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비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았다. 탄소중립 시범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개선과 고효율 냉난방 및 급탕설비, 조명설비, 신재생에너지 설치,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등의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 10월 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3년 11월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도비 및 군비 22억 8,6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민간 부문의 확산을 유도해 나가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6개 시설의 선도모델을 선정했고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연구시설군으로 포함됐다.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더 밝은 희망찬 2025년 농업설계를 위해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시임원과 읍면지구 농단협 임원 등 30여명이 지난 12월 4일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2024년 여주오곡나루축제 여는마당에 250여명의 회원이 쌍용거줄다리기에 적극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여주시농단협 활동이 예년과 다르게 두드러졌다. 희망찬 2025년 농단협의 활동 강화를 위해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김현태 회장(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은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하여 과거부터 지겨내온 농사의 추억이 담겨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며 교육 소감을 밝히면서 고품질 여주 농산물이 생산 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2025년에도 여주시농단협의 단합된 모습을 기대하며,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4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확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시상을 통하여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안성시는 ‘과학농업으로 농업인의 안성맞춤 도시 안성시’를 주제로 10월 18일 공모를 시작하여 10월 25일 1차 서류심사와 10월 29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받고, 이에 따른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안성시는 2021년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구축하여 다음해인 2022년부터 본격 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올 한해 자체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등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1,000여건 넘게 분석 진행하였다. 이상인 소장님은 “이번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으로 안성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약잔류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늘과 양파는 영하 7도∼영하 9도(℃) 정도에 노출되면 언 피해를 보게 된다. 생육 관리가 부진하면 언 피해 외에도 습기, 서릿발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올가을은 잦은 비로 아주심기가 늦어진 곳이 많아 뿌리내림이 좋지 않은 식물은 더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마늘, 양파의 생산량 확보와 수급 안정을 위해 겨울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언 피해 예방= 11월 중순경까지 아주심기 한 밭은 부직포를 씌워 뿌리가 잘 내리도록 보온에 힘쓴다. 특히 난지형 마늘(대서 등)을 중북부 지역에 심었다면 반드시 피복재를 덮어야 한다. 다만, 전남 등 남부 지역에서는 장기간 보온으로 꽃대 오름(추대)이나 2차 생장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밭만 보온하고, 뿌리가 잘 내린 뒤에는 피복재를 제거해 준다. △습기, 서릿발 피해 예방= 논에서 재배하는 마늘, 양파는 습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땅이 얼기 전 배수로를 정비한다. 뿌리가 들리는 서릿발 피해를 막으려면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깊게 파고 12월~2월에는 건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물 공급을 자제한다. 장기간 가뭄이 지속할 때는 건조, 강풍에 의해 윗부분(지상부)이 죽는 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12일 서울시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에서 열린 ‘2024 화훼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및 화훼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12월 1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KREI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식품소비행태조사 분석 결과, ‘식료품을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9.7%로 전년(4.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가구 내 식품 주 구입자는 온라인 식품구입 채널 선정 시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가장 중시했으며, 다음으로 전반적인 가격수준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 채널 선정 시 가격 수준을 1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2020년 대비 약 10%p 증가했다.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신속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면서도,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요인 역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새벽배송을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과거에는 신선함을 위해 새벽배송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나, 2024년에는 아침 일찍 받기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품목이 다양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온라인으로 물 또는 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덕)은 마실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선화)과 ‘이천쌀 막걸리 만들기 키트’에 대한 제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0월 ‘임금님표이천쌀 대표품종인 알찬미’를 활용한 이천쌀 막걸리 만들기 키트 제조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다. 이 특허 기술은 기존에 생산되는 팽화미를 활용한 막걸리 키트 제조 방법과 차별화하여, 기류식 분쇄 쌀가루를 이용하여 생산한 쌀가루로 제조된 설기떡을 포함한 막걸리 만들기 키트로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한국의 전통적인 막걸리의 풍부한 맛을 재현해 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설기떡을 활용함으로써 더 부드러운 목 넘김 및 향상된 당도, 조화로운 알코올 맛을 높이는 등 대중성이 확보될 수 있는 맛을 완성했다. 이천시 율면에 소재한 마실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선화)은 농촌융복합사업인증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을 갖추어 이천쌀을 활용한 농촌 체험과 떡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2024년 농식품 체험 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 생산 중인 이천쌀 라이스클레이 만들기 키트 외에 이천쌀 막걸리 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꿀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가 감소하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강좌는 양봉농업인과 경기도양봉연구회 약 1,000명이 참여했으며, 경기 남부와 북부로 나눠 총 8회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방법, 주요 꿀벌 질병 소개 및 대처 방안, 신규 양봉농업인을 위한 기초 강의, 꿀벌 실종 위기와 대처 방안, 월동폐사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관리, 가을철 월동봉군 조성과 관리, 양봉산물의 마케팅 및 기업 생존 전략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양봉산물의 생산‧가공 및 마케팅 전략’ 교육은 농촌진흥청 한상미 양봉생태과장의 아까시꿀의 헬리코박터균 억제, 헛개나무의 전립선비대증 억제, 로열젤리의 주름 개선 향상, 프로폴리스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등 양봉산물의 기능성 강의로 진행돼 꿀 소비 촉진 및 양봉산물 판매 전략 구상에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현장 양봉장에 접목하기 좋은 유익한 교육이었고 이러한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긍정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과학영농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노력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농업환경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정읍시가 농촌진흥청 주최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잔류농약 분석 등 과학영농 분야에서 전국 165개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환경과 안전을 지향하는 농생명 산업의 중심 정읍!’ 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 점검을 위해 토양 시료 2000점을 직접 채취해 신뢰도를 높였고 분석장비를 추가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퇴·액비 시비처방서를 발급하며 경축순환 농업을 실천했다. 또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1000건 실시해 첫 분석이 시작된 2022년 대비 2배 이상의 건수를 기록하며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12월부터는 유용미생물 자동공급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 파우치 포장에서 자동 분주공급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비용과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
올해는 수확량이 증가하여 고추나무 1주당 900g 이상 수확했다. 토경재배에서 고추 300g 따기도 힘드는데, 수확량이 배 이상 나왔다. 그래서 고추 양액재배 시설하우스를 확장했다. 예를 들어 하나의 농업기술을 알려주면 자신의 농사와 시설 등에 접목하여 고품질의 다수확 고추재배기술 매뉴얼을 만들어 나가는 민종걸 농업인이다. 그의 첫마디는 “농업기술보급 혁신이죠. 고추 재배에서 할 수 없는 수형이라고 할까요? 유인이라고 할까요? 나오는 곁가지를 다 키워 고추를 수확했죠. 양액재배니까 가능합니다. 정말이지 고추농사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혁신적인 기술보급 덕분이죠. 또한 농업기술을 내 농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농업기술만 믿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부지런하게 농업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을 농업인들이 빨리 습득하여 자기 농장이나 본인의 노하우에 접목한다면 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업기술보급을 담당하는 이성준 농촌지도사의 역할도 빛났고 함께하는 민종걸 농업인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농가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