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2일 개정‧공포된 「농지법」및 「농지법 시행령」이 ‘20.8.12일 시행된다고 밝혔다.금번 개정 농지법령은 농촌 고령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노동력 부족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임대차는 허용하고, 임차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년생 식물재배지 등의 최소임대차 기간은 확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개정 농지법령의 주요 내용에 대한 상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임대허용 사유의 확대 > ① 은퇴하지 않은 60세 이상 농업인 소유 농지*의 임대 허용 * 5년 이상 자경한 농지로서, 농지 소유자가 거주하는 시·군 또는 이에 연접한 시군에 있는 소유농지 그간 농업인 소유농지의 임대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60세 이상 농업인이어도 더 이상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은퇴농만 임대가 허용되어왔다. ’19년 기준 60세이상 농가경영주가 78%에 달하는 상황, 청년농·전업농의 농업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60세 이상 농업인도 은퇴 없이 소유농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관련 조항) 농지법 제23조제1항4호, 시행령 제24조제2항 ② 농지규모화, 농산물 수급안정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필요한 농지의 임대허용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국산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2020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350만원 규모로 8개 과채(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를 소재로 응모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제작한 동영상으로 참가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이 포함되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농산물과 연관된 가치와 개인의 다양한 해석을 더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와 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사기 진작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면서,“국산 과채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공모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도의 대표 관광지인 아사쿠사에서 레스토랑 루루브키친(るるぶキッチン)과 연계하여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루루브키친은 일본의 주요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보급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식재료로 하여 요리전문가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춘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美)와 건강의 K-FOOD’를 주제로 대표적인 대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김치, 고려인삼과 최근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깻잎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방문 고객들에게 한국산 참외, 말린 감을 서비스로 제공하여 한국산 식재료의 다양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aT와 루루브키친은 요리 판매와 함께, 매장 내 김치‧파프리카 홍보 포스터와 유자차‧김치의 효능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노출시켜 한국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K-FOOD 팝업레스토랑 전단지를 보고 방문한 20대 일본 고객은 “한국음식을 자주 접했지만, 애호박, 파프리카 등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가 있는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에서 공급하는 대나무와 죽순을 먹은 자이언트 판다가 첫 출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사이에서 지난달 20일 밤 암컷 새끼 한 마리가 태어났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자이언트 판다에서 새끼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모는 한중 친선 도모와 공동연구를 위해 2016년 중국 쓰촨성에서 한국으로 보내진 ‘아이바오’(암컷·7살)와 ‘러바오’(수컷·8살)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독일 등 20개국에 서식하고 있다. 이번에 새끼를 출산한 아이바오·러바오 부부는 도입된 그해부터 지금까지 4년째 지리산 자락의 청정지역 하동에서 자생하는 신선하고 깨끗한 대나무와 죽순을 먹어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의 슬로건에 걸맞은 ‘청정 하동’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 실제 하동군산림조합은 2016년 6월부터 청암·악양·화개·옥종면 일원의 청정지역에서 싱싱한 대나무와 죽순을 생산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매주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 비과세예탁금의 국세 특례 적용기한이 2년간 연장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에 의하면 지난 7월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세법개정안'에 올해 말 일몰 도래하는 농림어업 분야 국세 특례 11건이 2022년 말까지 2년간 일몰 연장되며 조세특례제한법상 특례에는 농・수・산림조합 예탁금·출자금 비과세 등 법안 통과시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임업인의 경쟁력 유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 부문 관련 조세특례 제도는 지난 1995년에 정부에서 일몰제로 전환하였으나 이후 농림어업인의 소득보호를 내세운 국회의 반대에 따라 일몰 연장을 이어 오다가 금년 12월 31일 자로 일몰 폐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번 특례적용기한의 2년 연장으로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과 조합 예탁금(3,000만 원 한도) 이자소득 및 출자금(1,000만 원 한도) 배당소득에 대한 지속적인 비과세 조치를 통해 농림어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이 계속되게 되었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입안 이후 이번 달 20일 차관회의,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금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될 수 있도록 딸기 등 농산물 6종에 대해 사이플루메토펜 등 농약 30종의 잔류기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생산단계 농산물 등의 유해물질 잔류기준」고시 개정안을 8월 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딸기·호박 등 농산물 6종에 사이플루메토펜 등 농약 30종 기준 신설 ▲사과·포도 등 농산물 19종에 대한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 농약 18종 기준 개정 등이다. 또한, 생산단계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에 대해서는 농작물별 농약 잔류 특성을 고려해 ▲해당 농산물 품목(추가) ▲소분류 ▲대분류의 최저 감소상수(반감기)를 순차 적용하도록 개선한다. 해당 농산물에서의 농약 잔류 특성을 우선 고려하게 됨에 따라 재배지에서 농약이 검출될 경우 출하 연기 기간이 합리적으로 조정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봄철이면 벚꽃 구경 가듯 무궁화 철에 무궁화를 구경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무궁화 우리 꽃길 여행하기” 홍보 행사를 진행 한다. 이번 홍보 행사는 무궁화 집중 개화 시기인 8월 한 달 동안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자 처음 진행 된다. 참여 방법은 전국의 아름다운 무궁화동산 및 가로수 꽃길을 1곳 이상 여행하고 공식 누리집에 사진과 후기를 남기면 된다. 참여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9월 중 추첨하여 누리집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 등은 신청서를 8월 14일까지 시·군·구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시·도 자체 심의위원회, 농식품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9월초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하고 상온에서 저장하기 곤란한 원예농산물(화훼류는 제외)을 주로 취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지원 분야는 산지저온시설(예냉설비·저온저장고·저온선별장) 신축 및 개·보수, 저온수송차량의 구입 및 개조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10억 원으로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의 형태로 지원하여 법인 등은 사업비의 6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전년 사업과 달라진 것은 대상자 선정 평가 시 농식품부의 수출 스타 육성품목인 포도, 딸기에 대한 평가 배점을 높이고, 농산물 품목의 의무자조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업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해 정책과 사업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위축, 농촌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8월 10일부터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와 상환유예를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농축산경영자금 등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1년간 한시적으로 최대 1.0%p 인하하여 농업인 등의 이자부담을 경감한다. 고정금리로 대출 실행 중이거나 신규 대출되는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촌융복합자금을 대상으로 하며 총 대상규모는 1조 7천억원으로 추정된다. ‘20년 8월 10일부터 ’21년 8월 9일까지 1년간 적용되며, 농축산경영자금・농업종합자금(운전자금)은 1.0%p, 농업종합자금(농기계구입자금)・농촌융복합자금은 0.5%p 인하된다. 금리인하 조치는 해당 자금에 대해 일괄 전산 적용되므로 대출기관에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다. 장기 시설 융자금 중 ‘20년 8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거나 2월 1일 이후로 연체가 발생한 대출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 농업종합자금 중 시설자금, 후계농육성자금, 귀농창업자금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규모는 최대 2천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김치 수출이 급성장하여 농식품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김치 수출은 74.7백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44.3% 증가하였으며, 라면(302.1백만불, 37.4%↑), 쌀가공식품(61.5, 20.8%↑), 고추장(23.7, 27.3%↑) 등과 함께 수출 호조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38.5백만불, ‘20.6월 기준), 미국(11.3), 홍콩(3.6), 호주(3.6), 대만(3.0) 등에 주로 수출되었다. 김치 수출이 증가한 것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김치의 효능을 홍보하고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김치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받은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연구하고, 김치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능성 유산균 등 종균 개발 및 포장용기 개선을 추진한 한편, 국제식품박람회, K-Food 페어 등 해외 마케팅 시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