이 기대된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 총각무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험적으로 조기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여군의 논 경지면적은 12,256ha로 지역농업의 기반작목으로서 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삼광벼, 평안벼 위주의 수매 대상품종이 점유하고 있지만 신품종 도입을 통해 새로운 지역브랜드 쌀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도입에 들어가는 신품종은 남찬벼(전주595호)로서 중만생종이며, 중부 및 남부 평야지에서 지역 적응시험을 마쳤다. 맛에 큰 영향을 주는 단백질 함량이 6.1%로서 매우 우수한 식미평가를 받은 품종으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 예견된다. 또한 비료를 적게 주는 품종 고유의 특성으로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어 지역 쌀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여져 앞으로가 기대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품질의 품종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연계하여, 채종과 유통에도 힘써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텃밭을 분양받아 농부체험을 해보는 주말농장이 늘고 있다. 그러나 농사가 낯선 도시민들에게 농작물 재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텃밭활동을 통한 도시농업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저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는 시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대표의 3평 텃밭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말농장에서 얻는 기쁨과 유익한 점, 주말농장에 적합한 작물과 재배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주말농장 운영 요령과 이용자 에티켓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나 단체,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당진지역 내 주말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당진3동 주민자치회와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주말농장 참여자들이 많이 참석해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회가 되었다. 한만호 도시농업팀장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가족 간, 이웃 간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 및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5월 15일(금), 서울시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산림조합 창립 58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에 있는 산림조합장 및 중앙회임직원들을 배제하고 전일 청사소독을 완료한 후 당일 발열검사와 소독을 거쳐 마스크를 착용한 수상자 및 주요내빈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수상식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58번째 맞는 창립기념일의 기쁨을 마음껏 누려야 마땅하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한 우리 임업인들이 겪고 있을 어려움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한 뒤, “산림조합 임직원 모두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재창립한다는 자세로 산림조합의 본연의 정체성인 산주·임업인·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임업인의 조속한 경영안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 58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산림분야 및 산림조합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병행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38년여 간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지역산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