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조철희 대표는 과감하게 노지 스마트과원을 조성했다. 물론 아버지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과원의 나무들을 갱신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동안 축적된 재배노하우와 충남농업기술원의 장정식 팀장이 추진하는 신기술보급 ‘충남 미래형 노지 스마트과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더 박차를 가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무밀작물이기 때문에 화분 매개에 꿀벌을 이용할 수 없다. 그동안 사람 손으로 일일이 하던 수분 작업을 뒤영벌을 이용함으로써 작업 비용을 54% 절감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27일,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뒤영벌 스마트 생산업체를 찾아 생산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뒤영벌을 사용해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 뒤영벌의 화분 매개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권재한 청장이 방문한 업체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뒤영벌 대량 사육 기술을 이전받고, 스마트 사육시설 신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연간 2만 벌무리(봉군)를 생산하고 있다. 권 청장은 스마트 기술로 뒤영벌 생산 환경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현장을 점검한 뒤 뒤영벌 생산업체, 청년 농업인, 지자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뒤영벌 생산기술에서 개선할 부분,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고품질 뒤영벌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양질의 여왕벌이 공급할 수 있도록 계통육성과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뒤영벌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한
전라남도4-H연합회(회장 허승원)는 지난 21일 진도 쏠비치에서 시군4-H연합회 대의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대 전라남도4-H연합회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허승원(진도) 회장은 취임사에서 “4-H운동의 핵심 주체인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전라남도4-H연합회를 만들어,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보템이 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이어 “전라남도4-H연합회는 전남지역 농업‧농촌을 이끌고 지켜나가야 할 차세대 주인공”이라며, 시군4-H연합회와 전남농업기술원 간의 유대관계를 강조했다. 허승원 회장은 진도군4-H연합회장, 제63대 전라남도4-H연합회 감사, 제38대 한국4-H중앙연합회 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65대 전라남도4-H연합회 선출 임원으로는 수석 남부회장 김선웅(화순), 수석 여부회장 고진선(강진), 차석 남부회장 정선명(장성), 차석 여부회장 정승주(영광), 감사 강성진(영암)·이대훈(고흥) 등이 선출됐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라남도4-H연합회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 학습단체로 거듭나길 바라며, 제65대 4-H임원들이 열심히 활동하여 농촌에 새 희망을 불어넣을 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6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정기표창 시상식’을 열고 17개 분야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합원 가입, 사유림경영지도, 사업실적, 재무조건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14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경영종합평가 시상을 진행했다. 평가 결과 △1위는 포항시산림조합이 선정됐다. △2위는 평창군산림조합, 부여군산림조합, 무주군산림조합이 차지했으며 △3위는 포천시산림조합, 강릉시산림조합, 홍천군산림조합, 제천산림조합, 당진시산림조합, 담양군산림조합, 장흥군산림조합, 성주군산림조합, 산청군산림조합, 양산시산림조합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정선군산림조합, 철원군산림조합, 횡성군산림조합, 괴산증평산림조합, 충주산림조합, 금산군산림조합, 논산계룡산림조합, 대전광역시산림조합, 익산산림조합, 진도군산림조합, 군위군산림조합, 봉화군산림조합, 영덕군산림조합, 예천군산림조합, 고성군산림조합이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사업 및 조직발전에 헌신하고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 표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회원조합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밤에 소변을 보러 일어나게 되는 야간뇨,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여럿 개발돼 있지만, 한해 시장 매출액의 87%(367억 원)를 차지하는 원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이 남성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원료 대체와 국내 특용작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물 탐색 과정에서 참당귀와 황기에 주목하고, 두 복합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경희대, 세브란스병원, 동탄성심병원, 산업체와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인체적용시험은 전립선 증상이 있는 만 40~75세 남성 1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눈 뒤, 한쪽에는 참당귀와 황기 추출물을 2대 1로 섞은 복합물을 하루 0.6g씩, 다른 쪽은 가짜 약(위약)을 각각 12주씩 섭취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을 먹은 집단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주요 증상 항목인 잔뇨감, 야간뇨 등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전립선
(사)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회장 김성진)는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초대회장인 김성진 셀미트 COO를 중심으로 다나그린, 셀미트, 셀쿠아, 슈라서, 스페이스에프, 공유플래닛, 씨위드, 에프엔프레시, 윙스타바이오, 티센바이오팜, 팡세 등 11개 기업이 회원사로 연합하고 있다. 세포배양식품 시장은 미래를 바라보며 성장할 전망이다. 맥킨지는 2030년까지 전체 애완 시장의 1%(약 32조원)을, AT커니는 2040년까지 35%(약 581조원)을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시장 대응에 대응해 2023년 5월 세포배양식품을 인정하는 식품위생법을 허용하도록 일부 개정안을 했다, 식약처는 한시적 기준 및 등급 인정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통해 산업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중요한 활동과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경계할 수 있는 현상이었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제2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미스김에게 ‘꿀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설원예는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온도, 습도와 광 환경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든다. 특히 경영비의 20% 이상을 차지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겨울철 난방비는 농가 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과학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온실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는 시스템 ‘젬스(GEMS)를 개발하고 농가 현장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젬스는 에너지 측정 장비, 화면 표시 장치(디스플레이),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는 전력측정기, 기름은 기름탱크 수위 감지기(센서)를 이용해 소비량을 측정한다. 연중 에너지를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어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 에너지 측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점검(모니터링)한 에너지 소비량은 웹 서버에 저장된 후 다양한 그래프로 정리돼 농업인에 제공된다. 농업인들은 농가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등으로 온실 에너지 소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도 단순하게 구성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젬스가 제공하는 정보는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