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지자체, 연합마케팅사업 참여농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농산물 브랜드대전」을 개최했다. 농산물 브랜드대전에서는 강원지역본부의‘맑은청’이 대상을,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굿뜨래’와 전북지역본부의‘예담채’가 최우수상을,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예스민’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춘향愛인’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우수조직으로‘전남지역본부’,‘거창군연합사업단’,‘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선출하회 육성 우수조직으로‘하동 옥종농협’이 각각 선정되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수급불균형의 어려움 속에서도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농산물 판매액 3조원을 달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순창의 쉴랜드가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인 식문화기반 힐링 체험교육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전북 시군정책참여단 60여명과 인계농협 농가주부모임 30여명이 쉴랜드를 방문해 자체 워크숍을 갖고 순창에서 재배하고 있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요리 푸드테라피 식단체험을 가졌다. 또한 12일과 13일에는 전북 관광정책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1박 2일로 쉴랜드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다. 순창군은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의 지원을 받는 건강장수 식품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쉴랜드 식문화 교육으로, 청정자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테마로 군민과 도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군은 관내 식품업체와 치유농가. 체험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화 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인계면 농가주부모임 박영옥 회장은 “순창군에 쉴랜드라는 좋은 시설이 있어 군민들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다”면서 “앞으로도 쉴랜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회원들과 같이 자주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쉴랜드를 찾는 교육생이 올해
군산시와 네이버가 손을 맞잡고 지역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군산시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군산시청과 이달 13일 성남에 소재한 네이버 본사에서 2차례 실무회의를 가졌다. 두 기관은 ‘네이버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군산’이라는 주제로 내년도 1월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네이버가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군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코딩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6회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120명의 학생들이 코딩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김봉곤 기획예산과장은 “국내 최대 포털 기업인 네이버는 첨단 콘텐츠 산업은 물론 AI산업 등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번 협의된 지역 연계사업을 계기로 네이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추가 사업발굴에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군산시가 기업을 직접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템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기업 입장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같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미래산업, 첨단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월동 전 농업기계의 수명 연장을 위해 기계 점검·정비와 보관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90여 곳의 오지마을 순회 정비와 교육을 통해 890대의 경운기와 관리기 등을 정비, 688건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월동 전 60여 곳의 마을 공동 농기계보관창고를 순회하며 트랙터 등 228대의 농기계를 점검하고 안전표지판을 부착과 안전사고 교육도 진행했다. 기종별 농업기계 보관관리 요령으로 농용엔진은 연료 코크 잠금과 기화기 내 연료 배출 및 본체 내 이물질 청소하여 보관해야 한다. 디젤엔진의 경우 연료를 채워놓은 상태로 가솔린엔진의 경우 연료를 완전히 배출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경운기는 쟁기와 로터리 등 작업기에 오일을 발라주고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냉각수를 완전히 빼거나 부동액과 5:5 비율로 채워놔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트랙터는 클러치 고착을 예방하기 위해 떼어준 상태여야 하며 유압리프트 암을 완전히 올려놓은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이앙기는 이앙암 스프링이 풀려있는 상태로 두고 육묘 상자는 깨끗이 씻어서 30단 이내로 쌓아야 한다. 콤바인은 콤프레셔 등을 이용해 주요 청소구에 대한 청소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회 청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로컬푸드반 30명, 치유체험관광반 31명 등 졸업생 61명을 배출했다. 중․소농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운영된 로컬푸드반에는 모두 37명의 농업인이 참여, 농산물 연중기획생산과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24회 100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고, 이중 30명이 정예 농업인으로 거듭났다. 치유체험관광반은 농촌 경쟁력으로 새롭게 떠오른 치유농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군내에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5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컨설팅 등 23회 100시간 동안 교육에 임했고 31명이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정영숙(비봉면) 로컬푸드반 회장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박영옥(남양면) 치유체험관광반 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돈곤 군수는 “바쁜 영농활동 틈틈이 시간을 쪼개 더 나은 미래에 투자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드린다”며 “로컬푸드와 치유농업을 내년 군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농업분야에 복지개념을 도입하는 등 신개념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오이 품종 개발은 우수한 품종에 한두 가지 단점을 보완하는 여교배 방식을 활용한다. 그러나, 품종 개발을 마칠 때까지 6년∼8년가량 긴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오이 유전체의 정보를 분석한 대량 분자표지 세트를 활용하면 여교배 육종 기간을 3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연구진은 오이의 길이와 색, 더위를 잘 견디는 성질 등 다양한 형질 특성을 갖는 핵심 계통 38개를 선발했다. 이 염기서열을 분석해 327개의 분자표지 세트를 만들었다. 분자표지를 활용하면 어린 식물체 단계에서 육종가가 원하는 특정 형질의 우수 계통을 선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육종 기간을 줄여 효율적인 품종을 개발할 수 있다. 형태가 다른 품종은 물론, 비슷한 형태의 품종을 구별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이 그간 개발한 배추와 무의 첨단 육종 기술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기술을 이전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의 분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오이 대량 분자표지 세트는 육종을 위해 산업체에 먼저 기술을 이전하고, 앞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도 이전해 배추와 무처럼 기업의 품종 분석 서비스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채
농협(회장 김병원)은 10일부터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전국 지역본부 및 과실계약출하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상재해 증가에 따른 과실작물 수급안정사업 필요성 증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결과 발표 및 우수사무소 시상(평가기간 : 2018.4.~2019.4.), ▲정부의 과수산업 발전 및 정책방향, ▲사업추진 우수농협 사례발표, ▲외부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과실 수급조절 달성 및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미흡사례 개선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참여농협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다짐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은 과수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자금을 출연하여 2001년 도입되었다. 농가 계약을 통한 성출하기 홍수출하 방지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및 소비지 가격의 안정을 목표로 한다.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원예사업부장은“성년을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과수농가의 경영안
지난 9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 리쉬탄 시(시장 설리예프 수프헌전) 대표단이 부여를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울마서프 으크벌전 페르가나 주 국제교류국 국장을 단장으로, 마다미노프 이슬럼전 리쉬탄 시 부시장 등 현지 공무원단과 카밀로프 카디르알리, 이브로키모프 코불벡, 아크말전 오타조노프 등 경제인들로 구성되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에 위치한 리쉬탄 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도자기 산업 도시이자 농업 기반의 영농도시로서, 부소산 등 세계유산을 간직한 백제의 옛 수도이자 농업도시인 부여와 여러모로 공통분모가 많은 지역이다. 리쉬탄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부여중앙아시아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필중) 관계자들이 리쉬탄 시를 방문해 설리예프 리쉬탄 시장과 만나 협의한 데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성사되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여군의 해외도시 교류협력이 문화교류를 주된 목적으로 삼았던 것에 반해, 이번 리쉬탄 시 대표단 방문은 해외 도시들과 선진 영농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농업국가에 부여군의 선진 농업기술을 알리고, 현지 영농 기업들과의 농업분야 기술교류 다각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