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오리가 하늘을 향해 피는 백합 품종을 도입해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지난해부터 제주백향, 아이스밸리, 화이트잼, 루시퍼, 우리타워 등 국내에서 개발된 5품종을 제주로 도입해 과거 제주 나팔백합을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 제주지역 특화작목으로 꽃 품질이 우수한‘우리타워’,‘화이트잼’,‘아이스밸리’,‘루시퍼’를 1차적으로 4품종을 선발했다. 현재 연구 중인 상향개화 국내육성 3품종을 재배 선발하여 제주지역 특화작물 육성 위한 결과를 지난 28일 오후에 농업기술원 서귀포시 강정 화훼육종 하우스에서 평가회를 열어 화훼재배 농업인과 플로리스트 등에게 평가 받았다. 평가결과 신나팔백합은 일반 나팔백합 보다 꽃 크기가 크며 꽃잎도 두터워 줄기를 잘라도 꽃이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나팔백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내륙에서는 구근가격이 비싼 외국산 수입구근 등을 정식하여 난방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겨울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외국산 구근사용을 사용할 경우에는 구근가격에 포함된 품종 로열티(10~15%)이므로 국내육성 품종을 사용하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와 제주키위산학협력단(단장 송관정),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상명대학교 식품공학과 양용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 까지 홍콩과 말레이시아 소비시장을 방문해 현지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지 시식 행사 결과 제주산 레드키위를 비롯한 골드, 그린키위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홍콩과 말레이시아에는 뉴질랜드와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온 키위가 많이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산 키위는 가격대비 품질이 월등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제주산 골드키위는 5~6개입 1팩에 12.9~14.9RM(말레이시아달러 - 원화 약3,480~4,020원)으로 동일 규격의 뉴질랜드산 키위가15.9RM(말레이시아달러-원화 약4,290원) 판매 되는 것과 비교해 810원에서 270원 정도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제주산 레드키위는 19.9RM(말레이시아달러-원화 5,370원) 정도에 팔려 현지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수입 바이어는 “제주산 키위가 충분한 가격경쟁력이 있고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분석센터 장혜원 박사 연구팀은 캐러멜 색소의 지표 성분인 4-메틸이미다졸의 분석법 개발로 캐러멜 색소가 부정혼입된 홍삼제품을 판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품연에 따르면 최근 일부 홍삼 제품에서 홍삼 대신 캐러멜 색소와 홍삼향을 이용한 부정 제품이 유통되는 등, 캐러멜 색소를 혼입한 홍삼 제품이 부정하게 유통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홍삼 제품 내 캐러멜 색소의 혼입 여부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첨가물 공전'의 캐러멜 색소 사용기준에는 인삼 또는 홍삼을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다류(고형차 및 희석하여 음용하는 액상차는 제외)등 몇 가지 식품에는 캐러멜 색소를 첨가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캐러멜 색소는 제품 제조 시 원물만으로 충분한 색이 발현되지 않아 제품의 관능 선호도를 높여주고자 할 때 착색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캐러멜 색소의 제조공정 중 당과 암모니아의 가열에 의해 생성되는 부산물인 4-메틸이미다졸의 안전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홍삼제품 내 캐러멜 색소의 혼입 여부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단시간
서울 가락시장이 2017년 1월 1일(일) 신년 휴장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청과시장 중 과일부류는 2016.12.31.(토)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017.1.3.(화) 새벽 경매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채소부류는 2016.12.30.(금)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017.1.2.(월) 저녁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2016.12.31.(토) 새벽 경매 이후 휴장했다가 2017.1.1.(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016.12.31.(토)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017.1.2.(월) 아침 경매부터 재개된다. 공사는 신년 휴장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유통인과의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산업분야에서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5회 160시간 창업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을 추진하여 27명의 창업가를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창업가들은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에 창업양성과정에서 습득한 기술로 창업계획서를 신청하여 예비창업가로 선정되었다. 분야별 성과로는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중소기업청 및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창업하였다. 전남농기원은 돈 버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2015년 까지는 e-비즈니스 리더양성 과정을 운영해서 경영역량을 향상하였으며, 2016년에는 2015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인 “농식품 창업가 양성과정”을 개발해서 사업영역을 확대하였다. 농업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창업의 성공마인드, 기술변화 동향, 브레인스토밍으로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으로 만들어진 상품 판매를 위하여 유통업체의 바이어들과 상담회를 가겼다. 김성일 원장은 "나라 안팎이 어려워 농업경영이 어렵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해 가야 한다고” 하면서 “농식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원장 이재현)은 2016년 11월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2016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훈련기관 선정은 전국 5,0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훈련기관의 건전성 평가 및 역량, 운영 실적, 훈련성과, 법령 위반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직종별 우수훈련기관선정위원회를 거쳐 약 200여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 그 중 산림분야 훈련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임업기술훈련원의 대표 훈련과정인 ‘영림과정’은 2014년부터 우수훈련 직종으로 선정되어 실업자 등 산림분야 취업 희망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은 산림분야 훈련기관으로는 독보적으로 2005년부터 6차례나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 되었으며, 이번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와 관련해 임업기술훈련원 이재현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로 임업기술훈련원의 교육프로그램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체훈련시스템을 발전시켜 향후 산림기술자 및 기능인력 양성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업인종합연수원은12월 12~ 13일 이틀에 걸쳐 연수원 내 목공실에서 청송여자중학교, 현동중학교, 안덕중학교, 현서중학교 1학년 51명을 대상으로 ‘2016 자유학기제 공동운영과정 지역문화·예술여행「나만의 브리콜라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송군관내 학생들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미래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목공(DIY)체험으로 실시하였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2015년 11월 18일 개원 이후 산림청, 여성가족부, 교육부, 환경부로부터 학생들의 체험활동 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경상북도 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 분야 교사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성권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산림조합중앙회는 교육부와 2015년 12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맺었으며 다양한 숲 체험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2017년도에도 청송 군내에 있는 초․중․고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숲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유학기제의 도입
마늘은 우리 음식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식재료이면서 건강을 챙기는 기능성농업, 체험농업이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마늘연구회 손병배 회장은 20년째 태안마늘의 명품화를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했다. 또 희망과 비전을 갖고, FTA 시대 태안 마늘의 우수성과 가치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