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강소농사업 참여 농업인들의 성과를 알리고, 도시민과 공감대 형성 및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강소농! 도약하는 우리농업’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강소농가와 도시민, 중앙·도원·시군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은 강소농 사업의 정책과 활동을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홍보관을 비롯해 판로확보를 위한 바이어매칭 상담관을 운영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경진대회와 영농·귀농상담 진행, 농가와 소비자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감장터 등을 운영했다. 특히 도시민들과의 공감을 위해 마련한 공감장터는 강소농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재능기부 콘서트, 소비자 초청의 날, 부착화분 만들기, 라이스클레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도 열렸다. 농촌진흥청 정준용 지도정책과장은 “2016 강소농 창조농업 대전을 통해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농업의 가치 확산을 통해 농업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통해 경영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최명식)에서는 2017년부터 백합 의무자조금사업을 추진한다. 원예작물 가운데 의무자조금이 도입된 것은 인삼, 친환경농산물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에 따라 공영도매시장 출하, 수출, 재배면적(농식품부+각 시·도지회장 조사) 등에 따라 일정 금액의 자조금을 납부한다. 이렇게 조성된 자조금은 백합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 판로확대, 교육·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11월 17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개최된 백합의무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최명식 회장을 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고 2017년 백합의무자조금 조성 및 운용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된 엔저와 국내 소비위축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내 백합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백합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사명감으로 백합 농업인들이 의무자조금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백합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의무자조금을 시행하는데, 다시 한 번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백합자조금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은 최명식 회장은 “백합 의무자조금 도입이 결정되기까지 자조금 거출방법 등 어려움도 많았다. 의무자조금의 필요성에 따라 20
농협(회장 김병원)은 12월 4일 기준 시중 대형유통업체로 농산물을 공급하는 대외마케팅 사업 실적이 사상 최초로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 경기 침체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정체 속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농협의 대외마케팅 사업은 농협 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이 생산한 농산물을 대형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하였고, 더 많은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유통채널 외에 새로운 안정적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초기 30억 원에 불과하던 사업량은 2008년 1천억 원을 달성한 이후, 2010년에 2천억 원, 2013년에 3천억 원을 돌파하며 급속히 성장하였으며, 특히 지난 해 22%의 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15%의 성장을 이루어 사업 시작 이후 최초로 5천억 원이 넘는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외마케팅 사업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농산물 유통에 있어 큰 의의를 갖는다. 국내 신선농산물의 공급액은 13.6조 원으로 농협의 판매장을 통해서 1.6조 원 가량이 공급되고 있다. ① 농협 계통 판매장을 통한 산지농산물 판매 비중은 12% 정도이지만 대외마케팅 사업을 통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12월 7일(수)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전국 우수 식재료 쿠킹 라이브쇼’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우수 식재료 쿠킹 라이브쇼’에는 워커힐, 웰스토리, 디딤, 대대 등 대규모 외식 바이어와 전국 팔도 우수 생산업체(전복, 한우, 어린잎채소, 와송, 반시고구마, 쌀 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행사로는 완도, 강원도, 보령 등의 특산물인 전복, 한우, 키조개 등으로 조리하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셰프의 시연회(쿠킹쇼)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전했다. 더불어, 식재료 품목별 설명회,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생산자가 좀 더 밀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3년부터 추진되어온 산지페어의 결과를 공유하였고, 레시피개발 등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에 외식분야가 기여한 바를 알리는 자리를 갖았다.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전국 30여개 지역, 2013년 2회 25억, 2014년 8회 105억, 2015년 9회 127억, 2016년 9회 146.5억의 직거래 실적을 올렸다. 또한 SNS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하여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
“개방화 시대, 농업도 흐름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경쟁력을 키워야합니다. 시장 지향적 프로세스를 밟아 수출과 마케팅전략을 세워 품질 좋은 밀양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진출 소장은 “FTA시대 농업이 어렵고 힘든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수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농가 소득을 올리고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 중심의 1차 농업만으로 어렵다. 가공, 체험 등을 결합한 6차산업이 어우러진 스토리가 있는 상품, 농산물 소비 트렌드 맞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밀양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올해도 ‘1만점의 국화가 들려주는 가을 동화와 향기로운 꽃 터널 산책’이라는 주제로 국화축제를 개최하여 농업의 가치를 드높였다. 윤길선 소장은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생산만 하면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며 소비트렌드에 맞춘 농업을 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또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치유농업이 하루빨리 정립되어 새롭고 다양한 상품 개발·생산·판매 등으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2월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저비용 고수익 농업, 즉 돈 되는 농업을 실천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크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데 첫 번째는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기술개발과 보급입니다. 둘째는 고수익 창출 농업기술을 개발해서 농가들이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농사로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차별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생산이 요구된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품종과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귤산업은 제주도의 기간산업입니다. 따라서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주지역에 맞는 품종 육성과 정부의 맞춤형 제주감귤산업육성 정책이 뒷받침될 때 지속 가능한 감귤산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감귤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김성언 회장은 “간벌사업, 유통명령제시행, 감귤수출활성화대책, 고품질 감귤생산기술보급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어 성과도 있지만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제주감귤산업을 위해서 임기응변적인 정책보다 맞춤형 제주감귤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