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18일 오후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김덕호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덕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기관화를 통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이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의 식품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하며 전국의 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경영 방향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견인 할 수 있는 전문기관화 △정부정책 지원과 기술사업화·창업 지원·인력 양성 등 식품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기반의 전국 단위 협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식품 기관 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진흥원이 부족한 부분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산업 진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식품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기업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산업단지 활성화를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10월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 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민간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가족 선정은 동물보호단체(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입양 전문가들과 함께 입양 목적 및 거주환경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이루어진다. 또한, 입양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하고 입양자를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양견의 환경적응, 문제행동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고 있다. ‘홈커밍 데이’는 민간에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의 복지향상과 행복하고 편안한 반려생활을 위해 ‘검역본부-입양견-보호자’ 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최초 개최되었으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 이후 근황 공유, 장애물달리기 등 ‘도그(dog) 스포츠’ 관람, 검역 탐지 체험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음성명작관에서 농업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4년도 제17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4월 1일 복숭아와 스마트농업 2개의 과정으로 개강해 과정별 23회 9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집합 교육방식으로 이론과 현장 교육, 과제물 제출 등의 수업 형태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복숭아과정 17명과 스마트농업과정 22명 총 39명의 교육생이 엄격한 수료 기준을 통과했다. 이날 수상자는 16명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스마트농업과정 김성은 △음성군수 표창에 복숭아과정 이삼원 △성적우수상에 (복숭아과정) 남영우, 이창복, 심미례 (스마트농업과정) 정승진, 김인석, 이상분 교육생이 수상했다. 또 △개근상에는 (복숭아과정) 이용삼, (스마트농업과정) 김선득, 김성은, 김인석, 남기두, 엄영임, 이인순, 이재근 교육생이 수상했다. 수료식은 2024년 한 해를 함께 걸어온 제17기 음성농업대학 교육생들의 긴 여정을 마감하면서 다 같이 웃으며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 조병옥 군수(음성농업대학 학장)는 “음성군의 미래농업발전을 위해 교육에 참여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
초보 농부도 실패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2세대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와 농가 보급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하드웨어 중심의 1세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2세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다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스마트팜 시장에는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는 온실 환경관리 의사결정 서비스 등 다양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와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친환경 기술까지도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특히, 2050 탄소중립이 국제사회 기본 기조로 떠오르면서 국내 스마트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스마트팜은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스마트팜에서 배출한 물과 비료를 재사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28년 10% 보급을 목표로 올 한 해 전국 16곳에서 신기술보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 이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선정하였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심사하여 최종 8품종을 선정하였다.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었고,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개막식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우리 육종가들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16일(수) 전북 김제에서 열린 ‘2024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종자업계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변화 등으로 종자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치열해지는 세계 종자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산업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육종’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종가가공처리센터 등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국내산 비율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에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문에 따르면 , 휴게소 판매 음식의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라며 ▲ 로컬푸드 직거래 마트 활성화 , ▲ 국내산 농산물 사용 휴게소에 서비스 평가 가산점 부여 , ▲ 용역 통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대책을 계약내용에 명시 등을 제시했다 . 2024 년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호두과자와 우동으로 각각에 사용되는 호두와 면은 모두 100% 수입산이다 . 이에 지난 16 일 , 서삼석 국회의원은 판매음식 실태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국내산 식재료 활용을 촉구했다 .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서삼석의원실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산 활성화 대책을 약속했다. 한편 , 휴게소를 운영 또는 관리하는 일부 대 · 중견기업도 판매 음식의 국내산 비율을 상향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의사를 전했다 . CJ 프레시웨이 ·SK 에
지난해에 이어 열악한 기후환경을 극복하고 식량안보 달성을 위해 케이(K)-스마트팜에 대한 중동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KOTRA))와 함께 10월 7일부터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하여 국내 스마트팜 기업 12개사와 현지 바이어 50여개사 간 36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추가 기회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업체는 농심, 도화엔지니어링, 미드바르, 이수화학, 천리팜, 케이에스씨, 팜인테크, 포미트, 한국수안, 한보일렉트, 효신, 씨제이(CJ)제일제당 등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정상 경제외교 이후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중동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중동시장 내 ‘케이(K)-스마트팜’의 입지를 공고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2023년 바이어 및 투자사 5천명 이상이 참관한 중동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농업 전시회(AgraME)’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했고, 사우디와 쿠웨이트에서는 비즈니스 포럼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