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 신설하여 20개 과정 653명에게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44개 과정, 1,300여 명으로 확대하여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교육센터 교육과정은 종자·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종자 관련 공무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이다. 종자·육묘, 종자가공, 품질관리, 유통·수출 등 44여 개의 분야별 교육과정에 신청하여 종자산업 관련 제도, 종자검정, 유전자 분석, 육종기술 등의 최신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학교, 업계 등의 현장요구를 반영하여 작물군별 육종기술, 종자 수출, 실험기기 활용과정 등을 신설하고,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개도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 및 초·중학교 학생 대상 진로체험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센터는 종자산업 종사자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세대 인재 육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춰 강의실, 전문분야별 실습실*, 실습 기자재, 국제회의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종자원 최병국 원장은 “교육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경자년 설명절을 앞두고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캠퍼스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농기원과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경기도 농촌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경기도 및 시군의 창업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원 등을 받고 있는 18개 농업경영체가 참가하여 한과, 건강식품 등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만큼 참가업체들에게는 제품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충환 기술사업팀장은 “직거래장터는 유통마진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고,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지난 7일부터 추진 중인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7일 기준 군 및 각 읍·면에서 17회의 농업인 실용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3,300여 명의 군민이 교육에 참석해 직불제 통합으로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군은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에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 위주의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세로 군수의 ‘새해 읍·면 연두방문’과 교육일정을 연계해, 지역 농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들의 이러한 관심 속에 총 28회 진행될 예정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참석인원 목표치인 4,300명의 77%를 달성했으며, 군은 달력식 교재를 제작·배부해 농업인들의 영농 의지와 사기를 높이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새해 영농교육을 통해 새로운 핵심기술과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16일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원 36명과 17일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시·군회장 및 도임원이 대상이며, 농촌지도자 육성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및 농촌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전파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할 단체별 주요 활동계획 수립 및 작년 한 해 실적 보고 등 단체발전을 위한 총회도 함께 열린다.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및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경기도의 핵심 학습단체로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기술 및 신품종 보급과 확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에 앞장서는 단체로 총 20,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농촌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이 지역의 리더로써의 역할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향후에도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가 경기도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역 100여 농가가 냉이를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돋우는 한편,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며,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태안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00여 톤의 냉이와 달래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냉이는 현재 1kg 3,500원, 달래는 1kg 6,000원 선으로 산지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을 추진, △세척시설 △이동식 하우스 △냉이 수확기 △달래종구 건조 및 보관 개량형 건조시설 등을 농가에 지원해 경영비 절감과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월 13일 구좌읍 김녕리 농가 실증포장에서 당근 재배농가, 종자회사, 농협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당근 ‘탐라홍’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탐라홍’현장평가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구좌읍 평대리 화산회 토양에서 평가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사질토에서의 재배 적응성을 검토하고 기존 품종과의 차별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식, 착즙 쥬스 시음, 외관 품질평가,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탐라홍’은 색이 짙고 당도가 평균 8.5브릭스로 기존 품종 드림세븐 보다 1.8브릭스가 높다. 참석자들은 시식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설문조사에서도 78.3%의 높은 재배 의향을 보였다. 재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드림세븐 보다 수량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 향과 당도가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기타 의견으로는 색이 짙고 당도가 높아 기존 품종과 차별화가 가능하여 소비자 호응이 좋을 것 같다라고 응답하였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탐라홍의 근색은 기존 품종에 비하여 탁월 43.5%, 우수 53.2%, 모양은 우수 60.9%, 보통 21.7%로 조사되었고 맛은
농협 농업박물관은 마늘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여 마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월 14일(화)부터 5월 31일까지 우리 농산물 이야기‘마늘’특별전을 연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마늘의 역사, 마늘의 유래와 상징, 그리고 마늘과 관련된 풍속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마늘의 품종, 재배법과 마늘산업의 현황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마늘의 영양소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을 알아보고, 마늘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및 가공제품을 소개한다. 전시실에는「삼국유사」에 실린‘단군왕검 이야기’를 재현한 동굴을 연출하고, 곰, 호랑이 탈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한 야외에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 위하여 마늘 모형을 설치한다. 기획전시 개막행사는 1월 14일(화) 오후 2시에 진행이 되며, 참석자들은 테이프커팅 후 전시실 관람, 마늘단 걸기 행사와 함께 마늘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시식한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월 16일∼18일, 2월 15일, 2월 22일에 초등생을 대상으로 ‘개성 있는 나만의 마늘 지우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2019년 과잉생산으로 파동을 겪은 마늘을 재조명하고, 건강식품으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 13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인 영농기술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교육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희망자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초반, 영농실습반 및 시설원예반 3개 과정, 총 100명이 참여한다. 영농기초반은 3~5월까지 10회차 40시간, 영농실습반은 3월부터 10월까지 20회차 80시간, 시설원예반은 6월부터 9월까지 10회차 40시간 과정으로 교육방법은 이론 및 실습교육과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영농정착교육과정 수강생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및 현장교육을 같이 진행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많은 신규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귀농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