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화분 재배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언제 상품으로 출하할 것인가이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어떤 것이 좋고, 화분용으로 재배하는 데 필요한 구근 크기 등이다. 품종을 선택했으면 구근은 언제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재배환경으로 상토, 관수, 하우스 조건 및 곰팡이 방지 프로그램 등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구근 준비와 정식방법 칼라 구근은 두 가지상태로 공급된다. 이미 싹이 나서 바로 식재가 가능한 구근 혹은 9℃(상대습도 70~80%)에서 보관됐던 구근이다. 화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저온에 보관하면 안 된다. 보관 됐던 구근은 약 18℃(상대습도 80~90%)에서 싹을 틔운 후 정식하는 것이 좋다. 화분이 너무작은 것은 칼라의 특성상 뿌리발육이 제한되어 생육이 좋지 않다. 따라서 화분 규격과 구근 크기를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배 상토는 배수성,통기성 및 보수력이 어느 정도 있는 상토를 사용한다. 산도는 pH6.5의 배수가잘 되는 인공상토를 사용한다. 코코피트 함량이 높은 상토(70~90%)나 코코피트와 피트모스 또는 펄라이트를 혼용하여 사용한다. 상토의 입자가지나치게 고
감나무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로는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등이 있다. 해충으로는 감나무의 줄기에 손상을 주는 명나방류, 애기유리나방 등과 과실에 손상을 주는 감꼭지나방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이들 병해충의발생 및 방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탄저병 방제비용 절감 비법 탄저병(炭疽病)은 발병되면 방제가 어렵다. 특히 생육 중·후반기인 7월 이후부터는 수관 내부가 복잡해져 약제 방제로는 완전방제가어렵기 때문에 생육초기 예방 위주로 방제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금년에 탄저병 발생이 심했던 과수원은 내년의 방제를 위해 수확 후 낙엽을모아 땅속에 매몰하거나 태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확이 끝났더라도 이와 같이 사전에 전염원을 줄여주는 것이 내년 방제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된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 자세히 게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마경복 연구사
신선편이 농산물은 절단, 세척, 포장이라는 3가지 핵심 과정을거치는데, 이 때 포장상태가 쉽게 오염에 노출될 수 있거나 비위생적인 포장일 경우 신선편이 상품이라고 할 수가 없다. 신선편이 농산물 포장방법은크게 유연한 플라스틱 필름포장과 견고한 용기포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필름포장은 진공포장과 포장내부에 선도유지에 적합한 기체조성을 갖게 하는MA(modified atmosphere) 포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 진공포장 신선편이 제품의 진공포장은 비교적 중량이 많이 나가고 유통기간이짧은 단체급식용 및 외식업체용에 사용하는 깐 양파, 깐 감자, 깐 마늘, 우엉 등의 제품에 사용하거나 소포장상품으로 감자, 연근 등의 품목이 들어있는조리용 소매상품에 사용하고 있다. 진공포장은 신선편이 농산물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수송에 유리하고, 박피, 절단 후 갈변되기 쉬운 신선편이 제품의변색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물리적 손상 및 유통 중에 쉽게 이취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이를 주의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7월호 자세히 게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지강 과장>
식이섬유, 특히 불용성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의 식생활을 보완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인 수리취는 대부분을 채취에 의존하고있는 실정이다. 재배 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일반 산채에 준하여 재배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연구되어진 수리취 재배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가. 수리취의 자생환경 강원도 강릉, 충북 괴산, 충남 연기, 경북 청송, 경남 진주, 전남 담양, 전북 무주, 경기 포천에서 2010년 자생지 환경조사결과, 표고는 136~709m로 다양한 높이에서 자생했다. 방위도 남향에서 북향까지 폭넓게 분포했고 경사도는 10~40°으로 다양했다. 결과적으로수리취는 전국적으로 분포했고, 표고가 낮은 들과 높은 산에서 모두 자생했다. 자생지의 방위도 다양하고 조도도 2,160~6,750Lux로 넓어광에 대한 적응성이 높았다. 자생지의 식생을 보면 모든 수집지역의 초본층에는 참취가 함께 자생했고, 고사리도 많이 자생했다. 관목층에는 생강나무,싸리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자라고 교목층에는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등 참나무류가 대부분 자생했다. 경남 진주, 전남 담양 등 일부 지역에는소나무도 같이 자라는 곳도 있어 다양한 식생들과 함께 자생하고 있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경제기획부 직원 20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6~27일 1박 2일간 휴전선 접경지역(민통선 내)에 위치한 대마리 마을(강원도 철원군)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이는 농협이 도농(都農)협동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이다. 농협은 지난달 11일 범 농협 차원의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전국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경제부문 역시 이에 동참하여“農村ㆍ農心과 하나되는 농촌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26일 농업경제기획부는 대마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농업경제기획부장은 대마리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나머지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되었으며, 첫 번째 공식 활동으로 마을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대마리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병수 농업경제기획부장은“6ㆍ25 전쟁이후 버려진 황무지를 개간하여 지금과 같은 문전옥답을 일구어 낸 빛나는 성과를 간직한 대마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앞으로 자매결연 마을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한편, 최근 휴전선 접경지역 농산물 판매대전을 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의 품종보호 심사관들을 초청하여 ‘품종보호제도 및 DUS 심사기술 역량강화’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본 연수사업은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국립종자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루어지며 가나, 과테말라, 수단, 코스타리카 등 6개국 11명의 품종보호 심사관들이 참여한다. 본 사업의 목적은 품종보호제도의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30개국이 125여명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주요 연수내용은 육종가 권리보호를 위한 식물신품종보호법을 바탕으로 신품종 출원 및 등록절차, 작물별 심사실무, 연수과정 후 현업적용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연수 참가국들의 종자산업 및 품종보호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국별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국제심사기준에 맞춘 작물별 특성조사방법,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마커의 활용, 종자병 검정 등 품종심사와 관련된 실무기술 위주로 교육함으로써 연수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성 가득한 종가밥상’으로 학봉 고인후 종가의 준치완자탕, 죽순전, 죽순나물을 소개한다.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 고인후(高因厚, 1561년~1592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병장이며, 본관은 장흥(長興), 호는 학봉(鶴峯), 시호는 의열(毅烈)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부친 고경명(1533년~1592년)을 따라 의병을 일으키고, 형 고종후(1554년~1593년)는 진주성 전투에서 왜적과 싸워 전사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삼부자 덕분에 호남을 대표하는 애국지사 가문으로 통한다.학봉 종가음식= 학봉 종택이 있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은 슬로시티(Slow city)로 유명한 곳으로, 한옥 민박과 전통 체험이 가능하다. 종가의 안주인 이숙재 종부는 시어머니 생전에 준치완자탕과 죽순을 이용한 음식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단오 무렵 귀한 손님이 오면 이를 손님상에 내고 있다. 예부터 단오는 큰 명절로 여겨왔고, 초여름 원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먹었다. 준치완자탕= 준치는 청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오월 단오 무렵부터 맛 볼 수 있는 생선이다.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아 ‘진어(眞魚)’라고 불리는데,
마늘을 기계파종 했을 때 인건비만 82%가까이 절감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마늘 파종기 보급으로 고질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면서 소득 안정화를 위해 마늘 파종 기계 보급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17일 오후 2시부터 대정읍 상모리 현장에서 열린 평가회는 허창옥 의원과 마늘 작목반 및 재배농가, 농협직원, 농업기술원 관계 직원 등 70여명이 모여 관심을 보였다.최근 마늘 파종과 수확작업이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최근 1,000㎡당 5개년 평균 생산비 2,239천원 중에 인건비가 904천원으로 40%를 차지하고 있다.때문에 마늘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기계화가 절실한 가운데 2014년도에 6대 보급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19대의 마늘 기계파종 시범사업을 지원해 지난해에 이어 2년차 평가회를 실시하게 됐다.지난해에 도입한 마늘 기계파종기는 씨 마늘을 세운상태로 파종할 수 있도록 개선한 국내개발 기종으로 3명이 5,000㎡(1,515평) 파종을 할 수 있다.실제로 1,000㎡당 인력 파종에 소요되는 인건비 350,000원을 파종기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유류대를 포함해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