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요소를 통합적으로 실천하며, 상생 협력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 ‘농어촌ESG실천인정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어촌 지역 에너지 전환을 통한 녹색 경영, ▲동반성장과 지역 상생, 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 및 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ESG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52개 인증기관 중 10개 사에 수여되는 우수기업 표창까지 수상하며 ESG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해 87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농어가에 82MW의 에너지 절감시설을 보급하며 농어촌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이끌었다. 아울러, 농어촌 사회적 경제조직 126곳을 육성하고 농촌 융‧복합산업에 사업 자금을 지원하여 농어촌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제28회 ‘농업전망 2025’가 1월 16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망대회에 1,447명(1. 14. 기준)이 사전 등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REI는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제를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5년 농정이슈”, 제3부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염재호 부위원장이 “AI시대 문명사 대전환: 농업혁신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후,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KREI)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김상효 동향분석실장(KREI)이 “2025년 10대 농정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2025년 주요 농정이슈를 ① 시장대응강화, ② 농업구조전환, ③ 농촌과 삶이라는 키워드로 구분하여 각 키워드별로 3개의 농정이슈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
남양우유로 납품하는 이진섭 대표는 “국산 로봇착유시스템에 젖소가 적응하도록 지속 훈련을 업체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처음 도입할 때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업체와 농업기술센터 등과 소통하면서 빠르게 습득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선택한 이유는 수입산보다 저렴하고 A/S가 원활하기 때문이고 차츰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도 한다”고 말했다. 귀농 후 낙농업 선택 8년 전 낙농업의 비전을 갖고 10억 원을 투자하여 낙농업을 시작했지만, 축사 개보수 등을 하다 보니 거의 15억 원 정도 들어갔다고 한다. 그 당시 착유우 30두로 시작했고, 현재는 100두 가운데 착유우는 42두 규모로 성장했다. “낙농업이라고 일이 적거나 편안 것은 아니죠.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축사 환경부터 조사료 등을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타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처럼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진섭 대표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로봇착유기 시설을 갖췄다. 기존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손으로 젖소의 젖을 짰지만 현재는 로봇착유시스템 덕분에 6시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기술 보급 확산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기초반부터 심화과정까지 교육 받았다. 평택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가공기술을 습득하여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김현진 대표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좋은 상품을 출시한다는 것에 자부심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새롭게 추진되는 보급사업 중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사업은 평창, 정선 등 6개 지역에서 12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미세살수, 저온성 필름 같은 고온 경감 기술과 토양 소독제, 미생물 퇴비 등 토양 환경 개선 기술을 융복합해 준고랭지 지역에서 여름배추 안정 생산 기틀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34건을 전국 269개 지역에서 226억여 원 규모로 추진한다며, 이 가운데 4개 사업을 이상기상 대응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과꽃 피는 시기에 이상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용 온풍기와 통로(덕트)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하는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인위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기존보다 꽃(중심 꽃) 피해율을 약 30% 줄이고, 열매달림 비율(착과율)은 약 38% 높일 수 있다. 인제, 영동 등 6개 지역에서 6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저온성 작물인 인삼을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이중구조 온실(하우스)도 보급한다. 기존과 다르게 천장을 60cm가량 개방하고 위쪽에 흰색 직조 필름을 추가 설치해 최고기온을 3도(℃)
무가 몸에 좋다고 하여 월동무를 샀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요리 좀 하려고 꺼내서 자르는 순간, 이게 뭐니? 월동무를 구입한 *살* 매장 방*점에 전화했더니 구입한 지가 1월이 아니라서 환불은 안 된다고 한다. 대기업 친환경단체조직 매장에서 무시당하는, 농민보다 힘이 더 없는 나는 소비자인듯. 겉은 월동무가 싱싱하다. 그런데 속은 까만 동굴이다. 나머지 한 개는 가운데가 구멍났다. 이것은 소비자가 냉장고에서 보관을 오래하거나 잘못해서 나타난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를 생산할 때부터 이 월동무는 이렇게 생산된 것이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가 2025년 2월 7일 용산에 위치한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5층)에서 <2025 식품안전과 지속 가능 경영: 글로벌 트렌드와 실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NV 단독 주관하에 무료로 제공되며, 국내 식음료 기업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트렌드와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미나에는 국내 식품안전 및 ESG 경영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업계의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 속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식품 안전 국제 표준 인증과 관련해 △ FSSC 22000 글로벌 인증 현황 △ 2025 식품안전 트렌드 △ GFSI 주요 동향 등이 마련되었다. 각 인증 규격의 현직 심사위원이 직접 글로벌 기업들의 인증 현황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HACCP 인증 기록 관리의 디지털화와 수출식품 규제 대응을 위한 플랫폼을 소개하고, 오비맥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한 해 농업 분야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고,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급 불안을 비롯한 각종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새해를 맞아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과 현안 대응 상황을 되짚어 보고, 이를 토대로 2025년에도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국민·현장과 함께 농업·농촌의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정책화해 나갈 계획이다. ➊ 재해지원 강화와 함께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였고, 앞으로 선진국 수준의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을 공고화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재해 위험에 대비하여 피해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재해복구비 지원 단가를 평균 23% 높이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농기계와 시설·설비 등 80개 항목에 대해서도 새롭게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에 대해서도 농업재해로 최초 인정하였으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부응하여 재해지원 제도를 내실화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