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 사과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강병광 대표는 썬플러스전국협의회장을 맡아 경쟁력 있는 사과산업을 이끌어왔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강병광 대표의 사과원을 방문했을 때 사과 홍로 품종들이 익어가는 모습은 풍경화처럼 사랑스러웠다. 물감으로 색칠한 것처럼 빨간 사과홍로는 사각사과 씹히는 소리가 입안에 퍼지면서 아주 당도가 높고 식미가 좋았다. 사과의무자조금 조기 정착 기대 강병광 대표의 과원은 사과가 맛있게 생산되는 350m에 위치했다. 과수원에 올라서니 백두대간이 펼쳐 보이는 경북 문경 서북단 지역이다. 40년째 9917㎡(3000평) 규모를 부부가 맛있게 농사짓고 있다. “사과의무자조금이 지난 7월 중에 출발했는데, 농산물 소비촉진, 품질향상,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여 FTA시대에 우리 농업인들이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면 합니다.” 강병광 대표는 “초창기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겠지만, 자조금제도가 빠르게 정착되어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발정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거리 없고 맛있는 대과 생산 15년 전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친환경기술단 김창호 단장이 개발한 재배법으로 고품질 사
6차산업 지원센터는 지역의 6차산업 경영체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과 지역단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도별로 6차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10개소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전국6차산업지원센터장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손은일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장을 선출했다. 손은일 협의회장은 정부의 6차산업화의 성공적인 추진과 각 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는 최대한 공유하고 더 큰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협으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특히 6차산업지원센터 간의 네트워크, 농식품과 센터간의 역할 조율, 6차산업지원센터의 업무 방향 및 협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6차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손은일 회장은 “매월 1회 센터장 모임을 통해 문제점 개선, 업무 추진 방향,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한다. 이러한 센터장 모임은 경영체가 성장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센터장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제도화되고 정책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은일 회장은 “지역자원을 이용하는 6차산업이야말로 내생적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산업은 aT, 농정원, 실용화재단, 농협, 6차산업 지원센터 등 다수의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여러기관에서 수행하다 보니 농가와 경영체에서 혼선이 있고 농식품부에서도 총괄관리와 컨트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단점을 보완하고 활용하며 개선시켜 유기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농식품부를 보좌하여 컨트롤하는 역할이 필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으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아 6차산업 정책 추진에 대한 법률적 지위를 확보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원장 이상수)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중앙단위 6차산업 전문기관 6차산업화의 개념은 농촌 주민이 중심이 되어 농촌에 존재하는 농산물, 특산물(1차산업) 등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식품 또는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상수 원장은 “6차산업의 고유 목적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영속하기 위해서는 중앙단위 6차 산업 전문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농촌愛 올래’상품을 개발하여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농촌산업과 최춘태 사무관은 “지역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유명 관광지 탐방은 물론 여행객이 농가에 직접 머무르며 농가와 함께 농촌생활을 체험하면서 농촌 문화와 정을 느끼는 지역 단위 여행상품”이라고 설명했다. 9월부터 본격 시범 운영한 ‘농촌愛 올래’ 상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최춘태 사무관으로부터 들어보았다. ‘농촌愛 올래’ 상품의 추진 배경과 목적 농촌지역에서 오랜 기간 머물면서 휴식하고 농촌을 느끼고자 하는 최근의 여행 수요에 맞춰 체류형·체험형 힐링 상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존의 상품은 대부분 마을단위 또는 개별농가 등 개별 관광지 단위로 개발·운영했는데 최근 여행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개별 상품들을 서로 연계하고, 지역 내 유명 관광 자원과도 연계하여 농촌의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지역 내 유무형 자원(농촌자원, 관광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을 제
농협중앙회는 30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쌀값 회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수확기 쌀값 회복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가뭄, 집중호우, 우박 등 기상 이변에 이어 4년째 계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우리 농업인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농업인들 얼굴에 다시 웃음꽃이 피고, 신바람 나게 농사를 지으실 수 있도록 농협 10만 임직원은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의 시금석인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회에서 지원하는 산지농협 벼 매입자금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6천억 원 늘어난 1조9천억 원으로 확대했다.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농협사상 최대 물량을 매입했던 전년과 동일하게 180여만 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금년 예상생산량인 400여만 톤의 45%에 해당한다. 또 고령화 되어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동력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수준이었던 산물벼 매입을 90%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산지농협의 보관·저장능력 향상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여 건조저장 시설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지농협의 벼 매입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연도 말에 지급하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0월 4일까지 21개 시군 97명이 참여하여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지원 정책 등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도와 광주시 인근 4개 시·군은 29일 오후 광주 송정리역에서 KTX 등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향우와 추석 연휴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동 현장상담실 운영 등 전남으로의 귀농·귀촌을 홍보한다.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전남도로 귀농한 가구가 12,875가구로 전국 2위를 기록하였으며, 전남도로 귀촌한 가구가 322,508가구로, 최근 3년 연속 귀농·귀촌 가구가 연평균 5%씩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전남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2,460백만원)’, ‘도시민 귀농·귀촌 창업교육(64백만원)’,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570백만원)’, ‘귀농·귀촌 수도권 홍보’ 등 총 7개 사업 3,399백만원을 투입하여 왔다. 또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문기관을 통해 귀농·귀촌종합계획(5개년)을 수립하여, 그동안 귀농·귀촌정책을 재평가하고 귀농관계자·전문가 등 다양한
2017년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2차 현장토론회를 ‘공정육묘 자동화와 경영 관리 개선 방안’라는 주제로 10월 18일 한미종묘 진천농장에서 개최된다.
당진의 생활원예가들이 선보인 정원작품이 지난 22일 금산에서 열린 제11회 충남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정원분야에 작품 ‘토끼와 거북이의 행복 정원’을 출품한 당진야생연구회(회장 한상화) 소속 김영길‧구본숙‧최석주 김영복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접시 정원분야에 작품 ‘어느 농가의 풍경’을 출품한 김경실(58세, 당진시 정미면)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정원분야 대상 수상작 ‘토끼와 거북이의 행복 정원’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좋아하는 정원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동물과 식물이 같이 있는 정원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모아져 탄생했다. 특히 이 작품은 토끼와 거북이가 동화에서처럼 경쟁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그려졌으며, 금산에서 나오는 임산 잎을 토끼 먹이로 활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토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한 재미있는 정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식재 식물은 야외에서 견딜 수 있는 식물로 구성하고 동물 사육장과 정원을 하나로 설계함으로써 공간을 최소화 한 점에서 실용적인 정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접시정원분야 장려상 수상작인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