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CJ ENM 주관으로 열린 전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인 ‘KCON 2019 NY’과 연계하여 뉴욕 제이콥 K.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된 ‘2019 뉴욕 K-Food Fair’에는 총 3만 명의 뉴요커들이 방문하여 K팝의 흥과 한식의 맛을 맘껏 즐겼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밀레니얼 세대 한류 팬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하여 주요 수출국의 거점도시에서 B2B/B2C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K-Food Fair를 올해는 최초로CJ의 KCON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K-Food Fair 부스에는 총 5만 5천명의 KCON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젊은 뉴요커들은 K-Food의 맛에 열광했다. K-Pop을 이을 한류 콘텐츠는 K-Food라 할 만큼 홍보관 안팎은 방문객과 대기줄로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K-Food의 시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구성하여 전통관에는 배·사과 등 신선농산물을, 미래관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인삼, 삼계탕 등의 건강식품과 오미
보은군은 8월 1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율․자립 경영실천 및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한“강소농, e-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2019년 교육 신청자 29명을 대상으로 ㈜인비즈 우미옥 대표가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 기법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 과정은 네이버 최신트렌드 및 서비스기능 등록 1회,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로그마케팅 2회,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1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1회, 스마트스토어 입점 및 운영 8회로 구성되며 실습 위주의 과정을 편성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임옥수 지도사는“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경영 역량 향상과 SNS를 활용한 고객기반 확충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7월 4일, 국민들이 먹는 물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해양심층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먹는해양심층수제조업자 또는 먹는해양심층수수입업자(이하 ‘제조·수입업자’)에게 3개월 이하의 영업정지처분을 할 경우, 영업정지에 갈음하여 5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시행령의 과징금 산정기준에 따르면 영업정지에 갈음하여 부과되는 과징금은 제조·수입업자의 전년도 매출액이 20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를 최고구간으로 하며, 이 때 과징금은 최장 90일 간 매일 55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제조·수입업자가 품질관리, 제조업 종사자 및 시설의 위생관리에 소홀히 하여 법률을 위반하고 소비자 건강에 해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55만원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며, 제재효과가 미미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황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과징금 상한을 현행 과징금의 2배인 1억 원으로 높여 먹는해양심층수제조·수입업자가 법률을 위반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에 보다 엄중한 처벌이 내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7월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라는 제목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정부의 전통․발효식품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불합리한 품질인증 제도의 개선을 통해 전통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황주홍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식품 산업 발전의 핵심은 바로 품질인증 강화다.”라고 강조하고, “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대상품목 선정 기준과 원칙 마련에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전통식품이 해썹 인증을 통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해외 인증 기준과 연계하여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정책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함께 참여하고, 500명 넘는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창군이 지난 3일 순창군 복흥 가인치유농장 일원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교육을 가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가인치유농장 운영상황과 대나무를 활용한 바른자세 배우기, 엉겅퀴고추장 만들기 등의 현지 농장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재 순창군은 농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는 치유농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난 4월 17회차로 구성한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이론과 현지실습을 통해 치유농장 조성을 위한 역량을 높여나가며, 치유농업 전문가로서의 기틀을 잡아나가고 있다. 교육생들은 강사인 한국건강농업연구소 강동규 대표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치유농업의 미래비전과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으며 이날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편 군은 힐링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자하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는 현 추세에 따라 치유농장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순창군 인계 건강장수연구소 인근에 치유테마공원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도시농업 활용 일자리 창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도시농업 프론티어’를 통한 재취업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도시농업 프론티어는 도내 8개 시민단체의 도시농업 전문가로 이뤄진 도시농업 공동체 발굴 프로젝트로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통해 도농상생의 도시농업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 프론티어 중 선발된 32명의 지역전문가는 경기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에 마련한 ‘옥상텃밭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소외계층의 텃밭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경기도 공영도시농업농장(용인 흥덕)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은 이곳에서 텃밭멘토(경작도우미), 텃밭강사와 같은 형태로 세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농업 공동체를 가꾸고 있다. 수확에만 목표를 둔 개인적인 농사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를 통해 경작을 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텃밭농작물 나눔을 실천하면서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도내 12개 지역 26개 매입임대주택 옥상텃밭을 점차 확대하고, 경기도 도시농업공영농장 외에 오산 도시농업
정책이 성과를 창출한다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이 되는 맥을 정확히 찾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에서 추진하는 모든 농약 판매기록제와 지역에 필요한 농기계 수요 조사, 최소 임대료 기준 마련 등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는 농업의 신뢰 구축이면서 급변하는 환경에서 농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농업기자재정책팀 박경희 과장은 불합리하거나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지 않은 규정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희 과장은 “7월 1일부터 모든 농약의 판매기록제 시행은 해당 농작물에 적합한 농약만 판매 · 사용을 유도하여 올바른 농약 사용문화를 정착하고 국내 농산물 안전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올해 하반기 중 농촌진흥청 ․ 지자체 합동으로 현장지도반을 구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기계화촉진법'시행규칙 개정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농업인 현장수요 반영을 강화하고 임대료의 지역 간 형평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본지는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의 주요 내용과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