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최근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앞서 단풍미인 쌀의 생산에서 유통·판매 과정까지 전 단계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하기로 검토했다.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도출을 통해 브랜드 운영시스템 고도화를 꾀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점검과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과장과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 생산 농가, 통합RPC 관계자, 생산단지 농협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용역 수행기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은 △단지 운영 및 경영 관리체계 일원화 △재배 매뉴얼 의무사항 강화 △단지 규모 축소화 △단지 재지정을 위한 기준 마련 △단지별 평가체계 도입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주간 축산차량등록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토록하여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로,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산차량 관제와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수집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내용은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축산차량등록을 하였는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였는지, 단말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축산차량이 축산차량등록을 하지 않고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해당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등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제도 이행에 적극 협조토록 당부했다.
음성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 당시, 농기계가 고장나 직접 수리 센터에 맡기거나 출장 수리를 할 경우 농업인들에게는 출장비용이 부담되는 현실을 알고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군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 비용 과다로 인한 지역 농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출장비용 일부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기계화 영농을 실현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6월 ‘음성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농지를 두고 실제 경작하고 있으며, 조세특례법 제106조의2 제3항에 따라 신고된 농업기계의 실소유자에 해당되고 군에서 지정한 사후관리업자에게 고장을 이유로 농업기계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농기계 사후관리 등록 지정업체를 통해 소형, 중형, 대형, 부착작업기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지원하며 고장난 농기계를 출장수리 요청한 비용 중 순수한 출장료 일부를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 출장비
이대직 이천시부시장이 6일 서울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서울평화문화대상 연구원이 주최한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 부시장은 1983년 여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안산시를 거쳐 경기도청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 과천시, 여주시, 파주시부시장 등 경기도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1992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2009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성실한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이천시 부시장 으로 재직하며 시민들과 늘 격의 없이 소통하고 그간 37년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관내 민원을 조기해결 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하여 이번에 2019년도 서울평화문화대상 자치행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시장은 “공직자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신속한 민원해결에 주력하겠으며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공감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5일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1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사 본연의 역할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혁신성장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된 공사는 그동안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져 왔으며,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더불어, 가뭄, 홍수,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3월 제10대 김인식 사장이 취임하면서, 공사는 농어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촌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경영전반에 적용시키면서,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경영슬로건을 확정했다. 사회적 가치를 공사 운영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공사만의 특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사가 추구해야할 비전으로 안전·희망·미래·상생·현장 경영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특히, 공사가 그간 쌓아온 전문화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지자체와 농업인에게 무상
2019년 11월 22일 밀키트 업계 1위 선도기업인 프레시지와 항암배추로 만든 기능성 김치 공급과 전국 판매를 위한 유통망 개발을 위한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와의 MOU가 체결되었다. 프레시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맞벌이나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창업 4년만에 밀키트 시장을 평정한 국내 1위의 밀키트 업체로, 밀키트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시지의 제품들은 주요거래처인 쿠팡, GS홈쇼핑, 이마트 등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밀키트란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간편세트라는 키트(kit)가 합쳐진 말로, 재료 등이 미리 손질되어 소스와 함께 한 끼 분량으로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면서도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어 장 볼 시간이 부족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는 항암배추, 당조고추 등을 개발한 국내 1위의 기능성 종자전문 개발업체로, 국내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종자명장인 박동복 대표가 개발한 당조고추는 2018년 중국에 43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MOU 체결 당일에도 농림부로부터
지난 5일,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의 중심인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2019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제시(시장 박준배) 종자생명산업특구가 2019 최우수상을 수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지역특구과)에서 주관하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올해 우수특구로 선정된 12개 지자체장, 지역특구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특구 및 유공자를 격려‧포상하고, 특구운영 우수사례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7개 특구에 대해 2018년도 추진전략과 실적·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1차, 4월)와 현지심사(2차, 6월), 외부전문가의 합동평가(3차, 8월)의 결과로 12개 우수특구를 정하고 그중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를 최우수특구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2011년 4월 정부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4.2㏊ 면적에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한 후 종자산업을 지역발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6년 4월 1일 특구지정을 받아 2020년까지 705억원을 투입하여 종자생명산업 연구기능강화,
올해 소비자들이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래시장에서 식품을 구입한다는 응답 비중은 몇 년째 감소해 2019년에는 11.5%까지 하락했다(2018년 14.1%).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경우 2017년에는 ‘맛’과 ‘소포장’을 중시했다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가격’에 더욱 민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다. 이날 KREI의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2019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The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CBSF)는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3,337가구), 성인(6,176명) 및 청소년 가구원(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 파악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가구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점(37.6%)’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