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경험한다는 과민성장증후군(IBS)은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을 일으켜 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 최근 장 건강이 만성질환과 대사성질환, 비만, 뇌 건강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소재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이 대장염과 과민성장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를 밝히고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산업화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쌀 유산발효물에 사용된 토종 유산균(JSA22)은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것이다. 쌀을 발효할 때 수입 유산균보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을 10배 많이 생성한다. 필수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생체 외 실험(in vitro) 및 동물실험을 통해 쌀 유산발효물의 장내 유해 미생물 감소와 소장 내 면역 활성 개선 효과를 일부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동물 및 임상 시험을 통해 쌀 발효유산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보다 심도 있게 규명하고 이를 통해 산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농촌진흥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는 농업 전문 마케팅 회사 마하스퀘어와 농업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종묘의 우수한 채소 품종 및 상품을 농업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사는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 시장 조사 및 분석, 브랜드 및 이미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독일 헤어케어 전문회사 닥터볼프사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하며 ‘알페신’ 카페인 샴푸의 마케팅과 영업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김혜원 대표는 마하스퀘어의 수장으로서 농업 분야 마케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종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하스퀘어의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여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마하스퀘어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하스퀘어 김혜원 대표는 "아시아종묘의 우수한 품종과 마하스
종합식품회사 ㈜하림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과 함께 지역 초·중 과학영재 학생 24명이 참여해 4박 5일간 일본에서 진행된 ‘글로벌 학생과학캠프’을 마치고 과학교육원에서 해외체험 학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글로벌 학생과학캠프는 ㈜하림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MOU를 맺고 협력해 진행된 첫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총 비용은 6천만이 소요됐다. ㈜하림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각각 3천만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프로그램은 1일차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방문, 2일차 △도쿄대학교 종합연구박물관 견학△도쿄대학교 재학생 캠퍼스 투어 및 명사특강(도쿄대학교 공학계 박치언박서) △도쿄 국립 과학박물관 견학 △미쓰비시 전기 그룹의 최식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METoA Ginza △센소지와 나카미세 도오리가 있는 아사쿠사 탐방, 3일차 △츠쿠바 엑스포 우주센터 견학 △도쿄 이과대학 수학체험관 견학, 4일차 △후지산 뮤지엄 견학 △하코네 로프웨이 탑승 체험 △오와쿠다니 계곡과 검은달걀체험, 5일차 △일본과학미래관(미나토 미라이 칸) 견학 △메이지시대의 창고건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12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과 주민 참여 실천을 통해 공사 업무 혁신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안전 관리 향상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는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안전·보건”, “일하는 방식 개선”과 “기타 혁신” 5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향후 공사 업무 및 혁신 과제에 반영하여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기상청 ‘2024년 3개월(6~8월)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이고, 8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확률이 50%이다. 강수량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8월의 경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여름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열매 자람이 활발하고 껍질에 색이 드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높은 기온이나 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쉬워 상황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사과와 배는 가지가 지나치게 생장하는 것을 막고 햇빛이 나무 내부까지 충분히 들도록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고 새 가지를 지주대에 고정(유인)해 준다. 지난해 좋지 않은 날씨로 올해 열매 달림이 안정적이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나무 자람새(세력) 안정을 위해 덧거름 질소질 양을 평소보다 줄여 준다. 열매가 눈에 띄게 적게 달렸다면 뿌리 일부를 잘라주거나, 흙을 좀 더 파서 흙 밖으로 나온 대목부(밑나무)가 5~10cm 더 길어지도록 하면 꽃눈 분화에 도움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6월 20일, 농정원에서 2024년 쌀 서포터즈 ‘미(米)라클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米)라클즈’는 쌀을 나타내는 한자어 ‘미(米)’와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Miracle)’을 합성한 단어로 2024년 한 해 동안 쌀의 기적을 보여줄 서포터즈를 의미한다. 올해는 총 25팀(블로그형 14팀, 콘텐츠 제작형 6팀, 현장취재형 5팀)이 선발되었으며,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SNS 콘텐츠 제작 방법 등 서포터즈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도 진행되었다. ‘미(米)라클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한편, 쌀 관련 정책을 전달하며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다양한 주제의 미션이 주어지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 선발 및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정원 안재록 부원장은 “쌀 서포터즈 ‘미라클즈’의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쌀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국산 쌀의 소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김준록 공공급식사업처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자정부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공공급식사업처장은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국가 유일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운영을 바탕으로 ▲ 농축수산물의 공공급식 소비 확대를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 식재료 전자조달 제도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에 헌신·기여하고 정부 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는 물론 군부대‧유치원‧어린이집‧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 걸쳐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으로 2023년 사상 최대실적인 3조 7천억 원 규모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