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사업 등 7개 사업 45곳에 총 5억9,000만원을 투자한다. 군이 가공사업장 지원에 힘을 쏟고 있는 배경에는 오는 12월 1일부터 HACCP 의무 적용대상이 연매출 1억 미만 혹은 종업원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가공식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개선지원사업(3곳)과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사업(1곳), 청국장 제조기술 시범사업(1곳), 소규모 가공사업장 HACCP 인증 컨설팅 지원사업(10개소) 등을 통해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다양한 농산물의 가공품이 쏟아지며, 품질 뿐만 아니라 제품 포장기술도 중요해져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 있는 포장재 개발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군은 맞춤형 농산물 포장재 개발 교육 및 지원(15곳),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개선 지원사업(10곳), 소규모가공사업장 판촉행사지원 등을 통해 제품포장의 디자인적 요소를 높여 소비자의 시선 사로잡기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 사업
전동평 영암군수는 26일 영암군 미암면 소재 남산농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로하고 침체된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해“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화훼농가들을 응원하고 꽃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제작하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올림으로써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동평 영암군수는 서옥원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의 지명을 받았다. 영암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그동안 공무원 위주로 전개했던 꽃 사주기 운동을 확대해 영암군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에도 각종 기념일(생일, 결혼기념일 등)에 꽃 선물하기 운동과 1 Table 1 Flower 운동 동참을 권장하고. 플라워 버킷 챌린지(Flower Bucket Challenge) 운동도 제안하여 꽃 소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한편, 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오정현)는 우리지역 화훼농가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서는 가락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권 발권 및 주차택이 필요없는 LPR(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시장 내 진입이 가능하며 주차권 분실 또는 훼손 걱정 없이 주차 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과거 공사에서는 LPR 시스템 도입을 조기 추진하려 했었다. 그러나 가락시장의 특성상 짧은 곡선 구간, 승용차와 화물차의 번호판 높이 차이 등 여러 문제점이 많아 도입이 어려웠었다. 이에 공사는 가락시장 맞춤형 LPR 인식 카메라를 도입하고 짧은 곡선 구간 등 사각지대에는 보조 LPR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였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이번 LPR시스템 시행으로 가락시장 주차・교통질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간제 주차권 및 정기권 주차택 폐지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 초기에는 반사, 눈‧비 등으로 인한 번호판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는 실시간 보정반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시금치 재배 농가들의 병해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알기쉬운 시금치 농약안전사용서’를 발간해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의 시설재배 시금치 면적은 1,202ha로 포천, 남양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출하량의 절반이 넘는 52.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특화도가 높은 주요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병해충에 대한 발생정보와 방제 농약이 부족하거나 없어 농업 현장의 농민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7년도부터 시금치 주요 병해충의 발생과 증상에 대해 정리한 결과와 부족한 약제에 대해 ‘소면적 재배작물 농약등록 사업’을 매년 수행했고 저항성 관리 및 효과 증진을 위해 등록한 약제를 함께 책자에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도내 시군센터에 보급했으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영순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이번 책자가 시금치 재배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PLS시행과 함께 도내 주요 소면적 작물에 대해 진단과 방제 매뉴얼을 점차 확대하여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철새도래지에 AI 차단을 위한 예방을 강화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 소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강하구둑은 고위험 철새도래지로서 매년 가창오리 40만수 등이 월동하는 지역이다. 2020년에는 금강 철새도래지 주위를 살수차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AI 항원 검출도 없었다. 군산시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경작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영농작업 장비나 사람에 의해 AI가 유입될 수 있어 야생조류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경작지를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드론은 차량이나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위까지 소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소독을 실시 할 수 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소독은 5개팀이 5개 구역으로 분할해 시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AI등 가축전염병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 스스로 축사 출입전에 손 씻기, 장화갈아신기, 소독 등 차단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업농촌의 소득안정망 확충을 위한 농식품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베이커리용 쌀가루 생산 기반조성,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 시범사업,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천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3개사업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 중 베이커리용 이천쌀가루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이천시 특산자원 활용 지역경제 상생모델 구축을 주제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새롬푸드가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베이커리용 이천쌀가루를 생산뿐 만아니라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한 분말류 소재산업의 거점가공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는 2020년부터 2년간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이천시 특산자원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고구마 그리고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하여 쌀가루 고구마앙금, 천연 복숭아발효종을 개발하여 베이커리 상품에 응용 및 브랜드화 하여 지역내 소규모 빵집 등 소상공인과 연계한 산업화로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상생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
최근 강서농산물 도매시장 시장도매인의 ‘대금정산 논란’과 관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분쟁 해결과 재발 방지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서시장의 출하자가 출하대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시장도매인 ○○농산에게 물품대금 지급을 요구 하였으나, ○○농산은 지급책임이 없음을 주장하며 불거진 이번 논란은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며 양측의 주장은 아래와 같다. [ 출하대금 미지급 관련 이해당사자 주장 ] √ 출하자 주장 : ○○농산의 직원 이□□에게 출하했으므로 ○○농산이 출하대금을 지급해야 함 √ ○○농산 주장 : ○○농산 대표 앞으로 출하하라고 고지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대표를 배제한 채 직원 이□□에게 출하를 함. ○○농산으로 접수된 물품 대금은 모두 지급했으므로 책임 없음 연합회는 현재 양측 당사자 간 주장에 큰 차이가 있어 진실이 명확하진 않으나, 소송 결과와는 별개로 미지급금이 있다면 이를 받을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의 보전 방안을 통해 책임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공사는 이 같은 분쟁에 대하여 도매시장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철저한 사실 확인 및 조사를 통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와 같은 일이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장·군수가 월급을 반납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형식)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고통 분담을 위해 시장군수의 월급의 30%를 4개월 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남 시·군의 시장·군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도민의 고통 분담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결정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과 함께 위기상황 극복 후 전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형식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정부 장차관 공무원들의 월급반납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제주도를 제외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전남이 민·관의 더욱 견고한 신뢰와 협조로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