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는 지난 19일 전남 나주 진천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재부, 원예사업부 등 회원경제지원본부와 진천마을 간 상호교류 활동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진천마을 김대석 영농회장은“먼 곳에서 방문해주신 농협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천마을을 고향이라 여기고 언제든지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용식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은“진천마을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농심을 익히고, 진천마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852명을 대상으로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자격시험은 수목진료 관련 학위, 수목진료 관련 경력 등 응시자격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선택형 필기)와 2차(서술형필기 및 실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1차 시험은 수목병리학·해충학·생리학·토양학·관리학 등 5과목에서 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산림청은 나무의사 자격시험 양성기관의 교육 이수자 등을 고려해 초기에는 자격시험을 연 2회 시행하고, 이후에는 연 1회 이상 시행할 계획이다. 김원수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국민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나무의사는 최근 생활권 녹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래의 핵심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전문가를 배출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4월 22일(화)부터 6월 28일(금)까지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우박, 가뭄, 집중호우 등), 야생동물, 화재로 인해 이앙을 못하거나 다시 할 경우, 벼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며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병해충(7종)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정부는 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6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가 재정여건에 따라 20~30% 추가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금년 판매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주요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올해부터 세균성벼알마름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하여 총 7종의 병해충 피해를 보장한다. 기존에는 도열병 등 6종의 병해충만을 보장하였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에 대한 보장수요가 커지면서 세균성벼알마름병에 대한 보장도 추가했다. 향후 병해충의 발생원인, 방제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병해충 보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군간 보험료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시범 도입했던 보험료율 상한선을 조정했다. 올해 보험료
농협·수협·산림 조합장에 대한 직선제가 도입된 1989년 이후로 조합장 선거 때마다 불거진 무자격 조합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참여는 그 선거의 효력이 문제 될 뿐 아니라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단체가 조합원이 아닌 자에 의해 운영됨으로써 협동조합의 본질에 반하게 되기 때문에 선거인명부에 대한 관리·감독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1일 조합장 선거의 선거인 명부에 대한 이의신청 불복절차를 도입하고 명부 작성시기를 앞당겨서 조속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위탁선거법은 공직선거법과 달리 선거인명부 이의신청에 대한 불복절차가 없어서 명부의 작성주체인 지역조합에서 선거인명부의 이의신청을 기각하면 더 이상 다툴 수 없는 구조였다. 선거인 명부의 작성 시점이 다소 늦은 것도 문제인데 조합원의 자격이 선거 때마다 민감한 문제로 부각되는 조합장 선거의 특성상 조합원 명부의 공개시점을 앞당기면 오류를 시정하고 후보자들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정안은 선거인명부에 대한 지역조합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 기초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5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2019 e-비즈니스 활성화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 기초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횟수는 홍보기초 2회, 판매기초 2회 등 총 4회로 나눠 회별 2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내 농산물 내 손으로 스마트하게 판매하기’ 주제로 농업인들이 직접 스마트스토어 및 블로그 등 SNS를 만들어 홍보와 판매로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 홍보기초는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글쓰기, 상위 노출, 키워드 선정 및 분석 △ 판매기초는 스마트스토어 가입, 상품등록, 광고기법, 고객관리, SNS 판매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중심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교육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 가능하며 4월 24일부터 모집인원 완료 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드리고 있다. 신청자격은 서귀포시에 거주 또는 농장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4월 20일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선농단에서 초헌관(임금 역할)으로 나서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9년 선농대제를 올렸다. 선농대제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된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로, 조선시대에는 역대 임금들이 친히 소를 몰고, 논을 갈아 농업의 소중함을 만백성에게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개호 장관은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개호 장관은 “농업을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을 국민의 일터이자 삶터, 쉼터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께서는 올 한 해 풍년농사로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고, 국민들께서 우리 농업‧농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 양곡부는 19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비봉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비봉면 마을회관에서 명예이장 위촉식을 진행하고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묘판 상토작업과 마을 환경정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곡부는 지난 2004년 비봉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김옥주 양곡부장은“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매년 영농철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화성농협 박창운 조합장은“매년 관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양곡부에 감사하다”면서,“영농철 일손돕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현장에서 각양각색으로 단단한 농업을 빚어내는 사람들, 농촌지도사란 직급에는 열정과 감동이 배어 있다. 봄날의 소금빛처럼 순정한 열정은 수많은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을 질적·양적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주인공들이다. 농촌지도를 펼치다 보면 때론 영농현장에서 낙망하거나 가벼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 농촌지도직은 희망을 더 많이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농촌 융복합 시대에 맞춰 농촌지도사는 우리의 농업농촌을 디자인 하면서 농업· 농촌의 가치, 농업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이번호에 만난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김경훈 사과연구팀장은 ‘86년부터 농촌진흥사업에 헌신해오면서 일본 사과재배기술교류, 농업인대학 사과반 운영, 사과연구소 운영 및 시험연구,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 과수재배 강의 및 농가 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농업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전문인력 육성김경훈 팀장은 24년째 문경 사과산업 인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과 대학을 운영하여 이론 및 현장교육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2005년부터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