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된 우리나라의 건강한 청춘들이아름다운 장미꽃으로 서로를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합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생활 속의 꽃문화는 긍정적인 활력을 가져다 준다.성년의 날 장미꽃 선물하기 등 다양한 「꽃 생활화 운동」으로 작게나마 일상의 여유와 안정을 찾으시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서울 중앙대학교 광장에서 「성년의 날 맞이 꽃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월보다 예쁜 스무 살엔 장미가 딱, 성년의 날엔 장미를!’ 주제로 하여 △ 성년의 날을 맞은 지인에게 꽃 선물 및 축하메시지 쓰기, △ 성년의 날 대형 플라워 포토 존 사진 촬영, △ 성년을 맞은 행사장 방문객에게 무료 장미꽃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총학생회 김태우 회장은 “성년이 된 지인에게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꽃을 선물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년의 날이 된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청년들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확대 보급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기존의 직파재배에서 문제가 되어왔던 입모 불균일과 잡초발생, 벼 쓰러짐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 등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된 기술이다. 수량성이 기계모내기와 비슷하여 농가들에게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국·도비 시범사업 6개소를 운영하며, “벼 무논점파 핵심 실천기술” 리플릿 1만매를 제작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했다. 벼 무논점파기술은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의 논에 골을 파면서 싹 틔운 볍씨를 5~7알씩 모내기와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하며, 농가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나 승용이앙기에 파종기만 부착하여 활용할 수 있고 1회 작업 시 8~10줄이 동시에 파종되며 비료도 함께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못자리 없는 벼 재배법으로 관행 모내기에 비해 노동력이 10a당 7.3시간으로 23% 절감되고, 총 생산비도 10a당10%, 경영비는 8% 절감되는 기술이다.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쌀 값 하락 등 어려운 쌀 산업 여건에서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와우! 멋지다"흔들리는 호밀밭의 작품에 탄성이 쏟아지는 안성 호밀밭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지난 4월 21일 개최한 ‘안성 호밀밭 축제’ 입장객 이 5월 10일 현재 누적 7만명을 돌파했다. 작년도 같은 기간 4만 6천명에 비해 52%가 증가한 것으로 안성지역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안성팜랜드에서 펼쳐지는 ‘안성 호밀밭 축제’는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10만평의 호밀밭 사이로 산책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호밀밭 축제로 입소문을 통해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유채꽃밭을 새로 조성하고,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1시간 내에 찾아올 수 있는 이점도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농협의 6차 산업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6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협이 시작한 최초의 사업이기 때문이다. 축제 기간 동안 가축체험(먹이주기, 승마 등)을 비롯하여 호밀을 활용한 체험(빵, 쿠키 만들기)도 가능하다. 안성 호밀밭 축제는 6월 6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이후에는 여름 축제가 이어질 계획이다.
장미꽃 한 송이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스무 송이는 ‘열렬히 사랑합니다’, 그리고 백 송이는 ‘정말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사랑을 표현하는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장미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선물용 장미꽃다발을 소개했다. 로즈데이가 성년의 날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성년의 날 선물과 장미꽃다발을 함께 선물하기도 한다.로즈데이에는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다발을 연인에게 선물하는데, 주로 적색계열의 꽃이 많이 쓰인다. 붉은 장미는 ‘열렬한 사랑, 아름다움’을 의미하며 주로 이용되는 장미 품종으로는 비탈, 푸에고, 도미니카 등이 있고, 그 외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를, 파란 장미는 ‘기적’을 의미한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로즈데이 선물로 향수, 보석, 화장품도 좋겠지만, 분위기를 제대로 내려면 장미꽃을 대신할 만한 것은 없을 것”이라며, “연인을 위한 사랑의 감성을 우리 장미꽃으로 전달함으로써,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위기에 놓인 국내 화훼생산자를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한 ‘제10회 가족과 함께하는 농심체험 한마당’행사가 당진을 대표하는 농경문화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영산홍과 겹벚꽃 등 봄꽃이 활짝 핀 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3만을 훌쩍 넘긴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해 21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우수농산물과 야생화 등 전시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발길이 끝도 없이 이어진 가운데 곡물놀이 체험과 현대 농기계 체험,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우리농산물 구워먹기, 해나루쌀 떡메치기 같은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올해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각종 교육 참여자들은 그동안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전문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자원봉사 체험부스를 운영해 체험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중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부스는 당진농업기술대학 여성낙농과정 교육생이, 테라륨 만들기 체험부스는 마스터가드너(도시농업전문가) 과정 교육생이, 야생화만들기 체험부스는 야생화 과정 교육생이, 우리쌀 시식부스는 우리쌀 아카데미 교육생이 각각 체험부스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추 재배농가에선 고온기 재배 시 생리장해, 추대(장다리), 내병성, 잎의 두께, 적색 발현이 안정된 품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따라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12일까지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6지역에서 상추 신품종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검토하는 현장평가회를 한다. 이번 평가회에는 재배농가, 종자회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상추 품종들을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상추 신품종에 대한 농가 현장반응과 재배적응성, 식미 등을 평가해 상추 주산단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진홍미’ 상추는 적치마 상추로 잎이 적색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9.0mg/100g(대조품종 열풍적치마 5.5mg/100g)으로 높으며, 수량성은 주당 65매 정도의 잎을 수확할 수 있다.주당 무게는 평균 418g로 1잎 당 무게는 평균 6.4g(일반 품종 평균 무게 5.8g)이다. 농가에선 전체 수량도 중요하지만 1잎 당 무게가 많이 나가는 품종을 선호해 농가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또한 쓴맛이 적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어 젊은 소비자층에서도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평가회에선 새로운 상추 소비를 주도할 반결구형인 로메인상
강원농업기술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자를 신청받아 11회 65시간에걸쳐 치유농업(원예·산림·동물·음식·심리치료)유형과 특성,프로그램 설계 등을 강의, 사례,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4월27일대회의실에서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2017 치유농업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치유농업(Agro-healing)은 농업․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 및 산출물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으로서,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지원기획과 정만수 과장은 “최근 힐링 트렌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기가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 및 농촌 경관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창업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산목제품, 임산물, 표고버섯 종균(톱밥배지)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유통마케팅 교육이 절실했다. 이에따라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유통마케팅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난 4월27일 유통 실무자 및 교육 희망자 98명을 대상으로 유통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첫 번째 강의로 창의전략연구소 유희성 대표는 “숲을 마케팅하라! 山이 醫師(의사)다”라는 주제로 산림조합의 트렌드 와칭을 통한 분석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타겟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산림조합 제품의 의미부여를 통한 숲 마케팅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영인글로벌 한원택 CTO(최고기술경영인)는 “국산목재 유통마케팅 및 세일즈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산 목재의 우수성 및 특성을 소개하고 목재유통 실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고, 국산목제품의 유통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남대학교 고태형 교수는 “임산물 유통마케팅 및 세일즈전략”이라는 주제로 산림조합의 강점인 신뢰, 청정 국산 임산물 등 국가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리고 산림조합만의 특색 있는 제품의 차별화 전략을 강조하였고, 또한 오프라인 뿐 만아니라 SNS 마케팅 기법 등 온라인 영업스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