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7월 21일(화)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 조원희), WK마케팅그룹(대표 김왕기) 등 22개 민간 창업전문지원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등의 경영 상 어려움을 민․관이 협업하여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통․판로, 마케팅 및 투자분야 등 다양한 전문역량을 가진 기업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분야 벤처․창업기업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 기술․제품․기업 등에 관한 현장 컨설팅 지원 △ 기술․경영 등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지원 △ 유망 창업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및 교류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약 참여기업은 올해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35개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벤처․창업기업의 역량강화 및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 줄 창업교육, 컨설팅, 민간자본 투자지원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WK마케팅그룹은 2019년 재단 농식품 스타트업 판로․유통분야 컨설팅 지원에 참여해 다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 및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20년사업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10개 신청 시군 중에 강원 양구(시래기), 충북 증평(인삼), 전남 순천(매실), 경북 성주(참외) 4개 시군으로,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단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업,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법적 지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추진실적을 모니터링하고 특화농식품 매출액, 일자리, 방문객, 계약재배율 등 성과지표를 관리하는 절차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를 모집한다. 식품소재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반가공상태의 중간원료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편리성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즉석섭취·신선편의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상품성·저장성이 뛰어난 다양한 형태의 식품소재( ①식자재형, ②농축(착즙)형, ③분말형, ④추출형, ⑤첨가물소재형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대기업 제외)으로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국산원료 사용 규모 등 국내 농업생산과의 연계성,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능력, 주 판매처가 완제품제조업체·식품조리업체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양파·마늘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주산지 사업자를 20% 이내에서 우선 선정하고, 지자체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대상은 신축을 허용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품의 생산・유
순창군 구림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전종철)은 단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구림면 지내 수해복구 작업을 시행했다. 구림면에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215㎜의 비가 내려 마을 인근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배수로를 막아, 농경지 범람 등 피해가 발생했다. 방재단은 이중 치천마을 뒷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자갈이 치천과 합류하는 지점인 치천유원지에 쌓여 미관상 좋지 않고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산내마을과 금평마을 사이에 위치한 호정소 인근 세월교에도 상류에서 흘러내린 나뭇가지 등 하천 지장물이 세월교에 걸려 유수 흐름을 방해해 긴급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전종철 단장은 “우리면에서 발생하는 재난 예방을 위해 최전방에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홍 구림면장은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시 취약지 예찰과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구림면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림면 자율방재단은 30명으로 인원 충원을 위해, 지역을 위해 희생 봉사할 방재단원을 상시 모집중에 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는 거창군과 함께 관내 여름 사과 품종인 “썸머킹”을 7월 22일부터 전국 319개 GS더프레쉬(GS THE FRESH) 전 매장에서 1주일 동안 판매할 예정이다. 한여름에 일찍 출시되는 햇사과는 그 동안 주로 일본 품종인 “아오리”가 대부분이었으나, 홍로 ‧ 부사 대비 당도가 낮아 여름사과는 맛이 떨어진다는 소비자의 인식이 있었다. “썸머킹”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품종으로 “아오리”보다 10여일 이상 빨리 생산되고 신맛이 강한 편으로 그 새콤한 맛 덕분에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기존 여름사과 특유의 떫은 맛도 줄였다. “썸머킹”사과는 경북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생산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농협은 거창군과 함께 재배기술 교육 ‧ 농가조직화 등을 통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GS더프레쉬를 통해 판매되는 물량은 약 50톤 정도로 개별 세척하여 공급된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 “농협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신품종 개발 및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여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관내 어린이집 8곳에 유기농 친환경 쌀(이하 유기농 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쌀 지원은 2020년 안전한 먹거리 학교급식 공급의 일환으로 추진이 되며 12월까지 1천 5백여 만 원이 투입된다.(도비 1,228,800원 군비 14,179,200원) 무주군청 농촌활력과 푸드플랜팀 곽민채 팀장은 “어린이집에까지 유기농 쌀을 확대 공급하게 되면서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성장기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양질의 쌀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안전한 먹거리 학교급식 공급 사업은 무주농협 안성지점에 위탁운영 중인 무주군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공립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29곳 2천여 명에게 무상 급식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1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집 유기농 쌀 지원 외에도 △초, 중, 고등학교 무상 급식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 중, 고등학교 친환경 농산물 지원, △농가와 학교급식 지원센터 간 농산물 안전유통(물류비용) 지원할 예정이다. 유기농 쌀 공급 등 안전한 먹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가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보급한 빗물, 용천수, 공기열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히트펌프가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절감 등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 간 저탄소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가, 감축실적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힘써왔다. 저탄소농업기술 중 ‘공기열, 용천수 등을 활용한 히트펌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는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방법으로 ‘19년에 신규 등록되어 농가신소득 창출의 길이 열렸으며, 농가에서는 히트펌프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거래시장에 판매할 수 있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취재 농가(현민범)의 경우 약3,000평 하우스에서 감귤을 재배하는데 에너지 이용을 우수하게 관리하여 재배면적에 비해 큰 온실가스 감축량이 기대되며,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이 약500톤CO2 으로 예상되며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거래시장에 판매할 경우 1년에 1.500만원의 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반려동물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 응모를 원하는 국민은 온라인 사이트인 ‘광화문 1번가’ 내「도전·한국」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9.15(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여러 건을 중복해서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서면평가로 우수 후보작을 선정한 후 대면심사를 실시(10월 초)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11월 초 시상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역 대표적 농특산품 중 하나인 햇사레 복숭아가 16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이천에 있는 장호원농협과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 624상자(1,152Kg)이며, 항공편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됐다. 농협 관계자는 “수출된 복숭아는 황도품종으로 당도와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며. 올해 연말까지 수출량은 100톤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FTA 협상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 및 안정적인 수츨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단지 시설개선 지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농가들의 참여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소비자들이 앞으로는 한국산 깻잎을 더 자주 찾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산 깻잎이 지난 13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능성 K-FOOD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정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발족한 ‘기능성식품 수출지원단’이 거둔 첫 성과이기도 하다. aT는 수출유망품목 발굴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한국산 깻잎의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을 꼼꼼히 준비했다. 농진청과 aT 도쿄지사를 통해 깻잎에 함유된 로즈마린산 성분이 눈의 불쾌감을 완화 시켜주는 기능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일본 연구기관을 통해 확보하여, 약 2년간의 노력 끝에 일본정부로부터 깻잎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인정받게 됐다. 한편, 우리나라 깻잎은 일본에서는 생소한 채소였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한류 열풍으로 한국 식문화의 보급이 확대되며, 삼겹살 메뉴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한국음식점, 일반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구매할 정도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식품성분표시가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한국