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업인의 재해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재해 및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농작업 재해율을 줄이기 위해 서수면 마포마을을 “농작업 안전마을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오경재 교수를 초청해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추 수확운반차, 농작업 안전장비 등을 마포마을 농가 30명에 보급했다. 그동안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질환과 대형 농기계 사고 등 농작업 재해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어 농작업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과 재해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은“농작업상 여러 문제들로 인해 몸이 많이 힘들었는데 위험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고령농 및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농업인 재해 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11월 18일(월)부터 11월 27일(수)까지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4개 기관이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 기관별 2020년에 추진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행사로 연구자․농업인의 이해도 증진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한다.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각 기관별 예산이 어느 사업에 편성되고, 어떤 분야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4개 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관리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소개도 함께 설명한다. ① 4개 기관 합동 설명회 개최, ② 공동수요조사 실시, ③ 사업․과제 기획 공동실시, ④ 평가위원풀 공동 활용, ⑤ 제도 정비 등 설명회는 수요자별 맞춤형으로 차별화하여 추진한다. 연구자 대상으로는 권역별로 실시하는데 11월 18일(월)은 세종대(수도권)와 강원대(강원권)에서, 11월 19일(화)은 충남대(충청권)․경북대(경상권)에서, 11월 20일(수)은 전남대(호남권)에서
세계 5대 곡물에 속하는 수수는 우리나라에서 선사시대부터 재배해 왔다. ‘액운을 쫓고 쑥쑥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았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는 주로 밥을 지을 때 쌀에 섞어 먹는데, 차로 마시면 수수의 좋은 성분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수와 떡, 빵 등 가공 원료곡으로도 쓰이고 있다. 차로 활용하려면 도정하지 않거나 5% 도정한 수수를 180℃에서 7분∼8분 볶아준다. 따뜻한 물 100mL에 볶은 수수 3g 정도를 넣고 3분 간 우린 뒤 마신다. 수수를 볶아주면 볶지 않았을 때보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최고 47%, 항산화 활성은 21%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수수보다 기계로 수확하기 쉽고 수량도 많은 ‘소담찰’과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동안메’ 등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소담찰’ 품종은 키가 90cm 정도로 작아 기계 수확에 알맞다. 찰성이 있어 차로 마시면 전분이 우러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동안메’는 항산화와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완주군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배출됐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제13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통해 총 6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제13기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과, 소셜마케팅과, 농촌치유체험과 3개 학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완주군 의회 윤수봉 부의장 등 내빈과 3개 학과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3개과에서 각각 제작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로상, 수료증 수여, 축사,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공로표창으로 소셜마케팅과 이우종씨(25)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군수상에는 같은과 김윤흥씨(57), 시설딸기과 유흥옥씨(50), 서정자씨(50), 농촌치유체험과 양영모씨(57), 이화영씨(38)가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시설딸기과 권내현씨(37) 등 11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농촌치유체험과 이화영씨는 답사를 통해 “농업인 대학을 통해 농업의 무궁한 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농업과 결합된 치유산업을 알게 됐다”며 “이곳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접목해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순도 소장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전문화를 위해 배움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1일 시민이 직접 농산물의 출하기준 위반 등을 검사하는 ‘시민참여 등급표준화 합동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검사에는 주부 등 서울시민 4명이 참여해 경매장 내 엽채류의 중량, 수량, 생산자명 표시, 규격포장재 사용, 속박이, 부패·변질 등을 검사했다. 직접 등급표준화 검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더욱 공정한 도매시장이 되기 위한 노력에 일조하여 보람을 느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등급표준화가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사는 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매일 출하 농산물에 대한 등급표준화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정기간 검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을 때는 특별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하는 공영도매시장이 되기 위해 이번 합동검사처럼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오후 4시 관계 공무원과 농협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협의회를 열고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센터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2020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총9개 과정, 44회에 걸쳐 305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확정했다. 교육장소는 센터 본소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 농협 회의실 등 지역 여건에 맞춰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선정했다. 특히 내년도 교육에서는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 제시와 더불어 △새해영농설계 △친환경․신개발 농업기술 및 우량품종 조기보급 △지역 주산작목 재배기술 △여성농업인 교육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 등에 대해 농업인의 의식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유용한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4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가든호텔(서울 마포역 인근)에서 농기자재 수출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농기자재 분야별 수출 유망국가의 농기자재 산업현황 및 관련 제도를 공유하여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그동안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대부분은 수출 의지가 있으나, 영세한 규모 등으로 인해 수출국의 현지정보 수집 및 네크워크 구축 등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이 있었다. 농기자재 산업 분야는 수출을 위해서 현지 인․허가 및 등록 등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정보의 수집 및 수출 대상국가 담당자(공무원 등)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한 특징이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기자재 분야별 수출 유망대상국의 시장수요 및 인허가 정보, 유통․경쟁현황 등 농기자재 분야 특화된 수출정보를 수집․제공(농식품해외정보공유시스템하고 있다. 수출 유망국가의 농기자재 담당 공무원 등을 초청하여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워크숍을 정례적(연 1회)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중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과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2019년도 최고의 제주감귤을 선발하는 우수감귤 품평회 결과 대상 수상자로 감협 위미지점 조합원인 양경준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영예를 안은 양경준 농가는 토양피복 재배 등 지속적인 과원 관리를 통해 고품질 감귤(13°Bx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고품질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높이고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려 제주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극조생, 조생 일반노지, 조생 토양피복, 친환경 조생 등 노지 온주밀감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121농가가 출품 하였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당도, 산함량, 외관 등 품질심사를 거쳐 24농가를 선정 후 3차 과원 현지심사 평가점수를 합한 최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였다. 우수감귤 품평회 시상식은 11월 12일(화) 오후 3시에 제주감귤박람회 폐막식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분야별 수상자로는 △대상 양경준(남원) △극조생 금상 김창석(효돈순환로), 은상 이순자(한경)·지상문(안덕), 동상 안두찬(표선)·공명길(대정) △조생 일반노지 금상 고애순(하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