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인문학 강연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번 공모사업에 가락몰도서관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시대를 읽다”와 아동 프로그램인 “환경과 음식”이 당선됐다. “문학으로 시대를 읽다”는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작가별 작품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과 작품 속 공간 탐방 및 음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세상을 보는 폭넓은 시각을 배우고 문학적 소양과 인식, 해석과 표현의 능력을 확장시키고 인문학의 관심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음식” 프로그램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가 우리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식문화 특화 도서관의 전문성을 살려 멸종 위기에 놓인 식재료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독후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송파구 가락시장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10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 시험재배지(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벼 무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현장 연시회에는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써레질 재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무써레질 한 재배지에서 로터리와 레이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모내기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무써레질 기술이란 논에 흙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한 뒤 논에 물을 댄 후 써레질은 생략하고 벼를 재배하는 기술이다. 탁수(흐린 물)가 덜 발생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을 분산하거나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무써레질은 시기에 따라 표준형과 분산형으로 나뉜다. 표준형은 이앙 5~6일 전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하고 이앙 4~5일 전 논에 물을 채운 다음 그 기간에 집중적으로 논 준비 작업을 하는 방법이다. 기존 써레질 방법보다 작업 기간이 짧아 전체 노동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분산형은 비가 내리지 않는 3~4월에 미리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이앙 작업을 하는 방법이다. 농번기(5~6월)에 필수적으로 했던 논 써
가락동 가락시장, 외발산동 강서시장,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4년 7월 1일부터 물류운반장비 운전자가 안전기준을 위반하여 사고를 일으킬 경우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류운반장비는 지게차, 전동차, 전기삼륜차가 해당되며, 안전기준은 ▶ 과속운전(속도 제한 : 10km/h) 금지 ▶ 음주운전 금지 ▶ 미등록 장비 운행 금지 ▶ 무보험 장비 운행 금지 ▶ 상품 과적 및 결속 불량 금지 ▶ 운전 중 흡연금지 ▶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 등이다. 가락시장의 경우 현재 유통인, 하역노조 등 약 3,000여 명이 물류장비 4,000여 대를 개별 운행 중으로, 이로 인해 매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전사고를 줄이고 물류장비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미리 사고를 방지하고자 상기조치를 시행한다. 행정조치 내용은 유통인의 경우 1년 중 ▶ 1차 적발 ‘주의’ ▶ 2차 적발 ‘경고’ ▶ 3차 적발 ‘업무정지 10일’ 이며, 유통인 외의 경우는 ▶ 1차 적발 ‘주의’ ▶ 2차 적발 ‘경고’ ▶ 3차 적발 ‘과태료 10만원’ 이다. 공사는 안전기준 위반 운전자 행정조치와 더불어 ‘물류장
딸기 재배 1년차이지만 목표 매출 달성했다며기뻐하는 영광의 김인겸 청년농부. 벌써 설향 딸기 수확 끝물이지만 향기가 얼마나 향긋하든지, 침이 먹저 나온다. 식감이 달콤하며 씹히는 맛이 좋다. 긍정마인드 그의 딸기 재배 이야기를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청년세대 육성, 농업농촌 경쟁력과 가치 만든다> 농촌 고령화 시대에 농업에서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농업인 육성이야말로 농업의 경쟁력과 농업의 가치를 만드는 키워드 중에 하나이다. 기후 온난화, 농촌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우리 농업의 위기를 수수방관하지 않고, 이러한 농업의 위기를 고민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주 지역에서 가지를 생산하는 주상중 대표는 ‘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토경 가지 농업보다 효율화를 높일 수 있을까’ 등을 고민했다. 그리고 균일한 고품질의 가지 생산량을 20~ 30% 확대하고, 30kg나 되는 수확·출하 콘티 박스의 이동을 편리하게 옮기는 장치를 설치했다. 물 관리, 양액공급 등의 자동화로 노동력을 40% 이상 감소시키며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가지를 연중 생산하고 있다. 토경 재배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ICT 접목 양액재배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제 소비자들도 자신들의 건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아프리카 농업 분야 상생과 연대의 길”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동 행사에는 코모로, 짐바브웨, 마다가스카르의 대통령과 10개국의 장·차관, 30개국 이상에서 온 아프리카 정부·기업·시민단체 등의 대표단, 주요 국제기구, 국내외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미령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팜, 쌀 생산성 증진, 농산물 가공, 농촌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의 농업 성장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정상들도 연달아 이어진 축하 연설을 통해 케이(K)-라이스벨트를 포함한 한국의 농업 협력 사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4개국 장관이 송미령 장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한국의 통일벼 증산 경험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쌀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인 케이(K)-라이스벨트 참여국이 14개국으로 확대되었다. 코모로도 한국과 다방면의 농업 지식교류 및
축사와 초지 그리고 집안을 걸다 보면 마치 정원같다. 차 한 잔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마냥 좋다. 축산농가 취재하면서 집과 함께있는 축사 공간 등이 힐링되는 공간을 느껴보기는 처음이다. 아무튼 농가도 멋지고, 풍경도 좋은 날이었다. 사과나무, 구지뽕 등 유실수와 관상수뿐 아니라 직접 가꾸는 꽃들도 많았는데, 지금쯤 더 그림같은 풍경을 가진 한우 농장이 되었을 것이다. 조소를 전공한 아내의 도자기, 찻잔 등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취재는 5월 7일했습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해풍 맞고 자란 ‘모싯잎 떡’하면 ‘영광’ 지역이 떠오를 정도로 이미 영광군 농업의 랜드마크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품목을 발굴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이다. 최근에는 또 하나의 품목 시설복숭아, 딸기 등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들은 농업기술센터가 영광 농산물의 가치를 농업인들과 함께 높이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광군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운데 대표하는 농산물을 하나 꼽으라면 힘들 정도로 밭작물, 특용작물, 과수, 채소, 아열대 작목 등을 대농부터 소농까지 육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틈새시장 공략 품목도 발굴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고윤자 소장은 “최근에는 영광을 상징하는 농특산품을 발굴하여 육성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혼자만의 노력으로 어렵다. 청년농업인들과 함께하는 4-H 학습단체도 있고, 청년농업인들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동아리를 조직했다. 청년 농부끼리 소통하는 동아리 조직은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아무래도 또래끼리 편안하게이야기 하고 자기의 기술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