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인의 교육기관으로 농업기술 보급부터 유통·판매·홍보까지 촘촘한 교육 콘텐츠로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농업 플랫폼 역할에 앞장서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경제를 더 활성 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투구한다. 최장혁 소장은 “무엇보다 완주군의 농업은 도시 근교농업으로 다품목 소량 생산되는 형태로 오래전부터 직거래가 활성화되어 있었다. 큰 관점에서 보면 로컬푸드 산업으로 성장해 왔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농업기술과 서비스 를 보급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들과 함께 뛰는 최장혁 소장이 좋아하는 글귀는 4-H 모토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행하고 배운다’와 일맥상통하는 매일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진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으로 지속 가능한 완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완주농업 올해는 금년 겨울철의 급저온현상과 일조부족 그리고 냉해, 폭염, 폭우 등 다양한 형태의 농업재해가 발생한 한
“대추가 주렁주렁 열렸을 때, 수확할 때 굉장히 힐링 됐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현재 안성시 지역에서 대추, 양파, 참깨 등을 재배하는 이해강 청년농업인은 농업경영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10월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81억 9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천만불이 수출되었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하였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하였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10월 한달간 1억 2천만불을 수출하여, 10월말 누적 10억불 수출을 돌파하였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해당하는 중남미에는 전년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신선식품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하였는데,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자는 캐나다, 필리핀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캐나다에서는 대형 유통매장 입점 물량이 확대되었고, 필리핀에서는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7일 최영민 청주세관장이 옥천 보세공장에 방문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세공장은 과세 보류의 수입품을 제조·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말한다. TYM 옥천 보세공장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제품의 수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 TYM은 보세공장을 운영하며 생산력과 가격경쟁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춰, 수익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3년 새롭게 취임한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TYM 옥천 보세공장에 방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통해 TYM 보세 공장이 운영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TYM은 옥천 보세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옥천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YM 관계자는 “회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부분이 큰 만큼 보세공장 운영의 중요성도 크다고 생각
아주 작은 생물체인 ‘미생물’이 어쩌면 농작물의 병과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은 아닐까?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에서는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병 방제, 환경장해 완화, 작물 맞춤형 미생물 종합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농업미생물 연구에 있어 양적인 변화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 과정을 앞장서는 농업미생물과(과장 김상범) 미생물기능연구실은 미생물을 농업에 필요한 우수한 자원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농업에 맞는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이는 농업인에게도 새로운 경쟁력과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미생물기능연구실의 연구자들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함과 동시에 해결책을 탐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연히 밭에서 다른 식물들이 병들어 죽어가는 상항에서도 유독 살아남은 건강한 식물이 발견되면, 그 식물에서 문제를 해결할 미생물을 찾아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한다. 하지만 실험실에서 미생물 확보하고 배양하며, 여러 차례 스크리닝을 거쳐 현장 평가까지 거쳐야 하므로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미생물을 찾기까지는 몇 년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은 연구자들에게는 수 천 개의 미생물을 확보하고 데이터
“우리 일상의 꽃 문화, 함께 나누고 누리는 꽃 문화”라는 주제로 가을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 작품과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다.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 이지숙)가 ‘지속가능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바이엘크롭사이언스 국내 사업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혁신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작물보호제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팜한농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팜한농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제품 경쟁력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농업인 고객들에게 필요한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숙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는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농업인들이 더 빠르게 혁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바이엘크롭사이언스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팜한농과의 강력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기여와 책임있는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31일 대구 엑스포에서 막을 내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농기계·시설자재 분야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국내기업과 스페인, 일본, 중국 및 동남아 8개국 21개 구매기업이 참여해 16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중 19건의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되어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사는 상담회에 앞서, 해외 구매기업 선정 시 신뢰도, 구매력, 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하고, 이를 통해 국내기업별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업체를 연결하였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7월 수출상담회에서 각 760만, 590만 달러의 업무협약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상담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박찬희 스마트그린처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업 분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