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 의무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GAP 신규인증 대상자 및 우수관리시설 담당자는 GAP 기본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하나 이번 조치로 인해 잠정적으로 사이버교육을 수료한 경우에는 의무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이버교육으로 갱신이 가능하던 GAP갱신 농가는 지속적으로 사이버교육을 통해 갱신 및 변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번 조치는 별도 방침이 있을 때까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GAP 사이버교육 신청을 원하는 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라배움터(http://naqs.nhi.go.kr)”로 접속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을 한 뒤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로그인 해 『교육신청』 → 『GAP 이해(2020-1기) 수강신청』→ 『사이버교육 학습』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고민원 지도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워지고 교육 개설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GAP 신규 농가 및 갱신·변경 농가와 농산물우수관리시설 담당자는 사이버교육을 적극 활용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9월 7일 ‘제2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곤충의 날’ 기념식(11:00~11:40)에서는 이재욱 차관 및 주요인사의 격려와 당부사항과 동애등에 대량 생산 연구, 화분매개곤충 대량증식기술 개발・보급 등으로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받은 14명의 수상자 소감을 유튜브로 중계한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14:00~18:00)에서는 곤충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동향 공유와 의견수렴을 한다.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이 곤충산업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도출한 계열화 사육방식, 빅데이터 기반 곤충생산 데이터 확보, 광역단위 유통사업단 육성, 전략적 수출품목 선정, 곤충 품종 정립 등 발전방안을 유튜브로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영상회의(zoom)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처음 수립한 2010년 대비 곤충업체 신고수는 2,535개소로 9배 이상 크게 늘었고, 곤충 판매액도 405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고 하면서, “지자체·생산자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곤충시장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익산 청사 이전 후 잠시 중지되었던 사료분야 곰팡이독소 중 아플라톡신 및 오크라톡신A 분석서비스를 2020년 9월1일자로 새단장하여 재개한다.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A은 곰팡이독소 중 가장 강력한 독성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그룹(인체에 확인된 발암물질) 분류되어 있다. 이를 장기간 고농도로 섭취하면 면역 체계 저하, 간장과 신장에 암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곰팡이독소로 오염된 사료를 가축에게 장기간 급여할 경우 사료 섭취량 감소는 물론 번식 감소, 면역기능 저하로 질병 발생률 증가를 유발하여 최종적으로 생산성이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단은 가축 사료의 안전성의 확보를 위하여 개선된 분석법으로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A 분석서비스실시 할 예정이다. 개선된 분석법은 기존 성분별 분석법을 적용한 것과는 달리 전처리단계에서 동시에 처리하여 기존 8시간 이상의 전처리 소요시간을 40∼50% 단축시킴으로써 전체 2일 이상 소요되는 분석업무를 1일로 단축하여 좀 더 신속한 분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재단에서는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위하여 곰팡이독소 뿐만 아니라 중금속분석,
농림축산식품부는 금년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와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2020 대한민국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KIEMSTA 2020) 행사를 취소하고, ’(가칭) 대한민국 농기자재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농기자재 수출지원을 위해 7일부터 나흘간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 농기자재 세미나(토론회)*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식품부 김호균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기계 수출실적이 전년동기(’19.1분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고 하면서, “농기자재 산업이 농업계 비대면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북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식품대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 42개사에서 생산된 우수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식품대전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현장라이브 중계, 우수제품 리뷰, 특가기획전 등을 공식 누리집,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주기업을 위한 NS홈쇼핑 입점설명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일반소비자들에게 ‘맛상무’ 등 먹방유튜버들의 제품시식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식품기업들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위와 같은 기업지원시설을 기반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더욱 우수한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식품전문 단지로 발전시키고 이를 전국 식품기업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지난 8월 27일 영암군 신북면 과원동마을 배 재배농가를 찾아 피해를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제8호 태풍 ‘바비’는 영암에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9m 등의 강력한 위력으로 과수낙과 및 벼 도복피해를 발생시켰다. 8.26일 하루 강우량으로는 영암 군서지역에 122mm 최대 강우량을 기록하였고, 영암지역에 평균 66.4mm가 내렸다. 8월 27일 현재 영암지역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벼도복 30ha, 배 낙과 100ha 총 130ha로 집계되었으며, 무화과, 인삼밭, 비닐하우스는 피해가 없으나 벼 도복, 배 낙과 등의 사항이 조사가 진행될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올해 저온피해에 이어 태풍으로 인한 두 번째 피해가 있는 영암 신북 배 재배 농가 낙과 현장을 살펴보고, 다 키운 배성과가 많이 낙과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하고 의견을 청취한 후 정밀조사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과수낙과,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습해예방 등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피해조사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해 피해 지원에 나
냉해와 긴 장마를 이겨낸 나주배가 첫 수출 길에 올랐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에서는 지난 8월 2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0년산 원황배의 수출검역을 완료하고 베트남으로 향했다. 첫 선적은 항상 미국행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미검역관의 입국이 외교적인 문제로 지연된 가운데 여러 국가로의 수출노선을 타진하여 선적이 이루어졌다. 봄철 저온피해로 전국적인 착과불량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나주지역은 개화가 빨라 가장 피해가 심했기 때문에 첫 선적의 의미는 더 크다.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실량에 농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나주배원예농협에서는 배 흑성병 기본약제와 수출배 얼룩과 방지를 위한 약제를 50%할인 공급하였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냉해회복 영양제 할인공급과 수출배 폭염피해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하여 품질향상에 공을 들였다. 수출의 효과는 풍년일 때 국내가격 안정을 위한 것이지만 금년처럼 착과량이 부족한 때에도 수출물량을 유지하지 않으면 중국배에 우리배의 시장을 내줄 수 있기 때문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10년 전에 비해 전국 배 재배면적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9,091ha에 불과하지만 전통과 역사의 나주배는 1,900ha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금년 9월 1일부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 경매의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하여 경매 진행 방법을 일부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개선되는 사항은 통상적인 경매방식과 동일하게 경매사가 경매진행 중(호창 중)에는 응찰가격만 볼 수 있고 응찰자(중도매인)는 누구인지 볼 수 없게 하며, 최종적으로 최고 응찰가격에 낙찰시켜야 낙찰자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공사의 이러한 조치 배경에는 그동안 경매 진행과정에서 경매사가 중도매인 어느 누구가 얼마에 응찰하는지를 볼 수 있는 상태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관계로 출하자들이 농산물이 저가격에 낙찰될 경우 경매사와 중도매인 간 담합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실제 2019년 9월에 경매로 거래된 주요 13개 품목의 응찰자 수와 응찰 시간을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건수 229,549건 중 1명 단독 응찰 및 낙찰 건수는 4,100건(1.79%), 경매 개시 후 3초 이내 낙찰 건수는 76,405건(33.28%)으로 나타났고 심지어 1초 이내 최단 시간에 낙찰된 건수도 8,203(3.57%)이나 되어 출하자들의 의혹 해소 차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하여 캠코(한국자산관리공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제조 및 연구‧개발 핵심인력 양성 등을 위해 석사학위 과정의「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20년 9월 1일 신규 개강한다.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기능성식품 시장 성장 및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기업 수요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업계 수요 등을 반영해 기능성식품 분야에 최초로 계약학과를 개강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기관역량, 교육수행여건,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한양대학교(서울), 고려대학교(세종) 2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고, 두 대학은 ‘기능성식품학과(한양대)’, ‘기능성식품과학과(고려대)’를 신규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 등 9월 계약학과 개강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제 1기 교육생 40명은 기능성식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에서 10개월 이상 재직한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역량 및 직위, 기업 유형 등을 고려하여 선발했다. 교육생 선발 결과, 총 35개 업체가 참여했고 중소기업이 78%, 5년 미만 재직자가 55%이며 여성 교육생은 45%이다. 해당 교육생에게는 2년간 대학원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9년 8월 27일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봉산업법’)」제정 이후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8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제정 시행되는 양봉산업법령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농식품부는 5년단위의 양봉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년간 단위의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양봉산업육성 계획을 체계화한다. 시행령을 통해 농식품부 장관의 권한 중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 및 취소, 연구 및 기술개발, 밀원식물 확충 업무를 농진청장(산림분야 제외)과 산림청장(산림분야)에게 위임하며, 이에 근거하여, 농진청은 꿀벌 품종개량, 양봉 산물의 가치 향상, 사육 및 병해충 관리, 질병 방역·방제 기술 등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연구․기술개발과 함께 양봉산업의 핵심인 꿀․화분 공급원인 밀원 조성․관리를 추진한다.양봉산업의 일선에 있는 지자체는 농식품부의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등을 바탕으로 해당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② 양봉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시행에 필요한 실태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