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소해요!” 한 숟갈 생들기름을 먹는 순간 신선하고 고소했다. 맛도 영양도 꽉 채운 다다채의 참기름, 들기름 등에서는 우리가 공산품에서 느껴지는 인공적인 향을 전혀 맡을 수 없다. 다다채의 식품 원칙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고소하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참깨, 들깨, 뽕잎, 검은콩 등은 직접 재배하며 장성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사용하여 아빠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건강한 먹거리이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김영중 팀장은 “식자재 하나하나를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농사짓는 젊은 농부다. 맛있는 먹거리를 상품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받아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들기름, 참기름, 선식 등을 상품화한다. 옐로우시티 장성1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며, 젊은 귀농 부부가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해 나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칭찬했다.팜마켓매거진 6월호 게재 30년 부모님의 방앗간 가업을 잇다 다다채 문인석 대표는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아내 홍서연 실장은 도시계획을 전공하여 엔지니어링 업무와 육아일을 병행했다. 그러던 중
정성을 들인 농식품은 맛있고 건강한 에너지를 준다. 바로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어 신선한 재료로 만든 6차산업인증 상품들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가 후원한 ‘대한민국 6차산업 판촉전’이 5월 19일~21일까지 이천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백자동 중앙1층 광장에서 열려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전국 44개 인증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300여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였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이용한 즉석김치, 경기도 떡 명장의 떡 만들기 체험, 충남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즉석 떡볶이, 전라도 전통 장류·젓갈·약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각 시·도의 특별하고 우수한 제품들로 이뤄진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였다. 경기도 6차인증업체의 천연 쪽 염색, 허브 화분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도 인기를 누렸다.팜마켓매거진6월호게재 소비자들은 6차산업인증 제품에 대해 “신선하다, 맛있다”는 촌평을 하거나 “농부가 만든 제품을 직접 구매해보니 정성과 진심이 담겼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견도 밝혔다. 전국6차산업지원센터협의회와 전국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롯데백화점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체험도 진행하면서 6차산업인증 상품을 홍보하여
강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신기술 보급과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은 경쟁력 있는 농업, 돈 버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양현모 소장은 “경제 성장과 더불어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농업도 생산만 하면 팔리는 농업은 지났다. 소비자의 농산물 소비트렌드를 파악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전력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진천 농업인들이 더 잘사는 강한 진천농업·농촌을 목표로 농촌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 진천농업을 만들어 가는 양현모 소장은 생거진천 쌀 브랜드가치 향상과 생산비 절감, 특화작목 집중육성과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축산업 강화, 인재 농업인 육성, 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내부역량 강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소장은 “생거진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진천지역은 양질의 토질이면서 지하수가 좋아 생산하는 농산물이 맛있고 신선하다. 특히 진천쌀, 수박, 오이, 토마토, 멜론 등은 소비자 인지도가 높다. 생산 농가들도 자긍심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작목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농업의 스펙트럼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1차산업에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재배하는 작목들을 6차산업화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입니다.” 하남선 소장은 “농업도 소비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수입 농산물이 쏟아지는 시대에 단순 먹거리 생산만으로 소득창출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차별화된 6차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농가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은 양잠·뽕산업의 최적지 “농산물은 먹거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의약, 식품, 관광, 체험 등의 관련산업과의 연계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며 농업에 대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부안의 양잠·뽕농업을 먹고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전 직원들이 함께 뛰고 있습니다.” 60~70년대는 국가기간산업이었던 양잠·뽕산업이 중국산과 부족한 노동력으로 사양산업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안은 양잠과 뽕농업
“오리는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식품입니다. 따라서 오리 농가에게는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남오리산학연협력단은 건강한 축산기반조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오리 생산량의 46%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이 전국 오리 생산지의 명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AI질병예방 교육과 축사 악취 저감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남오리산학연협력단 이지웅 단장은 “소비자는 안전한 축산물을 원한다. 따라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국산오리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소비자중심의 경영과 유통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AI발병에 강한 토종오리 개발과 조직화로 농가 소득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오리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 전남대 교수)은 오리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5개 기술전문분과로 구성됐다. 사료영양분과에서는 오리 표준사양 매뉴얼을 개발하고 생산성 개선방안 컨설팅도 실시한다. 질병방역분과에서는 AI질병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가 방역시설 개선 지침을 작성하고 있다. 또 시설환경분과에서는 시설과 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환기 등 시설 문제점을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으로도 시장을 선점할 수 없는 시대라고 할 만큼 소비자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전문성과 경쟁력 확보는 필수적이라 할 만큼 치열한 시장원리가 농업부문에서도 작동하고 있다. 따라서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완주베리 원보연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버지의 블랙베리 농사를 함께했다. 전북대학교에서 컴퓨터학을 전공하면서 전문농업인이 되기 위해 경영학, 농업경제학 등을 부전공했고, 대학원 과정도 수료했다. 그는 “농업을 어렵게만 보는데, 잘만 하면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0대 시절부터 전문 농업인을 꿈꾸며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 “전공을 접목한 플러스농업,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조직적인 농업, 같이하는 농업을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하는 동안 블랙베리 재배부터 가공, 유통, 체험 등 완주베리의 6차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31세 젊은 농부의 생각은 정직한 농업이었다.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비전을 보았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시대에 젊은 농부의 스마트한 싱킹이 우리가
최근 아열대작물은 기후변화 등으로 신규 농업인 등에게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으나, 비닐하우스 설치, 난방기 등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접근이 쉽지 않다. 또한, 일부 아열대 작물은 외국 이주민 대상 등 소비시장이 한정되어 있어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아열대작물 육성에 따른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5월 25일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을 권역별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광주전남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아열대작물 육성 방향설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권역별로 5개 내외의 아열대작물을 설정하고, 농업기술․교육․예산 등을 집중 지원하여 규모화․단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전남연구원 조창환 박사는 기후변화 대응 전남 농업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최근까지 개발된 아열대작물 연구동향과 더불어 권역별로 아열대작물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황수정 기술지원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아열대작물을 경쟁력으로 도입하고 있는데, 이번 방향설정 협의회를 통해 전남지역은 권역별 특성에
스피드꿀수박, 미니찰토마토, 빅스타고추, TY시스팬토마토 종자를 보급하고 있는 채소종자 전문기업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25일 대전시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전국 종자대리점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비전 공유 및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국내사업본부장은 "농우바이오가 오늘에 있기까지 기여한 대리점 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우는 대리점 체제로 성장한 만큼 서로 동등한 입 장에서 향후 기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대리점과 상생 할 수 있는 파트너쉽 강화 와 상호 윈윈(Win-Win)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농우바이오는 일선 대리점에서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의 채소종자를 보급하여 농가 실질 소득 5000만원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종자 공급을 약속하고, 대리점은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안정을 통해 꾸준한 종자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대리점 대표와의 QA 시간을 통해 대리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리점이 영업을 하는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현 사장은 "이번 대리점 간담회는 대리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