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영농철 농가 편익 증대와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드결제는 본소 및 안성과 무풍 분소 등 관내 3개 임대 사업장에서 모두 가능하며 이동식 카드 단말기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도 병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가에서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76종 382대의 농업기계 임대료를 비롯해 하우스 정지작업 외 9종의 농작업 대행료, 농업기계 순회교육 부품대금 등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기존 임대료 납부방식은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중수납, 체납발생 우려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납부방식의 변화가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행정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사업이 소규모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 가공 창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그 어떤 작목이라도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인 이전과 보급·확산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조은이식품 이범규 대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 생산에 대한 실패를 줄였고 농산물의 가치를 상품화하는 데 발판이 됐다. 가공기기를 공동으로 활용하다 보니 다른 농가들의 가공품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아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도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저 역시 배도라지생강농축액 등을 상품화하여 전국의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소규모에 불과했던 저의 농산물이 엄마들이 더 선호하는 가공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고, 내 농산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해준 곳이 바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며 농업인 소규모 창업지원사업이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녀딸 돌잔치 답례품으로 시작한 ‘배조청’ 이범규 대표는 손녀딸 돌잔치 답례품으로 무엇을 준비할까? 생각했다. 그러던 중 안성지역 하면 ‘배’가 유명하니까 배 조청을 만들어 선물했다. 배 조청을 먹어본 사람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 먹거리 30% 할인’ 온라인 기획전을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든든상회(dndnmarket.co.kr)’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농특산물 가운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50개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상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침, 가래를 가라앉혀 주고 목감기, 천식, 기관지염에 효과가 좋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된 ‘배도라지청’과 ‘우엉채’,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한 ‘연근’, 해열과 발한제로 효과가 있는 ‘민들레’, ‘장류’, ‘이유식류’, ‘반찬류’, ‘프로폴리스’, 「쌀」 등 50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해맑은번영 우리 아이 반찬 이유식류 바다모음 7종세트 33,000원’ 130개를 23,100원에 판매하며, ‘한만두식품 김치만두 420g 5,100원’ 70개를 3,570원에, ‘길경영농조합법인 도라지청 600g 65,000원’ 50개를 45,500원에, ‘가평잣마을 친환경 무농약 잣 1kg’ 30개를 기존 69,000원에서 48,300원에 판매한다. 농진원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들을 저렴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별주부전 마을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자란 웰빙 농산물인 참취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파종한 뒤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에게 효자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물이다.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는 약 12ha의 면적에서 참취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톤 가량의 취나물을 출하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구리, 서산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공급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4kg들이 한 박스 당 1만 7천 원~1만 8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취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어서 최고의 봄나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태안 참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탄수화물과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해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태안 참취나물은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 좋고 한방에서도 요통, 두통, 현기증 등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지원 등을 통해 참취나물이 지역 농업인들의 효자 작목으로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순창군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관내 농특산물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위축됨에 따라 극복방안으로 전국 단위의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활용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16일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에 `순창 로컬푸드 쇼핑몰`을 개설해 로컬푸드 직판장에서 판매하는 30여개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순창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그리고 로컬푸드 납품을 담당하는 개별 농가.단체의 농특산물 판매 홈페이지(배너)를 링크, 연계하는 등 온라인망 확대에 주력한다. 군은 쇼핑몰 초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품질과 포장 등이 우수한 관내 개별 농가.단체들을 대상으로 농.특산품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상품가격의 인하를 유도해 타 쇼핑몰과의 차별성을 두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가격인하로 인한 농가들의 손실은 인하된 가격만큼을 배송 물류비로 개별 농가에 보전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스마트스토어 개설로 관내 로컬푸드 입점 농가.단체와 행정,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을 통한 참여 농가 소득 증대와 군 농특산물 상품의 공신력 강화,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사과, 배 사업신청 농가(600농가, 800ha)를 대상으로 장수사과원예조합을 통해 약제를 전액 지원 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된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에 나타나는 세균성병이며, 감염되면 잎, 꽃, 줄기, 과일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른다. 지난 2월 병해충방제협의회에서 화상병 약제를 선정하였으며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 배는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약제를 살포하면 예방 된다. 약제 살포후 약제공급 시 함께 받은 약제봉지, 약제 살포일을 기록한 약제방제확인서를 1년간 보관해야 하며, 이는 화상병 발생에 따른 손실보상금 청구시 증빙자료 미제출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김인주 과수과장은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검역병으로 해당농가는 물론 지역의 사과, 배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하므로 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 관리를 통해 도시경관을 살리고 미세먼지 저감, 폭염완화 효과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 숲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자투리 공간에 수국과 황금사철 등 소규모 관목과 꽃을 심어 조성하며, 가로수 조성사업은 구역(1구역_부남면 대소리 금강변 도로 / 2구역_삼공삼거리~빼재터널)을 나눠 이팝나무 등을 심는 것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 김승준 팀장은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 관리 사업은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자연생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하지전정, 전지전정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경관과 환경, 그리고 건강을 모두 지키는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무주읍 생활 권내에 조성돼 있는 도시 숲에 대한 관리도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근로, 병해충 예찰단원 20여 명을 투입해 무주중학교~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싸리재터널, 당산마을 앞 교차로 등 3곳에 심겨진 장송과 조형소나무 등 96주에 대한 순치기와 전정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6개 읍면 곳곳의 도로변 풀베기와 고사 가로수 제거 작업 등을 통
밀양시 산내면 사과발전협의회(회장 손제범)는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1동에 사과즙 105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과즙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주민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손제범 얼음골 사과발전협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일하시는 의료진분들이 사과즙을 먹고 힘을 내셨으면 한다”라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